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때도 같은 반이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띠껍게 굴길래 뭐 잘못햇나 싶어서
여러번 묻다 안알려줘서 나도 빡쳐서 아는체 안한게 일년갔음
반 친구들이 서로 친한거 아는데 말도 안하고 서로 그지랄떠니까 일년내내 나랑 그새끼 한테
왜그러냐거 야자시간마다 옆에앉아서 물어보고 이야기 들어주고 그랬었음
밥먹을때 존나 불편해서 내가 그냥 피하거나 다른애들이랑 먹고 놀때도 존나 애매모호하고 ㅋㅋ스트레스 장난 아니었다.
수능날 자리배치 받았는데 하고 많은 자리 중에 내 뒷자리가 그새끼여서 아 시험지 뒤로 넘기는것도 신경쓰엿음
수능 다보고 나서 집 왔는데 집앞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미안했다고 사과하길래 그거 받아줘서 지금도 잘지내고 있는거지
그거 아니었음 아직도 연락안했음ㅋㅋ
성적도 비슷해서 같은학교 같은과 가고 자취도 같이하고 전역하고 타지로 공장알바도 같이하느라 같이살고
군대있을때 지 군인인데 휴가나와서 우리부대로 면회까지 옴. 인생친구 ㅇㅈ?
그새끼도 공시충이고 지금은 나도 공시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