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눈팅만 가끔씩 하면서 들락날락했는데 갤러중에 한분에게 반한거같습니다.
그분은 여자이시고 성향은 바이랍니다. 현재 대학생이구요.
우연히 인증 사진을 봤는데 귀여운외모에 무엇보다고 글쓰는게 교양있다고 그래야되나? 암튼 욕설이나 상스러운글은 한번도 본적이 없는거같네요. 좋은 가정에서 사랑받고자란 그런 분이신거같은데 온라인에서 사진보고 글쓰는거보고 반한다는게 좀 말이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제맘이 그런걸 어쩌겠습니까?
그분에게 방명록에 만나자고 글을남기면 거절당할까요??
그분성격에 거절한다해도 갤에 제이야기는 하지않을분이신데 혹시나 하는맘에 걱정이 되긴합니다.
그분이 레즈비언이라면 이런생각조차도 못했겠지만 분명 바이라고 성향을 밝혔기에 조심스레 고백해보려합니다.
그분이 불쾌해하진 않을까요?
요며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는 중입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궁금합니다. 제가 이쪽은 잘 몰라서 바이분이라도 이성의 고백이 불쾌하거나 기분이 상하시는건 아닌지 그부분이 제일 걱정되서요.
저는 28남자이고 서울거주중이며 제약회사 연구실에서 연구원으로 2년차입니다.이런게 머 중요한건 아니지만 그냥 이상한놈은 아니라는걸 밝히려고 그러는거구요.
의견을좀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