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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의 쇠퇴에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부분...jpg
국가가 쇠퇴한다고 하면 당장 혼파망이나 그지깽깽이를 연상시키며" 왜 안망함? " 을 말함. 그야 당연함. 쇠퇴는 완연한 하락세지, 한 국가에 아마겟돈이 닥치는게 아님.그건 당장 초대형 운석 하나 떨어지는거 아닌이상 전쟁조차도 불가능함.[17세기 러시아 인구 2배였던 프랑스가 18세기부터 시작된 출산률 하락으로 2차대전 직전에 열강중 가장 적은 인구로 ]보통 역사나 경제에서 쇠퇴라고 얘기하면 장기적 최소 수십년 단위에서 심지어 수백년에 걸친걸 얘기함.그래도 이해가 힘들다면 실 사례로 환경 전사이자 이 세상에 강림한 대마왕이라 불리던 몽골제국이 있음.후대의 우리야 그냥 연표나 지도상으로 쭉쭉 뻗어져나가는거만 보이지만전쟁 그것도 전근대에서도 괴랄할정도로 신속하고 파괴적인 몽골제국이 금나라를 공략하는데 걸린 기간은 무려 23년 단위고 그 와중 수백, 수천번의 작고 큰 전투가 있었단 소리.말이 23년이지, 한국 현대사로 치면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윤석열을 거치는 기간임.갈수록 기술 발전속도와 교통속도가 최근 올 수록 빨라지고, 국가가 멸망한 사례중 가장 강렬하게 최근에 남은게 2차대전이기 때문일거임.[ 인류역사상 유일하게 1억명 이상 동원된 전쟁: 2차 세계대전 ] 하지만 말 그대로 인류역사상 전례가 없던 강대국 대부분 대량 제조업과 징병제에 미쳐있던 시대의 총력전이었기에 몇주 만에 한 국가가 정말 멸망하는걸 볼 수 있었음.그러나 역사적으로 보면 이런건 0.0001% 도 안되는 사례임. 원시적인 총력전이 실현된 전국시대 동아시아조차.진나라의 통일 전쟁 이전까지는 수십년-수백년간 서로 영토와 성을 뺐고, 빼았고 하며 또 수년에서 수십년 소강 상태를 거치고가 반복임.[ 중세 유럽 기준 초대규모 전투였던 부빈전투 : 6000명 vs 9000명 ]그리고 아예 지배층은 서로 죽이는걸 자제하며 보호해주던 나폴레옹 전쟁기까지의 유럽은 더 말할것도 없음.[ 승률 85% 를 자랑하고도 과잉확장 및 스페인등으로의 병력분산으로 패망한 프랑스 ]영토를 점령하는데 성공하더라도 지나치게 먹으면 상응하는 보복이 들어올뿐더러 점령지를 유지할 인력이나 물자도 없었음. [ 20만 가까이 주둔시키고도 스페인내 게릴라전으로 제압하지 못하고 패배한 반도전쟁 ]실제로 징병제로 그 이전 유럽과는 차원이 다른 100만을 넘게 뽑아내던 혁명기 프랑스조차 버거워했고.즉 군사적으로 타국의 영토를 침공해 직접적 타격을 주고 정치체를 파괴하는 전쟁조차 소위 말하는 순식간에 멸망이 불가능한게 대부분임.영국 인도 정복은 자그마치 250년에 걸친 작업이었고, 네덜란드의 인도네시아 식민화는 약 340년이 넘는 세월이 걸림.그런데 사회-경제-정치적 쇠락이 있다 한들 당연히 바로 안 망함.즉 여기서 쇠락은 현실에서 이해하기 좋은 비유로 말하자면 리즈시절 메날두나 지단 같은 선수들이 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로 이제 주역에서 서서히 물러나고 그런 느낌인거임.그럼에도 당연히 일반인보단 잘하겠지. 그런데 그들은 프로임.프로들의 세계에서 정점에 있던 선수들이 변방리그로 간다는거 자체가 옛만큼 폼이 안나온다는거고 국가의 쇠락이란것도 이와 비슷함.