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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8화
[시리즈]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0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1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2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3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4-1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4-2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5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6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7-1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7-2화 이동 경로 : 포트샬롯 - 브룩라디 - 포트샬롯이동 경비 : X소요 시간 : 2시간 숙소 비용 : £107.19 (3박)투어 내용 : Bruichladdich : Warehouse Tasting Experience, £52.5———————————————————————[ 4/6 ]오늘은 일요일이다. 엘긴지역도 그렇고 아일라도 일요일엔 버스가 운행을 하지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일정을 짜는 단계에서 부터 일요일은 가깝게 걸어갈수있는 브룩라디 투어를 예약했다.구글맵상으로 편도 40분가량 걸린다고 나온다.투어는 11시 30분, 풍경도 즐길겸 조금 일찍 호스텔에서 나섰다.오늘도 화창한 날씨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다.돌담길 넘어 보이는 등대아일라를 걸어다니며 느낀게 돌담길이 엄청 많다. 엄마가 제주도 간거 아니냐며 하셨는데, 제주도도 이런곳이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조금 씁쓸했다.조금 걷다보면 보이는 길 옆의 작은 탁자. 저기서 바다를 보며 마시는 위스키한잔은 끝내줄거 같다.내가 간 시기엔 보모어 시내가 아닌곳에서 시람을 보기 쉽지않았는데 일요일이다보니 교회에 방문하는 시람들을 볼 수 있었다.그렇게 쭉 해안길을 따라 걷다보면 넓고 푸른바다 바로 앞에 위치한 브룩라디 증류소에 도착했다.브룩라디의 색감은 민트초코, 치약이 바로 떠오르는데 실물로 보니까 쨍한 색감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니 너무 아름다웠다.투어 시작까지 시간이 조금 남아 샵 내부 구경을 했다.쌓여있는 블랙아트, 옥토모어 초기버전.. 여기도 역시나 군침이 줄줄 흐른다.그렇게 10분정도 지났을까 잔과 바이알이든 킷트를받고 웨어하우스로 향했다.시음 시작에 앞서 간단한 자기 소개로 한국에서 왔고, 옥토모어를 엄청 좋아하고 기대된다고 말하고 시작했다.오늘의 시음 목록 Bruichladdich 2006y 62.2%Port Charlotte 2016y 65.9%Octomore 2010y 54.7% 170ppm역시 아일라에서 혜자 of 혜자라 소문난 브룩라디.. 25ml 3잔 제공인데 정량보다 무조건 넘게 주신다.브룩라디는 부즈없이 꿀, 시원한 청과실, 흰 꽃향 인상적이었고포트샬롯은 조금 어린 느낌의 비릿한 느낌과 초콜릿, 스모키.옥토모어는 견과류(땅콩), 꽃, 물 내음이 지배적이어서 실망했다.또한 마지막엔 원하는거 한 잔 더 주신다고 하셨는데, 나는 브룩라디를 한 잔 더 받았다. 근데 보니까 그냥 세잔 다 가면 다 주신다 ㅋㅋㅋㅋ 아일라 1일차 부터 마지막까지 만난 영국아재 두 명은 다 받아 가셨다.바이알로 받아온 게 있으니, 나중에 다시 마셔봐야겠다.뺄때마다 질질질... 매번 저런다면 흐르는게 1/10은 되지않을까.넘 아까웠다.시음을 마치고 나가던 차에 투어 담당자였던 Ashley가 엄청 멀리서 와줘서 고맙다고, 옥돔 좋아한다 했던 거 기억한다고 바이알 소매 넣기를 해줬다.사실 이번 여행에서 거의 대부분의 증류소에서는 한국? 오 멀리서 왔네~ 이 정도 반응이었는데, 어찌 보면 당연한 거였고 별생각 없었는데 이렇게 따로 기억해주고 챙겨준다는 것이 여행객 입장에서 너무 고맙고 좋은 기억만 남을 수 있었다.술도 잘 만들고, 낭만도 있어, 사람도 잘 챙겨숭배 안 할 이유가 없다.대 황 라 디.그렇게 웨어하우스를 빠져나오면 그 잠수함이 반겨준다.(대충 영국놈들이 영국함)돈을 내고 시음할 수 있는 목록이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더 터너리 프로젝트 £27스크린 시음 목록엔 없길래 돈을 내고 마시려고 여쭤봤지만, 흔쾌히 무료로 한 잔 주셨다.브룩라디 30%, 포트샬롯 40%, 옥토모어 30% 를 블렌딩 해서 만들었다고 알려진 바틀이다.블렌딩의 당연한 결과일까 둥글둥글하게 잘 깎은 위스키였다. 각자의 개성을 생각하고 구매하면 실망할 느낌.포트샬롯 OLC:01 2013 £90포트샬롯 제품군의 발린치 제품으로 수많은 캐스크를 사용한 제품군이 출시되었다. 이번에 팔고 있던 바틀은 올로로소 캐스크에서 숙성된 바틀이였는데 붉은 과실과 매캐한 스모키, 피트감이 잘 어우러진 바틀이였다.브룩라디 발린치 No.76 £80마찬가지로 증류소에서 직원들에게 헌정하는 문화를 시작으로 만들어진 시리즈로 알고 있다.에어링이 잘 풀린 바틀인지 마시자마자 망고, 멜론등의 달콤한 과실과 시원한 박과류 그냥 과일 폭발 바틀이였다.존맛탱 무지성 2병 구매.샵에 미리 병입되어있는 제품도 있지만 핸드필도 가능한지 문의했고 두 병 다 핸드필로 하기로 구매하였다.한가지 실수가 있었는데, 병에 위스키를 옮겨 담는 과정에서 막판에 수도꼭지를 반대로 돌려 바닥에 흘러 엄청 당황했는데 직원분이 많이들 착각해서 흘린다고 걱정하지 말라 했다.. 아까 웨어하우스에서 한 잔 더 받은 브룩라디. 투어 가이드였던 Ashley가 샵에서 바이알에 담아줄까? 하고 바이알 30ml 하나 넣고 남은 양이 이 정도다. 대 황 브 룩 라 디...이제 증류소를 나서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킬호만을 묶어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뚜벅이로써는 생각보다 먼 거리이고, 자전거를 탄다고 해도 투어에서 제공되는 위스키를 바이알로 챙기지 않는 이상 사고가 날 것 같아 그냥 브룩라디만 다녀오기로 했었다.걸어서 다녀오길 선택한 것은 신의 한 수 였다.사진상으로는 역광이 심해 표현이 잘 안되었지만, 화창한 구름 하나 없이 쨍쨍한 하늘과 푸른 바다, 여유로운 동물들, 맛있는 위스키 한잔과 돌담길을 거닐며 조금 걷다 보면 멀리서 태양 빛을 받아 반짝이는 하얀 건물들이 보이는 이 풍경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힐링을 느낄 수 있었다.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아름다운 순간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포트샬롯에 머물게 된다면 화창한 날씨에 꼭 걸어갔다 오는 걸 추천한다. 마지막으로 정전이 일어나서 전기 사용이 불가능하여 밥을 먹기 위해 뜨거운 물로 똥꼬쇼를 한 사진이다........다음화에 계속 [시리즈]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0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1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2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3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4-1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4-2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5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6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7-1화 · 스코틀랜드로 혼자 떠난 알중의 일기장 : 7-2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하루한잔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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