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이쪽 암것도 몰라서 여장갤에 올렸는데
여기다 글올려 보래서 왔다. 여장갤에도 글 그대로 있음. 한치 거짓도 없다.




어쩌다보니 대학교도 같이 다니는데 걘 계속 자취방에 사니까 내가 이번에 방을 구하러 가는동안 3일동안
잔다고 했단 말야.

근데 예전부터 느낀건데 애가 아주 약간 여성스럽고
또 저번에 카톡할때 막 내가 없으니 지루하다, 이런말을 하는거야. 마치 이성끼리 섬을 타는듯이.

아 머지.. 혹시나? 하는 생각만 하고. 난 게이는 한번도본적이 없어서 걍 먼나라 얘기 같았음.

암튼 첫날에 둘이 올만에 봤으니 술먹고 씻고 자는데.
같이 한 침대에서 잔건 걜 알고나선 처음.
누운지 한시간쯤 되니까 아 춥다 하면서 백허그를 함. 겨드랑이사이로 손을 넣어서 배를 만지는 식..

그러더니 내가 잔다 싶었는지 자기 허벅지로 내 허벅지위에 올리고 쓰담거리는거임. 아진짜 너무 충격이었는데. 설마 하면서 그날은 지났음.

둘째날 방 구하고 또 자는데. 이번에는 잠이 먼저들었다가 확 깼는데. 걔가 내 거기를 허벅지로 꾹 꾹 누르는거임. 날 안은 채로.

진짜 놀랬는데 누르니까 어쩔수없이 거기가 스는데 ㅅㅂ.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눈감고 자는척 하니까
얘가 내껄 팬티위로 자꾸 스치는거. 이때쯤 되니 아 얘 머랴 싶어서 일어나서 야 먼데. 이랬음.

일어나서 불도 꺼진 상태로 이런저런 얘길 했는데.
날 좋아한다거나 이런건 아닌데 걍 호기심에 그랬다 이지랄인데.. 이거 어케 해야함?

백퍼 진실이고 당장 이틀전에 겪은 일임.
신설갤에 여장 있길래 아~ 했는데 나한테 이런일이
일어날줄은..

추가로 묻고 싶은게 내가 저날 밤 담날 아침에 걘 일때매 먼저나가고 난 누워있다가 말도없이 짐싸서 왔단말야 집으로.
원랜 하루 더 자야하는데. 걔도 충격받았을라나.
근데 어케해야될지 몰게따. 게이란건 걍 어떻게 넘어가는데
날 좋아하는건 말은 안해도 확실하거든 느낌상.
이건 내가 어케 해줄수 있는 부분이 아닌데.
알고지낸지는 어언 15년이 넘었지? 초딩때부터 알았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