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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스퍼거 씹덕 아코 여행기
츄신구라를 배경으로 한 그뭔씹 게임이 있는데 제작자도 역스퍼거라 실제 유적지를 모티브로 한 내용이 많길래 큰맘먹고 아코에 다녀옴츄신구라는 억울하게 사형당한 주군의 복수를 위해 47명의 의사가 오밤중에 주군의 원수인 키라 저택에 들어가 모두 도륙낸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가부키야히메지에서 90분정도 더 깡촌으로 들어가면 도착하는 아코 역도시 자체가 시골이기도 하고 소금이랑 츄신구라 말곤 딱히 관광할 포인트가 없어서 역에서 밖을 쳐다보면 바로 보이는 플래카드에 “츄신구라의 고향 반슈아코“ 라고 써있다게임에 나오는 구도로 똑같은 한 컷역사 내에 어딜 봐도 츄신구라로 도배되어 있고 역을 오르내리는 계단에도 의사 47명이 소개되어 있음역에서 아코성까지 멀진 않지만 개장 시간이 있어서 급하게 택시로 이동기사 할머님이 도시에서 왔나봐요? 하길래 츄신구라가 좋아서 한국에서 구경왔다고 하니 이것저것 궁금해하심츄신구라가 왜 좋냐 일본을 어떻게 생각하냐 하길래 미소녀가 좋아요 할 순 없어서 주군의 충의가 어쩌고저쩌고... 잘 화해하고 나아가야 할 파트너가 어쩌고저쩌고 하다보니 도착함요금에서 잔돈은 까주셨다입구 바로 맞은편엔 야츠하시 가게가 있는데 젊은사람이 거의 없다보니 여기서도 동네 할머니들이 몰려들어서 떡주고 과자주고 질문타임 시작함성 입구를 지나서 혼마루 터까지 가는 도중에 지나치게 되는 저택주군 아사노 타쿠미노가미가 억울하게 죽은 뒤 가장 큰 어른으로서 리더 역할을 했던 아사노 가문 가로 오오이시 쿠라노스케와 그 아들 오오이시 치카라 (마츠노죠) 가 살던 저택이다내부는 사진을 못 찍게 되어있는데 연못이 예뻤고 외부는 게임에 나오는거랑 똑같은 구도로 찍어봄혼마루 입구수백번은 본 CG라 실제로 보니 기분이 이상했음아코 성터아코 성은 폐번치헌 후 폐성령에 따라서 헐렸음...아코 자체가 엄청나게 강한 번은 아니었지만 소금 팔아서 번 돈이 많다길래 기대했는데 규모 자체는 엄청 작았다나와서 아코 역사박물관 가기 전에 들른 오오이시 신사 옆 무덤오오이시 신사는 주군의 복수라는 대업을 성취한 의사들이 메인이라서 대업성취를 주 효험으로 밀고있더라칸누시 아저씨랑 잡담좀 했는데 많이는 아니어도 취직 수험 등을 앞둔 사람이 가끔 와서 보고간다고 했음그대로 쭉 간 아코 역사박물관 내부아무도 사람이 없더라 정말... 관광객이 없어서 직원들도 에어컨을 안키고 그냥 앉아만 있음외국에서 왔다니까 걍 관람료 없이 오늘 무료로 보면 된다고 해서 준비된 가부키 영상 40분짜리까지 풀로 즐기고 나옴복수에 참가했던 47명의 명단제일 인기가 많았던 캐릭터가 77세 할카스란 충격적인 사실끝나고 나오면서 아사노 가문 문장이 들어간 기와가 보이길래 한컷시간이 되면 츄신구라 인형이 튀어나와서 짧은 연극 후 시보를 울리는 시계, 주인공이랑 미소녀들이 우후후 꺄르르 했던 장소라 한컷여기까지 보고 친구들이랑 합류할 시간이 돼서 오사카까지 돌아가는데 3시간 40분정도가 걸렸던거같음역스퍼거 아니면 구경갈 사람도 없는 동네지만 교토에서 신선조 칼자국 하나 보겠다고 쿰척대던 사람으로선 너무 재밌었다이건 찍어둔건데 아까워서
작성자 : YRMRN고정닉
싱글벙글 내가 조선의 국모다
대체 민비는 어떤 짓을 저질렀기에 이런 평가를 받았을까? 1.적당히가 없는 씀씀이 민비는 자신의 주치의가 결혼하게 되니 당시 국고의 1/5의 양인 100만냥을 '축의금'으로 주었는데 이는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약 250억원이라고함.. 2.사치 위의 헤세 바르텍의 기록에도 나와있듯이 민생의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상당한 크기의 표범 양탄자를 깔아버리는 생각이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임 3.미신 물론 굿판 비용의 출처는 백성들임 아무튼 이렇게 환상적인 3콤보를 보여주며 국고를 탕진해가던 그녀는 관직을 사고 팔기에 이르는데.. 4.비리 주요관직들을 민씨일가로 채운 뒤 돈을 주고 관직을 사고파는 것인데 관직을 산 관리들은 그 관직을 지키기 위해 계속해서 수탈을 해야했고 결국 백성들만 점점 더 가난해지게 됨 (이때 민씨 일족만 1000명 이상 존재) 임오군란(1882) 결국 1년동안 월급이 밀린 군인들은 난을 일으키고 민비는 겨우 도망치게 됨 동학농민운동(1894) 또한 탐관오리의 횡포를 참다못한 백성들도 난을 일으킴 하지만 돈이 없었던 조선은 동학농민운동을 진압하지 못했고 민비는 청나라에게 도움을 요청함 일본은 이대로 청나라에게 조선을 빼앗기게 둘 수 없었고 톈진 조약을 이용해 군대를 보내게됨 결국 이는 청일 전쟁으로 번졌고 일본이 승리하자 민비는 러시아에게 도움 요청 결국 러일전쟁까지 터지게 됨 요약 1. 민비가 돈 흥청망청 써버리고 부정부패저지름 2. 결국 반란 진압 못하고 외세에 도움 요청 3. 투기장열림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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