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받았는데 좀 들어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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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스 전참시 오늘 요약.....jpg 신유 그리고 언냐들... 작성자 : ㅇㅇ

고백받았는데 좀 들어줘여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1.54) 2015.06.23 02:01:13

조회 52 추천 0 댓글 1

싸우고 어색하던 친구가 있었는데 정말 어이없는싸움임 귀여운수준. 여하튼 걔가 전화오더니 대충 사과하다가 목적은 따로있다더니 무방비 상태로 고백받았어요. 뭐 착각인줄 알았는데 지내다보니 정말 날 좋아하는게 맞더라 이런식. 예전에 얘한테 커밍아웃하긴 했는데 정말 믿을만해서 인생 통틀어 처음으로 말했는데 이렇게 될줄 몰랐어여.. 괜히 멀쩡한 일반 이쪽에 끌어들인것 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저희 나이가 고딩이라서 얘가 한참 혼란올때라서 착각하는것 같기도 하고..그렇다고 난 티부도 아닌데ㅠ 일반여자애가 이럴리도없고..ㅠ 야자하는내내 말도없이 머리처박고 공부만함.. 일단 대답도 안하고 흐지부지 웃으면서 넘기긴했는데 역시 어색해짐. 얘가 존예졸귀여신이라서 나 따위가 차버려도 될지도 고민
결론/ 그냥 이렇게 모르는척 넘길까요? 아니면 솔직하게 말할까요?

아 세줄요약
1.친한친구한테 고백받음
2.착각일거라 믿음
3.어떻게 넘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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