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 새벽에 동성애 관련해서 검색하고 있었는데 이런 갤이 있넴..역시 없는게 없는 디시 ㅎㄷㄷ
그냥 요기 글 쭉 훑어보다가 공감가는게 많아서 조공짤과 내 이야기 쓰고 감.
난 여잔데 남자보다 여자가 더 잘 끌리는거 같다. 모쏠이긴 해도 그건 확실..남자한텐 고백을 몇 번 듣긴 했었는데 자신감도 없는지 친구들 우루루 몰려와서 바람잡고 걔는 얼굴 빨개져 있고..그도 아니면 지가 존나 잘생긴줄 알고 들이대는 나사빠진 애들이 더 많았던거 같다..
나도 그냥 평범한 연애가 하고 싶은데 어 나도 썸도 좀 타고 두근거리기도 하고 싶은데..근데 꼬이는 새끼들마다..하..시발 그때부터 내가 남자에게 정이 떨어진거 같다.

암튼 그래서 난 같은 여자가 더 좋다.
뭐 부모님께 들킨다고 생각해도 아직 애인도 없으니 알아차리실 수도 없고 위로 오빠 둘 있으니 손자손녀 걱정은 안 하실거라고 봄.그래도 아빠는 실망 많이 하겠다..근데 뭐 어쩔꺼야 내가 그렇다는데.
아직 애인도 없지만 늘 혼자 상상하며 잔당.
긴 생머리에 샴푸 냄새 나는 늘씬한 여자..햐..
이렇게 생각하는것만으로도 행복한거 같다..

글들 보니까 cd부터 다양하던데 다들 잘 이루어지면 좋겠당..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