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내용 요약 :
늦게온 환자 받아서 점심시간 늦게 시작,
밥먹으러 바로 나가려는데
나이많은 조무사가 밥먹기전에 일해라고 일거리 내놈
밥먹고 하겠다고 토다니까
급 바로 해라고 지혼자 빡쳐서 지랄발광함



그 이후 이야기

나도 빡쳐서 미친년 사람취급도 안하고 말도 안하고

인사도 안하고 없는 인간 취급해줌

그러다 이년 데스크에 있는데 환자가 시력검사옴

내가 받고보니 색감검사하러 온거

그거 데스크에서 테스트하고 다시 검사실 보내라고

차트 돌려보냄 친절하게도 다시 적어서

근데 쌩까고 시력검사하라고 !! 빼애애애액 하고

난테 롤백하길래 시발년이 ? 하고 원장한테 보내버림 ㅋ

그랬더니 그것때문에 원장한테 겁나 까였는지

난테 1:1대면신청함

가서 신나게 털어줌

나 딱 들어가니 녹음해야겠네 이지랄하길래

하세요 그거 안하면 또 기억 안나실테니 하시라 하고

전반적으로 이 아줌마 특유의 했던말 또하고 말돌리고

기억안난다 스킬 쓰길래

나이먹어서 생각없이 말하고, 행동하지 마시라고 하고

예전일 꺼내길래 시, 분, 장소, 행동 다 따져서

꼬치꼬치 캐물어주고

지가 했던말 그대로 다 읊어주니 할 말 없는지 또 말돌리길래

말돌리지 마시고 생각안나시면 병원 가보시라그럼

갑자기 뜬금없이 점심시간 일은 자기가 잘못했다고 사과 하더니

색각검사를 공동 잘못으로 몰려고 개 쑈하길래

그건 원장이랑 니가 해결하세요

자꾸 했던말 다시 하게 하지 마시고 하고

(차트에 내가 내 펜으로 색각검사하라고 적어서 넘긴거 남아있거든ㅋ)

그리고 할 말 더이상 없으면 가서 일이나 하시죠 ? 했음

그랬더니 씩씩거리며 퇴장 ㅋㅋ

이제 정말 분노는 없다...

애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