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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살 아재랑 번개하고 왔다...ssul

ㅇㅇㅇㅇㅇ(175.115) 2015.10.12 18:30:51
조회 350 추천 0 댓글 8

ㅇㅂㅅㅌ에서 번개할 사람 구하는데 도저히 안구해지더라 



그러던 중 174 68 36 이란 쪽지가 왔음



근데 사실 난 아재취향은 아님 ㅠ



근데 걍 빨리 싸고싶어서 알았다하고 만나기로 함.



차로 한 20분거리인데 데리러 왔더라.



걍 외모는 젊어보이려고 노력한 30대후반느낌.



아무래도 나이 2~3살 속인듯함



차에서 할려고 바지 내리려는데 자기가 아는 조용한 곳 있다면서 거기서 하잔다.



솔직히 짜증났는데 알았다했음



근데 한 30분 운전해도 도착을 안함.



이윽고 점점 으슥한 곳으로 가더라..



그때쯤되니까 이새끼가 나 장기매매하려는거 아닌가 생각까지 들었음.



완전 산기슭쪽으로 올라가더라;



신기하게 거기 아스팔트 도로가 있음;



계속 올라가더니 여기서 하자 이러면서 멈춤.



완전 암흑; 뻐꾸기소리 들림;



빨리 끝내고 집 가고 싶어서 존나 열씨미 최선을 다해서 ㅇㄹ ㅇㅁ함;



뻐꾸기소리, 여우? 우는 소리, 시냇물 소리 들으면서 섹스하니까 그것도 그것 나름대로 새롭더라..



그렇게 둘 다 싸고 이제 가려고 옷 다입고 안전벨트매는데 갑자기 이새끼가 '아 잠시만 기다려요' 하드만 한10분을 안나타남.



갑자기 나타나서는 콩주머니같은걸 건넴.



안에 보니까 도토리 한 수백개는 쳐들어있음;



알고보니 이새끼 도토리 주우러 다닌거임.



무슨 씨발 다람쥐새끼도 아니고 도토리를 왜줍냐고;



어떻게 반응해야하나 싶어서 '아 고맙습니다;' 함...



그러고 돌아가는데 그 아재가 헤어지기싫다 이지랄 존나함



진짜 빨리 가고싶은데 거기서 반항하면 ㄹㅇ 내버려두고 갈까봐 반항도 못함.(거기서 버려지면 집못감;)



다행히 사람 좀 있는 도로가로 나왔는데 이새끼가 갑자기 차세움;



형왜그러세요 하니까 잠깐만내려바요 하더라.



아씨발개좃같은새끼 하면서 내렸는데



콩국? 적혀있는 식당 들어감.



살면서 콩국이란 음식을 첨보게 되었음.



대충 어떤거냐면 따뜻한 콩국물에 빵쪼가리 몇 개 얹어서 설탕뿌려서 먹는 그런 음식임.



맛은 율무차에 빵쪼가리 얹어먹는 딱 그느낌;



저녁먹고온데다 원래 단거안좋아해서 빵만먹고 국물 다남겼더니



국물이 진국인데,,, 하면서 눈치존나줌;



죄송해요 배불러서요; 하면서 끝까지 안먹었다.



그러고 또 차타고 집가는데 이새끼가 노래를 틀더라.



근데 ㄹㅇ 개좃같은 노래만 골라서 넣어논것마냥 귀썩는줄 알았음.



지는 나름대로 젊은 느낌 내려고 댄스곡 넣어논거같은데 티아라 - 거짓말 이딴게 그나마 최신곡;



아 진짜 ㅠㅠ넘 최악이었음...



차내려서 도토리 주머니 들고오는 내모습이 처량해서 글 쓴다...



비도 오네... 씨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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