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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우울증에 빠진 사람에게 꼭 해야 되는 말 8가지
기사입력 2016.01.12



마음의 병으로 불리는 우울증은 자살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병이다. 실제 우울증은 국내 성인 8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이다.
우울증은 증세 초반에 주위 사람들이 신경 써주지 않으면, 당사자가 무기력증에 빠져 걷잡을 수 없는 상태에까지 이르기도 한다. 우울증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해주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어떤 말을 건네야 할지 몰라 막막한 게 사실이다.
해외 매체 메트로 영국판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 건네면 힘이 되는 8가지 말을 소개했다.


1. 넌 도움을 받을 자격이 있어
우울증에 걸리면, 앞으로도 계속 어둡고 힘든 날들이 이어질 것만 같다. 자신이 도움 받을 자격이 없다고 느껴지면 더 그렇다. 결국엔 우울증 약을 끊고, 의사를 만나지 않으려 한다. 주변에서 지속적인 치료를 권하고, 도움을 받으면 분명 나아지리란 걸 상기시켜야 한다.


2. 같이 병원에 가줄까?
팔이 부러졌을 때처럼, 우울증도 병원에 가야 하는 병이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병원 예약을 잡고 함께 가준다면 큰 도움이 된다.


3. 네가 필요할 때 항상 옆에 있어줄게
종종 말없이 가만히 있고 싶다고 해서 그것이 완벽히 혼자가 되길 원한다는 뜻은 아니다. 그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겠지만, 단지 ‘네가 필요할 때 옆에 있을게’라고 말하는 것만으로도 큰 변화를 만들 수 있다. 때론 굳이 대화를 하지 않고 조용히 한 방안에서 다른 일을 하는 것만으로도 혼자가 아니란 느낌이 들게 해준다.


4. 넌 멋진 사람이야
우울증에 걸리면 자신이 쓸모없이 느껴진다. 다른 사람이 모두 자신을 비난한다고 착각한다. 세세한 이유를 들어 칭찬하고 ‘그래서 네가 좋다’고 말해준다면 도움이 된다.


5. 약 챙겨 먹었어?
모든 우울증 환자가 약을 먹는 건 아니지만, 어떤 사람에겐 이것이 생명줄과도 같다. 우울증 환자들은 걷잡을 수 없는 우울함에 빠졌을 때 약 먹는 것을 종종 잊는다. 약을 먹었냐고 자꾸 묻는 건 귀찮긴 해도 분명 도움이 된다. 우울증 약을 먹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하루의 일과 중 하나로 느껴지게 한다.


6. 같이 좀 걸을까?
절대 우울증 환자에게 ‘넌 집에서 좀 나와야 해’라는 말을 하지 마라. 그들에게 이건 엄청나게 힘든 일이다. 하지만, 믿을만한 친구와 함께라면 외출이 조금 쉬워지고, 우울증 증상도 개선될 수 있다.


7. 내가 뭐 도와줄 거 없어?
어떤 날은 잠에서 깨는 것도, 옷을 입는 것도, 밖으로 나가는 것까지 마라톤처럼 힘들게 느껴질 수 있다. 그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사준다거나 귀찮은 일을 대신 해주는 것은 간단하면서도 좋은 도움 방식이다.


8. 안아줄게
때론 구구절절 말하는 것보다 한 번 안아주는 것이 큰 위로가 된다. “난 항상 여기 있고, 우울증은 무서운 병이지만 그래도 너와 함께 있는 게 두렵지 않다”는 말을 따뜻한 포옹 한 번으로 전달할 수 있다.





나진희 기자 najin@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글로벌 미디어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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