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헤헤헤헤헤헤헿

지금 생각해도 고백하던 때는 참 두근두근 한다.

만난지 3일만에 한 고백이라 쉽게 여길까봐 걱정을 많이 했었다.

지금이 몇년도인데 사/랑/해/라는 말도 아니고 나는 더욱 깊이 알고 지내고 싶어! 너/와/함/께/! 라니...

하지만 나는 제 고백에 모든 진심을 담았고 제 생각을 말했다 생각해.

여자친구는 표현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닌 거 같다.

사랑한다고 하면 됐거등 이라며 많은 말 하지 않지만

갑작스럽게 조용한 목소리로 사랑해 라고 말해주더라.

아직도 자기야 사랑해 라는 말은 잊을수가 없다. 찡한 감동...

심장이 두근두근 뛸 정도로.

에헤헤헤헤헤헤헤헤헿

에헤헤헤헤헤헤헤헿...............

근데 문제가 하나 있는데

여자친구는 나보다 백배 아니 천배는 이쁘다.

처음에는 연예인이나 피팅모델인 줄 알았을 정도로.

문제는 다른사람이 그런 여자를 감당할 수 있겠냐는 물었는데

제대로 답을 할 수가 없겠더라. 난 분명히 노력할거지만.

분명히 다른 남자들도 대쉬하겠지

처음으로 여자? 남자? 알 수 없는 그것도 트랜스젠더를 사귄 일반인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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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휴 한숨 떠올리고 싶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