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당시에 때밀고 싶어서 목욕하러 주변에 목욕탕 없나 찾는데

지나가다 봣던 유성사우나라고 있었음

간판에 남자전용이라 적혀있어서 존내 이상하긴 햇지만.

언제한번 바쁠때 들르면 좋겠다 생각하긴 햇음.

그래서 유성사우나 들어갓는데

뭔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

지하에 계단으로 쭉 내려가서 문을 열면 카운터에 아저씨 앉아있고,

내가 들어오니까 거기 있던 아저씨사람들 시선이 나한테 고정됨.

그러면서 존나 실실 쪼갬.

뭐지 시발. 이러고 둘러보는데

이발소가 있음.

근데 시발 졷같은게

이발소 아저씨가 아래에 아무것도 안걸치고 있다.

근데 더 졷같은게

윗도리는 와이셔츠로 차려입고 있음.

위는 입고 아래는 아무것도 안입은거? 존나 변태같이.

키받고 옷벗는데 자꾸 나를 쳐다봄. 게이새기들이.

목욕탕으로 들어가면 사람은 별로 없엇음. 그래서 탕속으로 들어갓는데.

저쪽에 탕속에 머리만 내놓고 입욕중인 아저씨 3명이 서로 수군대면서

내쪽을 바라봄.

이때부터 뭔가 이상하다....

졷됏다......

이런 생각이 듬

그냥 그 상태로 탕속에서 무시하면서 잇엇음.

막 존나 실실 쪼개더라.

시선 좀 그래서.

사우나실로 들어갓다.

그랫더니 그 아저씨중 한명이 따라들어옴.

그러더니 내뒤에 앉음.

진짜 뭔가 존나 이상해서 걍 후다닥 밖으로 나가서 샤워하고 욕실 나감.

옷입고 스마트폰으로 방배역 유성사우나 검색해보니까

존나 나랑 비슷하게 왔다가 개 식겁하고 도망친 애들 많더라.

그 글중에 수면실 글이 있길래, 호기심에 수면실 들어가려는데 너무 어두워서 안보임.

근데 ㅁㅊ 헉헉 거리는 소리들린다.

ㄹㅇ임.

용기 없어서 들어가보진 못하고, 수면실 근처 돌아다니다 보면

토담? 같이 움집같은데서 자는데가 있더라.

근데 분명 1명 밖에 못들어가는 사이즈인데

밖에서 발 4개가 보임.

그것도 서로 반대방향으로 얽혀있음.

ㄹㅇ 신기한 거 존나 구경하고 나옴.

방배역 유성사우나.

검색해봐 야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