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닉 이델 잘생기고 사악하진않은 병신같은 느낌이였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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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ㅈ 샤워실에서 사진 찍다가 걸릴까봐 급하게 찍은 건 비밀 작성자 : L갤러

고닉 이델 잘생기고 사악하진않은 병신같은 느낌이였어서앱에서 작성

이델(118.235) 2024.05.22 17:38:57

조회 107 추천 0 댓글 1

사육하며 고쳐주고싶은 그런 잠재적인 보호본능, 부성애,모성애 자극하는 느낌으로 엄청 호감이였어서(욕하는 의미는아님 느낌자체는 호감인데 그걸 풀어서 표현하려하다보니 부득에하게 병신이란 단어를 포함한거)

친해지고싶어서 일댈 오픈톡으로 간간히 연락했었는데 본인 잠수로 인해서 연락 뚝 끊긴지 얼마안가서 무지개다리 건넜었음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돈을 잔뜩 빌려서 게임에 사용하다보니 빚이 감당할수없어져서 연탄피웠다고하더라

물론 이게 사실인진 모르지만 이델이 당시에 학생신분이라 돈이 없었을 확률도 높고 또 유튜브계정을 참고해보면 게임을 참 좋아하는것같아보였어서 그런 연유로 저런 추측들도 나온거아닐까싶음

물론 스스로 무지개다리 건너게된 원인 자체는 훨씬 복합적일것으로 추정함

본인이 아델을통해 직접적르로 들은바에 따르면 장기간동안 수면부족, 불면증에시달려왔었고

아마 그 원인으로 정신은 악영향을 꾸준히 받아왔을거고 판단력도 충분히 흐려진 상태였을 거라고 감히 추측해봄

본인과 연락하고있었을 당시엔 학교도 열심히 다니는것처럼 보였고 알바도 편의점알바도 열심히하면서 평범하게 살았던걸로 비춰졌었는데 이 사실을 기반으로 추측해봤을때 아마 거의 충동적으로 그런일을 벌였던거아닐까 싶음

직접 만날 의사도 있을만큼 본인이 호감을 품던 정말 몇 안되는 인간이였는데 서로 연락잘하다가 끊긴지 얼마안가서 무지개다리를 건넜다는게 너무 안타까워서 자주 생각함 본인이 계속 옆에 있었더라면 사소한 푸념이라도 들어줄수있었지않았을까 하는 같잖은 ㅇㅇ

그러면서 동시에 본인 주변 소중한 사람들도 한번씩 돌아보게됨

왜냐면

본인만 일방적으로 알고있었을뿐 면식도없던 이델의 선택에 대해서 단지 호감 하나 있었을뿐이였는데 이렇게 자주라면 자주라고 할수있을만큼 사색에 빠지는게 아이러니해서

아이러니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정작 본인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주변 인간들에대해선

일면식 하나없는 이델보다 더 생각해본적이 없는것같아서임

이런 모순의 근원이

본인은 말로만 소중하다고할뿐 소중한게 뭔지 모르는 사람인건가로부터 시작해서 여러 추측들이 난무하지만 이거다 싶은 가설은 잘모르겠음

아마 복합적인 문제일것같다는것만 막연하게 알겠음

결론적으론 두려움이 닥치는것같음

사실 본인이 계속해서 아델과 연락을 취했다고해도 아델이 무지개다리를 황홀하게 건너는 행위를 막았을수있었을거란 보장은 절대없음에도 불구하고 억측스럽게 일말의 후회를하는것처럼

본인에게 소중하지만 소중한걸 진정으로 깨닫지못한채 허송세월 보내지는 것으로부터 파생되는 후회의 두려움같음

그치만 결국 본인이 앞으로 어떻게해야하고 또 뭘 놓치고있는지 사려하지못하고 간과하고있는건 뭔지 모르겠고 결국 달라지는건 없고 찜찜함과 두려움이 미스테리에 포장되어서 매장되는것같아서 좆같고 이거로부터 닥쳐오는 것으로부터 저항할 기력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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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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