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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젠 처음 목격했을 때 느낌.txt

TGTG(211.195) 2015.07.15 23:24:14
조회 573 추천 2 댓글 3
														


내 인생 첫 트젠 목격했을 때 나이는 24살 때였어


학교 끝나고나서 지하철을 타고 몇 정거장 안지났을 때


뭔가가 키 큰 여자가 타는 걸 봤다. 


원래는 그냥 자연스럽게 보고 넘겼을 텐데 그 사람은 뭔가 달라도 달랐어.


큰 키는 그렇다 쳐도 벌어진 어깨..에 어깨 선 살짝 스치는 단발머리를 하고 있었는데


얼굴도 살짝 남자끼??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완전 여자로는 보이지 않더라고


다행히? 그 트젠이 내 맞은 편 자리에 앉아서 운 좋게 더 볼 수 있었지.


아무튼 긴가민가 하고 있을 때 그 트젠이 핸드폰을 딱 꺼내더라고 거기서 100% 트젠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지


손이 나만했거든


호기심에 이끌려 그녀를 위아래로 몰래 쭉 훑어봤는데, 가슴도 성형을 안했는지 빵빵한 가슴이 아니라 뭔가 자연스러운 여자 가슴 보는 거 같았다.


청치마를 입고 있어서 각선미도 볼 수 있어는데 꽤 괜찮더라고.


내가 좀 이상하게 묘사해서 이 새끼 사람 존나 관음하고 있네 할 수 있지만 그냥 최대한 구체적으로 묘사하고 싶었어.


근데 중요한건. 내가 그 트젠한테 매력을 느끼고 있었다는 거야.


처음엔 호기심때문에 그러겠지 했는데 


꼭 내가 정말 마음에 든 여자를 봤을 때의 그 느낌이었어.


설렘이라고 표현하는게 좀 더 와 닿을 거 같아


아무튼 그러고 있는데 운 좋게도 같은 역에서 내리더라고


그래서 처음엔 그 트젠 뒤로 걷다가 아예 옆쪽으로 가서 걸었어 딱 붙어서는 아니고 좀 떨어져서


번호도 따고싶었는데 실례하는 느낌 들어서 결국 번호는 못 땄어


내가 여자한테는 그런 설렘? 을 쉽게 못 느끼는데 철벽남이라고 해야하나?


그 트젠한테 그 짧은 시간에 그런 마음이 생겻다는게 신기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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