[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가 차지하는 세계 gdp 비중의 장기 우하향 ]영프독이 이전 제국시대랑 비교해 하락해도 여전히 어디 듣보잡 아시아 아프리카 소국보단 잘나감.그런데 동시에 그들이 이전 전성기 대비 위상보다 못하다는것 또한 부인하기 힘듬.일본도 버블붕괴 이후 망하지 않았음. 세계 2위 자리를 명목상으로는 42년, 구매력 감안해서 소련 포함해도 25년 가까이 고수함. 하지만 서서히 생활 수준 하락과 함께 미국과 격차는 갈수록 벌어졌음.그리고 이제는 30년전 1인당 gdp 4분의1 수준이던 한국에게마저 추월당하고, 미국 gdp 71%에서 13% 수준으로 하락함.[ 인도에게 밀려 내년부터 세계 gdp 5위로 하락하는 일본 ]그러면 " 아직 일본 살아있고 세계 4위 경제대국임 " 맞음. 그러나 이전보다 계속 못해지고 있는것 또한 사실이라 부르고 이걸 우리는 쇠퇴라고 부름. 갑자기 북한이나 아르헨티나가 된다는 얘기가 아님.그리고 당연하게도 쇠퇴하는 국가가 있으면 승천하는 국가도 있음.보통 못살고 생활수준이 낮은데다 국력이 과거에 약해서 한국처럼 식민지가 되었던 3세계 국가들중 젊은 노동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국가들임.옛날 한국이 아프리카보다 못사는 시궁창이었지만 미래 전망이 좋고 희망이 있었던건, 무려 중위 연령 18.5세의 잠재력이 무한한 국가였기에 상승세였던거임. 한국이 잘살아서가 아니라.[ 고령화가 1864년, 무려 일본 메이지 유신 이전에 시작된 프랑스 ]그런데 한국 대중 다수는 잘 살지만 고령화가 100-150년전부터 시작된 선진국 및 강대국에만 관심을 가지니까 [ 자체적으로 높은 출산율 + 이민자 유입으로 2022년기점으로 중국보다도 젊은 국가가 된 미국 ]외부에서 인력을 흡수하며 신산업을 주도하는 미국 제외하고 다 망하는거 같아보이는거.[ 2024년 기점 중위연령 50세에 도달한 일본과 47세의 독일 ]소위 선진국 및 강대국들 이미 중위연령이 40대 중후반에서 50대임. 즉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국가 또한 신체적 전성기가 지나서 20대의 젊은 국가랑은 활력 차원에서 비교가 힘들다는거.[ 1960년대 한국 ]마찬가지로 지금 한국이 미래 전망 안좋다는건 지금 한국인이 옛날 한국인보다 못살아서가 아니라 훨씬 잘 살지만 한국도 이미 중위 연령 46세에 곧 50대인 늙은 국가기에, 상승세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하락하는거고. 한국도 이제 상승이 아닌 하락세를 어떻게 낮출지 걱정하는 시대로 진입중.3줄 요약:1. 국가의 쇠퇴는 갑자기 그 국가가 삽시간에 멸망하거나 소멸한다는 말이 아닌 최소 수십년 최대 수백년에 걸친 계단식 하락을 의미.2. 몽골제국과 같은 국가조차 수십년에 걸친 전쟁으로 한 나라를 망하게 하듯, 전쟁이 아닌 사회-경제적 쇠락은 마치 도트뎀과 같아서 장기적으로 확실하게 국가의 역량을 하락시키는데 일본은 버블 붕괴 이후 미국의 71% 에서 13% GDP로 하락.3. 외부에서 인력을 빨아들이는 미국을 제외하고 국가들 전망이 안좋아 보이는건 한국에서 관심 가지는 선진국이나 강대국들 대부분이 100-150년전부터 고령화를 시작한 노쇠한 국가이기 때문이며, 젊은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국가는 옛날 한국이 그러하듯 상승세임.
