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내가 동성애자 호모새끼들을 싫어하게된 이유앱에서 작성

호모포비아(175.223) 2016.01.08 03:21:38
조회 293 추천 1 댓글 5
														

viewimage.php?id=21bad232&no=29bcc427b38677a16fb3dab004c86b6fcffb4afa74abd1062f9a4f0f5721aad7a7dbe96a7852946fb633fad1ec7f6e0f4437ce3913834e99240191a2113d23


엘지비티 같은 넘들이 동성애 옹호글 처 올리니깐 나도 썰 풀어본다.

솔직히 나는 동성애를 딱히 증오하거나 반대하진 않았다 단순히 개인의 취향, 사랑의 한 형태라고 생각 했으니깐 헌데 내가 게이 새끼한테 좆같은 일을 당하면서 호모 포비아가 되었어


내가 그 게이 새끼를 만난건 2010년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나는 오티를 안가서 개강 파티가 처음으로 동기들을 만난 자리 였다. 이미 알고지내는 애들과 달리 나는 어색하게 그냥 테이블에 앉았고 나랑 비슷한 처지인 3명의 동기들과 어색하게 술을 마셨지.. 그리고 그 자리에 그 게이 새끼가 있었다. 사실 그 게이놈과 학기 초에는 친하게 지냈다. 걔가 게이인지도 몰랐고 처음 테이블에 같이 앉은 인연으로 4명이 계속 몰려다녔거든..

엠티도 가고 봉사단도 하고 나름 재미있게 보냈었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교 근처 포차에서 술을 마셨다. 1학년 때는 여자 이야기 보단 게임이나 야구, 취미 이야기를 주로 하면서 놀았는데. 계속 술을 마시다 보니 한놈이 취했고 그놈을 데려가 준다고 다 같이 그놈 자취방으로 몰려갔다. 투룸이라 공간이 좀 커서 종종 걔 집에서 잤는데 그날도 평범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던 새벽녘 나도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잠에서 깼는데 하의가 허전했다. 그리고 내 꼬추를 누가 만지고 있었다. 나는 황급이 몸을 빼며 일어났고 그놈과 눈이 마주쳤다. 진짜 당황스럽고 그러니깐 수치심 이런 것보다 걍 벙찌게 되더라..

그놈이 먼저 입을 열었는데 나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난 대답을 하지 않고 바지를 입고 그 집을 나왔다. 그리고 수치심이 올라왔다. 더러운 기분 알 수 없는 기분.. 그날 버스도 안타고 집까지 걸어왔다. 그리고 하루 종일 그 더러운 기분으로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 새끼한테 문자가 왔는데 난 그 새끼 번호를 차단했다.

다음 날 학교를 가서도 그 놈과 마주칠때 일부러 피했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었다.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 그 더러운 기분이 안사라진다. 학교에서 마주칠때 그놈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말을 걸어오고 그러는데 소름이 돋더라.. 그래서 그 다음 주엔 학교를 안나갔다. 부모님 한테 휴학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유를 자꾸 물어보셨다. 나는 차마 답하지 못했고 그냥 군대를 일찍 갈꺼라고 이야기만 했다.

휴학을 하고 삼일인가 지났을때 그 놈이 우리집을 찾아왔다. 나는 그놈한테 집을 알려준 적이 없었다. 문을 안열어줬다. 그리고 그놈은 두 시간 정도 집 앞에 얼쩡대다가 내가 경비실에 전화하고 경비아저씨가 온 뒤에야 떠났다.

그 뒤로 계속 그놈에게 문자가 왔다. 전화도 오고.. 그때 마다 족족 차단했는데. 다른 친구들 번호까지 많이 차단 했다..

그리고 내가 집 밖에 나갈때 그 놈이 접근한 적도 있다. 처음엔 피했는데. 결국 한 번 만났다. 그놈이 나에게 사과하도 할 줄 알았는데. 자기는 내가 좋다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억지로 입 맞추려 한 적도 있고..

난 그 뒤로 집 밖에 못나갔다. 2주 정도를 방에서 안나오니깐 어머니가 나에게 이유를 계속 물었고 나는 결국 실토를 했다. 그리고 상담 치료를 받았다. 나는 우울증과 사회공포증 (대인공포증 소견) 진단을 받았고 계속 치료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도 그 놈한테 계속 연락이 왔고 나는 핸드폰을 아예 없앴다. 병원에 갈때도 엄마가 같이 갔고..


8월 쯔음 되면서 그 놈이 보이지 않게 되었고 나도 조금씩 외출을 했다. 그리고 맥에서 알바도 했는데. 사람들과 관계도 해나가고 첫 연애도 시작했다. 나는 차츰 안정되었고 약물도 완전히 끊었다. 그리고 가을 나는 용기를 내서 복학을 했다.

그리고 아웃팅을 했다. 그 호모 새끼의 스토킹 짓을 까발렸다. 내가 성추행 당한 이야기는 조금 각색을 해서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나 때문에 그놈은 결국 자퇴를 했다. 그 뒤로는 연락도 없었다. 나는 학교를 다녔고 2학년이 끝난 뒤 입대를 했다. 그리고 내가 그 놈 소식을 들은 건 작년 복학을 하고 나서였다.

그 놈과 고등학교 동창인 다른 동기에 의해 그놈 소식을 들었는데. 죽었다고 했다. 군에서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섬뜩했다. 그리고 다시 수치심 분노 이런 것들이 한 꺼번에 몰려왔다..

어쨌든 나는 그 게이 놈 때문에 오랜시간 고통을 겪었다. 군 시절에도 트라우마가 있어서 인지 불면증에 시달렸다. 수년 동안 그 기억.. 그 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찮가지다.

