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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동성애자 호모새끼들을 싫어하게된 이유앱에서 작성

호모포비아(175.223) 2016.01.08 03:21:38
조회 301 추천 1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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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비티 같은 넘들이 동성애 옹호글 처 올리니깐 나도 썰 풀어본다.

솔직히 나는 동성애를 딱히 증오하거나 반대하진 않았다 단순히 개인의 취향, 사랑의 한 형태라고 생각 했으니깐 헌데 내가 게이 새끼한테 좆같은 일을 당하면서 호모 포비아가 되었어


내가 그 게이 새끼를 만난건 2010년 대학에 입학하고 나서였다. 나는 오티를 안가서 개강 파티가 처음으로 동기들을 만난 자리 였다. 이미 알고지내는 애들과 달리 나는 어색하게 그냥 테이블에 앉았고 나랑 비슷한 처지인 3명의 동기들과 어색하게 술을 마셨지.. 그리고 그 자리에 그 게이 새끼가 있었다. 사실 그 게이놈과 학기 초에는 친하게 지냈다. 걔가 게이인지도 몰랐고 처음 테이블에 같이 앉은 인연으로 4명이 계속 몰려다녔거든..

엠티도 가고 봉사단도 하고 나름 재미있게 보냈었다. 그리고 중간고사가 끝나고 학교 근처 포차에서 술을 마셨다. 1학년 때는 여자 이야기 보단 게임이나 야구, 취미 이야기를 주로 하면서 놀았는데. 계속 술을 마시다 보니 한놈이 취했고 그놈을 데려가 준다고 다 같이 그놈 자취방으로 몰려갔다. 투룸이라 공간이 좀 커서 종종 걔 집에서 잤는데 그날도 평범하게 잠자리에 들었다.

그러던 새벽녘 나도 찜찜한 느낌이 들어서 잠에서 깼는데 하의가 허전했다. 그리고 내 꼬추를 누가 만지고 있었다. 나는 황급이 몸을 빼며 일어났고 그놈과 눈이 마주쳤다. 진짜 당황스럽고 그러니깐 수치심 이런 것보다 걍 벙찌게 되더라..

그놈이 먼저 입을 열었는데 나를 좋아한다고 이야기를 했다. 난 대답을 하지 않고 바지를 입고 그 집을 나왔다. 그리고 수치심이 올라왔다. 더러운 기분 알 수 없는 기분.. 그날 버스도 안타고 집까지 걸어왔다. 그리고 하루 종일 그 더러운 기분으로 누워있었다. 그리고 그 새끼한테 문자가 왔는데 난 그 새끼 번호를 차단했다.

다음 날 학교를 가서도 그 놈과 마주칠때 일부러 피했고 같이 다니던 친구들과도 거리를 두었다.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 그 더러운 기분이 안사라진다. 학교에서 마주칠때 그놈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말을 걸어오고 그러는데 소름이 돋더라.. 그래서 그 다음 주엔 학교를 안나갔다. 부모님 한테 휴학 한다고 이야기 했는데 이유를 자꾸 물어보셨다. 나는 차마 답하지 못했고 그냥 군대를 일찍 갈꺼라고 이야기만 했다.

휴학을 하고 삼일인가 지났을때 그 놈이 우리집을 찾아왔다. 나는 그놈한테 집을 알려준 적이 없었다. 문을 안열어줬다. 그리고 그놈은 두 시간 정도 집 앞에 얼쩡대다가 내가 경비실에 전화하고 경비아저씨가 온 뒤에야 떠났다.

그 뒤로 계속 그놈에게 문자가 왔다. 전화도 오고.. 그때 마다 족족 차단했는데. 다른 친구들 번호까지 많이 차단 했다..

그리고 내가 집 밖에 나갈때 그 놈이 접근한 적도 있다. 처음엔 피했는데. 결국 한 번 만났다. 그놈이 나에게 사과하도 할 줄 알았는데. 자기는 내가 좋다고 계속 이야기를 했다. 억지로 입 맞추려 한 적도 있고..

난 그 뒤로 집 밖에 못나갔다. 2주 정도를 방에서 안나오니깐 어머니가 나에게 이유를 계속 물었고 나는 결국 실토를 했다. 그리고 상담 치료를 받았다. 나는 우울증과 사회공포증 (대인공포증 소견) 진단을 받았고 계속 치료를 받았다. 그 과정에서도 그 놈한테 계속 연락이 왔고 나는 핸드폰을 아예 없앴다. 병원에 갈때도 엄마가 같이 갔고..


8월 쯔음 되면서 그 놈이 보이지 않게 되었고 나도 조금씩 외출을 했다. 그리고 맥에서 알바도 했는데. 사람들과 관계도 해나가고 첫 연애도 시작했다. 나는 차츰 안정되었고 약물도 완전히 끊었다. 그리고 가을 나는 용기를 내서 복학을 했다.

그리고 아웃팅을 했다. 그 호모 새끼의 스토킹 짓을 까발렸다. 내가 성추행 당한 이야기는 조금 각색을 해서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나 때문에 그놈은 결국 자퇴를 했다. 그 뒤로는 연락도 없었다. 나는 학교를 다녔고 2학년이 끝난 뒤 입대를 했다. 그리고 내가 그 놈 소식을 들은 건 작년 복학을 하고 나서였다.

그 놈과 고등학교 동창인 다른 동기에 의해 그놈 소식을 들었는데. 죽었다고 했다. 군에서 자살을 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섬뜩했다. 그리고 다시 수치심 분노 이런 것들이 한 꺼번에 몰려왔다..

어쨌든 나는 그 게이 놈 때문에 오랜시간 고통을 겪었다. 군 시절에도 트라우마가 있어서 인지 불면증에 시달렸다. 수년 동안 그 기억.. 그 감정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지금도 마찮가지다.

난 그 경험 이후로 게이 호모 새끼들이 싫다. 그걸 법으로 인정해줘야 한다고 하고 다양성을 들먹이는 새끼들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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