작성자 : 학생회고정닉
(스압)하우징 작업을 했던 과정
2022년 4월 의뢰받았던 작업이때 받았던 작업은 위 두 실제 인테리어 사진처럼 모노톤의 모던주택을 소형 하우징에다가 해달라는 의뢰였음요즘에야 대리석 벽감 침대로 폴리싱 바닥 구현이 가능하지만 이 시절에는 그 하우징 소품이 없었던 관계로나무바닥으로 대체 하였었다작업을 하기전 간단한 계획을 평면도로 작업하여 고객에게 전달 하였음부분적으로 변경 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구조는 이렇게 가겠다 라는걸 우선 전달그림을 그릴때는 전체를 바라보고 그린다하고 실제 인테리어 역시 마찬가지다다만 파판 하우징의 경우는 띄우고 뭐하고 하다보면 매우 과정이 번거롭기 때문에 한곳에서부터 차근차근 만들어 나가는게 좋다.우선 입구를 먼저 만들도록 하자.입구는 순백칸막이와 다날란 칸막이 문으로 심플하게 작업해준다.입구가 만들어지면 극단용 옷장과 순백칸막이를 이용하여서초기 계획대로 이곳에 신발장을 만들어준다.신발장을 만든 후에는 방명록을 놓을 낮은 장을 하나 만들어주도록 한다.그리고 바닥에 타일을 깔아주는데 이때 타일을 두겹으로 깔아준다.왜냐하면 한겹은 천장으로 띄워서 쓰기위한 목적이다.이때 타일만 띄워 올리는게 아니라 침대도 같이 올려줘야 하는데타일만 띄워올리면 시야가 타일 위로 뚫고 올라가기 때문이다.반드시 침대 (혹은 돈의 여유가 되면 실내용 연못) 로 시야를 차단해줘야 한다.파판 모든 하우징의 공정 이론은반드시 벽 -> 천장 -> 바닥이 순서로 가야한다.그래야 꼬이지 않는다천장을 만들었으면 벽으로 게이트를 만들어주자이러면 이 부분만 인형의집이나 세트장같이 얼추 모양이 나오기 시작한다그리고 현관 위에 조명을 심어주고타일과 방바닥은 대들보를 이용하여 분단시켜줘야 이쁘다이제 방명록을 놔주면 기본적인 세팅이 끝난다.화분이나 액자 등 가구는 지금 세팅하고 싶어도 참자.웬만해선 가구수를 고려해서 가장 마지막에 세팅해야 한다.이걸로 얼추 현관 부분이 끝났다.이어서주방을 만들어보자.우선 주방을 만들땐 상부장을 먼저 만들어주자. 상부장을 만들었으면 이제 하부장을 만들어 줘야 하는데하부장의 경우 아래층에서 띄워서 올려줘야 한다.파판 하우징을 하면서 초보자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것중 하나가 지하에서 띄워 올리는 것이다.왜냐면 좌표를 정확히 맞추는 방법을 잘 몰라서 그렇다.보통 바닥을 동일한 것으로 맞춰서 타일 눈금을 보는 방법도 좋지만이 방법엔 예외가 존재하는데 라벤더 소형의 경우는 1층과 지하가 바닥 눈금이 따로논다는 점이다.그래서 이런경우는 바닥징을 활용해주면 좋다---------그런데 지금은 2022년이 아니라 한달있으면 2025년이다.이 원시시대엔 이렇게 일일이 띄워 올렸지만지금은 가능하면 BDT 툴을 쓰자두번말한다 그냥 얌전히 BDT 툴 써라바닥징을 위층에서 찍으면 아래층에서도 이렇게 보인다다만 좌표를 확인했다해도 한번쯤은 정확한 좌표가 맞는지 테스트를 해봐야한다.나같은 경우는 널빤지를 자주 이용해보곤 한다널빤지를 아래층에서 올려본결과 정확한 좌표임이 확인되었다그러면 이제 아래층에서 띄워올릴 가구를 조립을 시작한다.부엌 장에 그어진 검은색 경계선은 순백칸막이를 까맣게 염색한 후대각선으로 돌려서 끼워넣은것.이제 조립이 완료되었으면 띄워올리자.뒤에 놓은 대리석 칸막이는 주방 상판으로 쓰일 것이다.띄우는건 존나 노가다다하우징의 첫걸음은 인내다.세번 말한다 BDT 써라 그냥이제 띄워올렸으면 어느정도 주방의 모습이 갖춰지기 시작한다허전한 것들을 채워보자주방 벽은 반드시 타일을 깔아주자빈칸막이를 이용하여 내장 벽마감을 붙여줘도 좋다실제로 주방에는 기름나 얼룩이 묻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유광타일을 쓰는것이 보편적이다.마무리로 인덕션 위에는 후드를 설치해주자이걸로 대략적인 주방이 완성됐다.이제 거실로 넘어가자우선 거실에는 창문이나 포인트벽을 두는게 좋다.원래 초기 계획에는 창문을 넣어주고 싶었지만 소형은 지나치게 좁아서창문을 넣어주기가 힘들다보니 결국 포인트벽으로 방향을 전환하게 됐다.