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성별은 여자. 나이는 26살.

1. 짝사랑 경험 있음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2학년,
20살때 같은 곳에서 알바하던 오빠.

그들에게 성적 매력을 느꼈는지 안느꼈는지 기억 안나는데, 초6 중2때 키스는 하고 싶었음.
20살때 만난 오빠는 그냥 호기심이었던거같음.
초6 중2땐 1년 넘게 짝사랑했는데 이 오빤 알바 그만두니까 관심 싹 사라짐.

2. 자위 자주함.
-초등학교 때부터 했음. 야동은 안 보고, 야설, 야한 만화, 아님 내 머릿속에서 야한 상황 상상하면서 함. 야설이나 야만 보고 하는거 귀찮아서 이젠 그냥 만지기만 하다가 상황 상상만 함.
2-1. 근데 실제로 섹스 하는건 싫음. 이건 나중에 덧붙임.

3. 현재 애인 있음.
3-1. 사귀기 전에 먼저 고백한건 나임. 애인에게 아주 옅은 연애 감정을 느꼈었음.
3-2. 그와 얼떨결에 첫키스를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기분 더러웠음. 그때는 일부러 좋아하는척 했지만.
3-3. 호기심 때문에 섹스도 했었음. 자위할때 느낌 좋아서 섹스도 좋을 줄 알았는데 개뿔 걍 존나 불쾌했음. 원래 섹스에 대해서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음.
내 주변 애들은 다 좋았다고 연인 관계에 꼭 필요하다고 하는데, 난 섹스하기전에도 그게 꼭 필요한가 싶었음.
3-4. 섹스한번 하고나니까 애인이 성적 의미가 담긴 스킨쉽을 단 둘이 있을때 하는데, 그게 너무 싫고 불쾌함. 키스도 하기 싫음. 그래서, 계속 거부.

4. 이 애인 이전에 사귀던 남친 3명 있었음.
4-1. 그 남친들과 키스까지는 안 갔고 그 전에 내가 더이상 안 끌려서 헤어짐.

5. 이성을 봤을때 사랑이라는 감정을 못 느끼는거 같음. 좋아하는 수준에 그치고 마는 정도?


그리고 지금. 아주 혼란스러울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