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때 한라산등산할때였음
내옆엔 내친구랑 담임잇고 바로앞엔 ㄱㅏㅌ은반친구들
이렇게 무리지어서 가고잇는데
짝남이갑자기 뒤에서 혼자오면서
우리쌤보고 안녕하세요~한다음
내앞에서서 걷기시작함.거기까진 걍그렇다치는데
내가 ㄱㅏㄷㅏ가 힘들어서 아휴..하고 소리내니까
걔가 뒤돌아서 내쪽살짝쳐다본다음에 다시아무일없는듯이
앞에보고 걷나싶더니 금세고개만 다시돌려서는
나를쳐다보는건아니고 뒤쪽으로 멀리쳐다보길래
뒤에 자기친구들오고잇나 보는건가 아니면 풍경이라도 감상하나싶엇는데
아무튼 그상태로 몇초동안 ㄱㅖ속그러고잏다가
다시 앞에보고걸어가서는 좀더앞에잇던 우리반친구중한명판테
아는척하고 다시 혼자빠르게걸어가드라
근데이상한게 걔가전체적으로등산속도가존나빠른편이엇는데
왜하필거기선 보폭에맞춰서걸은건지몰겟음
걔가내앞에서걸읓때 걔옆에잇던애들은 다걔랑안친한애들이거든
또 그렇게 갑자기뒤로 시선주시한것도이상ㅍㅏ고
보면볼수촉 그냥 내관심끌려고한거같음.내촉이이상한거?

쌤은 여자긴한데 못생겼고 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