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대 아들둔 엄마입니다.

안녕하세요. 10대 아들둔 엄마입니다.모바일에서 작성

L갤러(106.101) 2024.05.18 09:36:45

조회 103 추천 1 댓글 4

다름 아니라 며칠전 아들 아는 형이라는 분이 저희 집에 몰러 왔습니다. 저는 안방에서 연속극 보고 있었습니다. 화장실 간다고 거실 나갔다가 아들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처음엔 설마설마 했는데,
방문 확 열어보니 둘이서 빨가벗고 그 짓거리들을 하고 있덥디다.
넋이 나가서 서있으니 아들래미가 방문 쾅 닫고는 잠시뒤에 둘 다 집 나가서 3일째 가출 중입니다. 제 아들이 동성애자 일꺼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여자 아이돌도 좋아하고 여자 좋아할꺼라 생각했습니다.
아직 애 아빠한테는 말 안해두었습니다. 카톡은 읽는데 답장은 없구요. 돈도 없을껀데 걱정되어서 카뱅으로 10만원정도 쏴줬습니다.
아들한테 뭐라고 말을 하는게 좋을까싶어 글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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