어느정도 여유가 있고, 저를 사랑해주는 애인이 있고, 저를 친구라고 해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제가 하고싶어하고있는 사업도 이제 슬슬 끝마무리를 향해 달려가고 있고, 그것을 보조하기 위한 그림공부도 재미가 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을떄는 행복한 기분이 됩니다. 엄마와의 관계도 호전되었고, 저를 더이상 예전처럼 괴롭게 하는게 없습니다. 

예전에는 소수자라는 문제 외에도 여러가지 문제를 안고 살았습니다. 

금전 문제, 집안 문제, 독특한 취향 탓에 같은 취향의 사람이랑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점..

그래도 지금은 그런 문제들에 대해 거의 해방되어있고, 아무 사건 없는 평온한 일상에 대해 감사합니다.

어릴적에는 지금의 상황을 간절히 염원했습니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에 나오는 구절처럼 

진정으로 원하고 바라고, 추구하고, 행동한다면 그 소망은 이루어진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집념을 가지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