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LGBT글이 아니라 죄송합니다.

어린 여자사람친구 일때문인데

주말 들어가면 어쩌다 한번씩 잠수를 타거든여 페북도 비공개 하고 연락도 안받고 합니다.

이게 전화를 없애고 그런건 아닌거같아요. 

(걱정되서 전화를 하면 한번 울리고 전화를 받을수없다는 말이 나와요)

이전엔 카톡탈퇴까진 안했는데 이번에는 카톡까지 지워놨네요

그 기간동안 어느 특정인이랑 뭐 밀회를 즐긴다던지 그런건 아닌거 같아요.

(몇몇 다른 친구들 얘기로는 언젠가 궁금해서 찾아가면 집에 암모나이트처럼 퍼져있었다고 합니다.)

워낙 친(하다고 생각을 저만 하고있는것같지만)하니까 걱정을 안할수도없고

문자 2통 보내놓고 전화한번 씹히길래 그냥 방치하고 있습니다.

간혹 뭐 어느 게시글 보면 여자분들이 잠수타고 아무렇지 않게 다시 잘 살더라 뭐 이런글을 보기만했지 겪어보니까 뭔가 좀 벙~ 하네요.

어쩌다 잠수타버리고 하는건 그냥 홧김에 하는걸까요 아니면 주기적으로 관종 패시브가 터져서 그러는걸까요

23살이긴한데 가끔 어른처럼 굴기도 하다가도 이러는거보면 영락없는 애같고 그러네요

궁금한건 그냥 이런일이 있어도 신경끄고 있으면 알아서 다시 잠수 풀고 기어 올라올까요?

제가 좀 쓸데없이 오지랖 부리는 편이라서 그런지 이런일이 생기면 제 일도 아닌데 안절부절 하고 그러네요

그 애를 뭐 사랑하고 그런건아니고 좋은 동생이라 아끼는 마음이 좀 있어서 그런거같습니다.

아무 답변이고 잘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