이 시점에서는 창문 넣기가 힘들었지만...지금 시점에선 BDT로 인해 창문 우겨넣기도 쉬워졌다얌전히 하우징을 하는 사람들은 BDT를 쓰도록 하자그리고 모던 하우징에는 빠질 수 없는 벽걸이 티비를 설치해주고침실과 공간을 나눌 파티션을 만들어준다.그리고 거실하면 생각나는 소파를 만들어줘야 하는데소파는 그냥 가구만 툭던져놓는거보다이렇게 소파자리를 짜준다음 놓는게 이쁘다이런식으로 말이다.이쯤에서 문제가 발생했는데아까전에 벽에다 박아놨던 티비가방명록 옆 공간을 뚫고 튀어나와버렸다.이 돌발상황을 해결하기위해뚫고나온곳을 가려주려고 장을 하나 추가로 만들어줬다.이쯤와서 거실 뒤편의 라인과 주방 라인을 맞추기위해냉장고를 한개 만들어줬다.다만 조금 불편한 부분은원래 주방의 공식은 좌측에서부터냉장고 -> 싱크대 -> 작업대 -> 렌지이 순서로 만들어져야 한다.이유는 냉장고에서 꺼낸 식품을 씻고 칼로 썰은다음 조리하기 위한 순서라 그렇다.다만 집이 좁아서 싱크대를 만들지못하고 하다보니 지켜지지 못한 부분이라 아쉬웠다.지금에 와서는 BDT로 순백칸막이 우겨넣기가 가능해져서 원안대로 싱크대를 넣을 수가 있다그러니 꼭 BDT를 쓰도록 하자 ....참고로 이 냉장고는 클릭하면부대금고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만들어줬다.이렇게 거실과 주방의 라인을 게이트로 맞춰줬다.이 과정에서 소파와 파티션 색상을 다시 잡아줬다.이제 천장을 만들어줄 차례다.방의 정 중앙에 네모낳게 순백칸막이를 우선 두른다.이는 우물천장을 만들어주기위한 사전 준비과정이다천장 작업은 모든 하우징 노가다중 가장 짜증나는 노가다다.마우스로 클릭하려해도 온갖게 클릭되고방 전체에 깔개와 침대를 같이 올려준다는 작업이 꽤나 정신사나운 작업이기 때문이렇게 깔개와 침대를 모두 올려주고...또 올려주다보면...우선 이런식으로 천장으로 전부 띄워놓으면 절반은 끝난거다.이제 천장을 칠해주고 시야를 막은 침대를 천장보다 살짝 위로 올려준다음평탄하게 나라시를 까줘야 한다.나라시 작업을 할땐 이 가구의 도움이 크다나무선반을 이용해서 천장에 굴곡이 없이 평평하게끔 잡아주자진짜 개 지랄같이 느껴지겠지만 이 작업을 한건 2022년 원시시대이다지금 하우징을 하는 사람들은 꼭 BDT를 써서 딸깍 하자그러면 이렇게 우물천장이 완성된다.이 우물천장은 간접조명으로 활용되는 만큼 불을 껐을때도 무드등이 들어오게끔위치 설계를 처음부터 잘 잡아야 한다.이제 거실 천장이 완성됐으면 부가적인 요소들을 만들어보자거실 소파 위에는 펜던트 등을 만들어준다.펜던트 조명선은 별궁의 촛대를 이용하는게 좋고조명은 심플하고 가장 밝은 검은장막 탁상등을 써주면 좋다.귀여운 모그리들도 빠지면 섭섭하니 소파 위에 장식으로 올려주고마무리로 깔개와 화분을 놔주면이렇게 거실이 완성되었다.침실은 내가 만드는 과정을 찍질 않았었다허전한곳을 채울만한 소품들을 추가하고대략적으로 이걸로 하우징은 마무리가 되었다마지막은 집에서 홈파티가격은 노동비 500만길 + 가구비 500만길 = 총 1000만길 받고 작업했다지금은 가구비도 비싸지고 길 가치는 내려가서 아마 소형 작업을 한다면 2000정돈 받지 않아야 할까 싶다...가끔 현금으로 맡기려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어떠한 경우에도 현금으로는 하우징을 절대로 받지 않는다 한다하우징은 게임의 컨텐츠이지 그것이 현찰이 오가는 일이 되어선 안된다 생각하는게 내 개인적인 생각이기 때문정 길이 없다면 그냥 파판 월정액으로 달라고 하는 편이다하지만 무엇보다 가치있는 보상은 돈도 월정액도 아닌만들어준 하우징을 소중하게 다뤄주는게 만든이에게 있어선 가장 가치있는 보상이라 생각한다가끔 하우징을 만들어줘도 파판을 들어오지 않아 금방 집을 날려먹는 사람들이 있다그럴때 가장 만든이는 아쉬움을 느낀다
작성자 : 도와다오마커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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