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만나서 올해가 지나기 전에 친구보다 깊은 관계가 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된다..
그 애는 친구라면 같은 반이 되지 않더라도 같이 논다고는 하는데 그게 어렵잖아 ㅠㅠ..
근데 짝녀 정말 대단한 것 같아. 선생님이 동성애 죄악이란 책자를 나눠 주셔서 난 그냥 웃으면서 읽어볼데요 ㅎㅎ 이러면서 받았는데 짝녀는 이딴 거 안읽어요 이러고 ㅠㅠ 짝녀 포비아는 아닌가 봐.
그래서 결론은..어차피 연인 사이 못될 거 너무 연락 기다리지 말고 연연하지 말고 같이 있을 때의 감정에 충실하자. 같이 있지 않을 때는 생각하지 말자. 짝녀 같은 애가 한 명뿐일 리가 없다. 이러면서..짝사랑 끝나기를 기다리는데. 그런 기색하나 안보이네.. 짝녀가 좋은 걸 어떻게 좋아하지 않는다고 거짓말을 해.
결론이라 할 것도 없었네..ㅋㅋㅋ 갤기장이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 요즘 아니 짝녀 처음 본 이후로 계속 이런 상태야.. 맨 처음 짝사랑했을 때는 이름밖에 몰라서 이렇게 힘든 줄 몰랐는데.. 이번에는 너무 좋아서 꿈에도 막 나오고. 함께 놀다 집에 갈 때 인사하는 짝녀 흘끔흘끔 보고..
아니 글 끊어야지 했는데 계속 쓰고 있었네..ㅋㅋㅋㅋㅋ쨋든 읽어줘서 고마워 ㅠㅠ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