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대한민국을 뒤흔든 28살 임산부는 왜 괴물이 되었나?앱에서 작성

L갤러(14.45) 2024.09.14 19:11:45
조회 102 추천 0 댓글 0
														

어느 28살 임산부의 얘기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28살 임산부는 대한민국을 발칵 뒤집은 충격적 사건의 범인입니다.

범행을 설명하기 전, 먼저 시 한 구절을 들려드리겠습니다.




789ef605b7801af5239b82ed459c706abfff03d035c962284140dac6b160225152a9392d413b3885cbf8bc21aafccb305a6094

“그리움의 강으로 흐르는 시월은 밤이면 밤마다 님을 부르고 먼발치 돌아가는 님의 아쉬움에 오늘도 지는 밤은 그리움이다”

어떤 느낌이신가요? 잘 쓴 시인지 아니면 못 쓴 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감성이 풍부한 느낌이 드는 거 같기도 합니다. 





0f9cf204c4876bf323e8f593339c701efa3d9827dcd6cd7b396ea1c135965df74789fb9aab47f250a027cc81e570e5416bfb35

이 시를 쓴 사람은 전현주라는 여성입니다.

오늘의 끔찍한 주인공이죠. 그녀가 26살 때 썼다고 합니다.

고위 공무원인 아버지 밑에서 비교적 유복하게 자란 전현주는, 어느 대학 무역학과에 입학해 1993년 졸업했습니다. 

대학시절엔 글쓰기를 유난히 좋아한 학생으로 기억되고 있고 그래서인지 학보사 기자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녔지만 전현주는 그 생활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게 분명했기 때문이었을까요, 

1995년 그녀는 26살에 다시 대학에 입학합니다. 이번엔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비로소 글을 잘쓰는 자신의 적성을 살린 것이죠.





7aeb8277c08461f423eaf0e5439c7068c4430cb29535e7e7eaf7a92b58d65cd90e2e69ab2ac113ca16df8fde3a38cdd8fb8d24

원하는 대학에 다시 들어간 그녀는 학술부장으로 학생회 일에도 참여를 하고 동기들로부터 언니로 불리며 원만한 교우 관계를 유지했다고 합니다.

작가를 꿈꾸는 활기찬 20대 대학생의 모습이 보이지 않습니까?

뭐 특별히 아쉬울 게 없는, 아니 또래보다 훨씬 즐겁게 잘 지내는 모습 아닐까요?

그런 전현주에게 2년 뒤 28살 되던 해, 특별하다면 매우 특별한 일이 생기는데요, 학교 선배와 결혼을 한 것입니다.

결혼은 자연스러운 인생의 과정이기도 한데 특별하다고 한 건, 결혼으로 그녀의 일상에 상당한 변화가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열정적인 사랑에 빠져 결혼을 강행한 전현주는 학교 수업에 집중할 수 없어 결국 졸업을 못하게 됩니다.

게다가 갑작스러운 결혼 얘기에 전 씨 부모는 반대했고, 전현주와 부모 사이 정서적 경제적인 유대는 많은 부분 끊어지게 됩니다.

서울 신길동의 반지하 단칸방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 전현주는 이전에 경험 못한 가난을 마주합니다.

인형극을 하던 남편의 돈벌이는 신통치 못했고, 전 씨 는 결혼 전 이미 임신을 해 직접 돈벌이에 나서기도 여의치 않았습니다. 빚이 늘어갔고 넉넉하게 자란 전 씨의 씀씀이는 점차 한계에 다다랐죠.

이런 20대의 삶이었고 이런 결혼 생활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범죄의 유혹에 빠질 수도 있다고 보시나요?

아니면 말도 안 되는 변명일 뿐이라고 생각하시나요?




0bef8505b18669f2239ef097339c706c02ea45d5f96ac04ec0204583afe78af351d9f0157af84c9dd065128245445bffb582f2

하여튼 전현주는 결혼한지 불과 6개월 뒤 만삭의 몸을 이끌고 무서운 결심을 하고 실행에 나섭니다.