난 그 경험 이후로 게이 호모 새끼들이 싫다. 그걸 법으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하고 다양성을 들먹이는 새끼들도 싫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783110 치킨먹고 피시방 가자!! [2] 퍄퍄몬(116.127) 16.01.10 36 0
783109 공포의 짱구.jpg [1] 낲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46 0
783108 공포으...씹덕..jpg [1] 여우에게(117.111) 16.01.10 48 0
783106 힝 갤럼들아 요기요에 쿠폰 입력 어디서 해?? [4] 퍄퍄몬(116.127) 16.01.10 47 0
783105 좆령 살아낫네 마공장군은 뒤ㅡ졋고 [2] 여우에게(117.111) 16.01.10 57 0
783104 어벤저로 직변했는데 악마화 안됨; [1] 낲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38 0
783102 [레즈성향 있는 씨디]라는 건 대체 뭐야 ;ㅋㅋㅋㅋㅋ [4] 곰열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592 0
783100 노래방갤하자 노래방갤 여우에게(117.111) 16.01.10 30 0
783099 던갤가자 든갤 [2] 여우에게(117.111) 16.01.10 43 0
783097 김말이먹을까 치즈스틱먹을까 [2] 낲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48 0
783095 애들 이제 갔구나? [1]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72 0
783094 갤 뒤졋네 ㅠㅠㅠ [3] 쒸폰께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76 3
783092 저는 멍청해서 누가누군지 킴형이 몇명인지 모르겠어요 [6] ㅇㅂㅇ(49.1) 16.01.10 125 0
783091 내가 레즈를 환상적으로만 좋아했나봐. [2]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143 0
783090 애들아 내가 니들이 싫어하는 사랑꾼 쫓아냈자나 [6] WHITE_OK(182.214) 16.01.10 90 0
783089 똥싼거 인증 낲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54 0
783087 비꼬지말라잖아 [3] ㅇㅂㅇ(49.1) 16.01.10 60 0
783086 근데 제제랑 눈알하고 사이안좋음 [3] WHITE_OK(182.214) 16.01.10 92 0
783085 자 다들 집중해주세요 자자자!!! [4] ㅇㅂㅇ(49.1) 16.01.10 65 1
783083 방명록에 비공개로 못쓰네 이제 [3] 여우에게(39.7) 16.01.10 72 0
783082 여러분 제말은 다른게 아닙니다 [1] ㅇㅂㅇ(49.1) 16.01.10 39 0
783081 야 내가 안여돼 씹덕같냐? 여자한테 인기없을거같애? [8]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117 0
783080 근데 토깽이가 사랑꾼 고닉아니냐? [5] WHITE_OK(182.214) 16.01.10 66 0
783079 ㅇㅂㅇ회원님 렉밭갤에서 세줄이상 글 싸시면 안돼요 [1] ㅇㅇ(110.70) 16.01.10 57 0
783078 간짜장은 물안쓰고 춘장 기름만 쓰는걸로암 [1] 맹독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41 0
783077 ㅇㅂㅇ님 비뚫어지는게 아니라 삐뚤어지는거에요! ㅇㅇ(110.70) 16.01.10 38 0
783076 고소는 꼭 하도록 해! [5] 팔라(223.33) 16.01.10 94 0
783075 야 니네 왜 동잦 무시해 레즈가 좋다잖아~ [1] ㅇㅇ(110.70) 16.01.10 64 0
783074 꼬투리잡고 덤벼드네 남 흉보는게 아주 쉬운일이야 [2] ㅇㅂㅇ(49.1) 16.01.10 51 1
783073 근데 난 일베 싫어함(근엄.엄격.진지) [2]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57 0
783072 배가 너무 거파서 간짜장 먹는다 [3] 맹독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41 0
783063 어쩜 말투가 저럴까 무슨 애니를 보고 자란걸까 [2] ㅇㅇ(110.70) 16.01.10 53 0
783062 lgbt가 그런뜻이었구나! 팔라(223.33) 16.01.10 55 0
783060 아 나도 여기애들 좆목단톡충 싫어 [5]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84 0
783059 어쩜 인성이 저럴까 무슨환경에서 자란걸까 [2] ㅇㅂㅇ(49.1) 16.01.10 73 5
783057 레몬청 바르고 가위치기? ㅋㅋㅋㅋㅋㅋㅋㅋ ㅇㅇ(110.70) 16.01.10 46 0
783056 이 갤 유일한 동잦 황태자님께서 판결을 내려줄테니 [1]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49 0
783053 맨날 싸우는데 이 갤 왜만든거냐 유식이는? ㅇㅇ(110.70) 16.01.10 24 0
783050 눈알이가 이 논란의 중심이야? [2]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75 0
783049 인기가요 라붐나온다 [1] ㅇㅇ(182.213) 16.01.10 29 0
783048 야 눈알 욕하지마 미친놈아;;; [1] ㅇㅇ(110.70) 16.01.10 50 0
783045 레몬청진짜받고싮은데 주소는좀그렇고 어케하냐 [5] 권시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85 0
783044 모갤러 모태미녀인 부분?... [1] 링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49 0
783042 지랄지랄 낲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20 0
783041 고소를 피하는방법도 알려줄게! [2] 팔라(223.33) 16.01.10 72 0
783039 ㄱ병신임 무시 ㄱ ㅇㅇ(110.70) 16.01.10 25 0
783038 n [2] 너구리ʕ´•ᴥ•`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35 0
783037 무시하지마 [2] 낲낲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30 0
783036 ㄴ ㅂㅅ임 무시 ㄱ 여우에게(39.7) 16.01.10 19 0
783034 뭐야뭐야? 여기 왜이래? 끼순이들 또 병신짓함? [10] 냐아옹토깽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1.10 9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