1997년 8월 30일, 임신 8개월의 전현주는 서울 잠원동의 한 동네를 서성입니다. 

오후 1시 반, 뉴코아문화센터로 영어 강습을 받으러 오는 초등학생들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유난히 용모가 깔끔하고 어딘가 옷차림이 고급스러워 보이는 소녀 한 명이 눈에 들어오죠. 전현주는 다가갑니다. 서두르지 않습니다. 아이가 놀라지 않게 부드럽게 인사만 나눈 뒤 전현주는 소녀의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립니다. 만삭의 여인은 뙤약볕 아래서 아이를 기다리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오후 3시쯤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그 아이에게 전현주는 다시 다가가 유인하죠. 총명한 아이였지만, 얼굴을 아는 아줌마의 따뜻한 미소까지 경계하기에는 너무 어린아이었습니다.

아이를 데려간 곳은 그녀 남편이 인형극을 하며 임대 했던 사당동의 한 건물 지하실입니다. 이미 몇 달치 임대료도 내지 못했고 사용하지도 않았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비밀스러운 장소임은 누구보다 그녀가 잘 알고 있었죠.

아이에게 물어 이름과 집 전화번호를 알아냅니다.





0b9cf607b48a1af023e9f0e2449c706d9d3e2679f5fb307eea52bc164b1be954a3a12deab6189d9628339a6c01f7f2781cff33b8

아이는 매우 길고 특이한 자신의 이름을 야무지게 말했습니다. 


“박초롱초롱빛나리예요”


아이가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길 부모가 바라고 있는지 길고 특이한 이름에서 여러분도 고스란히 느끼실 겁니다.

초등학교 2학년 박초롱초롱빛나리는 임산부 유괴범의 잔인한 손아귀에 갇히게 됐습니다.

같은 시간 아이의 부모는 불안한 직감에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아이가 늦게 돌아올 이유와 사정은 없었죠. 게다가 어떤 아줌마와 함께 갔다는 목격담까지 있었기 때문입니다.




09ee887eb7871ef223e88093409c701ebd367f96233d50a131998f753a4af9786120bbf0668b5b8ff312713fe4dc382587faca

오후 6시 그러니까 납치 3시간 뒤, 전현주는 아이의 집으로 전화를 겁니다.

통화는 짧았습니다.

전현주는 자신이 나리를 데리고 있다는 사실만 알린 채 첫 번째 통화를 끊습니다.

현재까지 성공적이라고 만족합니다. 그러나 지하실에 갇힌 아이는 점점 불안해하며 집에 보내달라고 보채기 시작합니다.

전현주는 아이에게 수면제를 먹여 잠들게 하려 하지만 배고픔과 두려움에 지친 아이는 잠을 이루지 못했고, 전현주는 아이의 목을 졸라 교살합니다.

유괴한 바로 그날 밤에, 아이 부모에게 협박도 하기 전에, 아이를 살해한 것입니다. 나중에 아이를 부검한 결과, 아이의 소화기관은 비어있었습니다.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것이죠.

입과 코는 테이프로 봉하고 손발은 결박한 상태에서 등산용 가방에 발가벗겨 넣었습니다.





78e9847ec08b1af5239cf496469c70648d97d91c2574e259eeb1fc975f03554d21ea80aed17b70bcaed0502b676109ec5c28f3

아이를 살해한 전현주는 아이가 마치 살아있는 것처럼 2차 협박에 나섭니다.

유괴 살해 다음날 오후 4시쯤 전현주는 두 번째 전화를 걸어 2천만원을 준비하라고 요구합니다.

전날 짧은 통화와 달리 이번엔 발신지 추적이 가능했습니다. 

전화를 건 곳은 명동의 한 공중전화 박스.

형사들을 급파했을 때 현장에는 이미 아무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이 공중전화기를 통째로 뜯어와 지문을 채취했으나 당연히 여러 사람의 지문이 섞여 있었습니다.

보완 증거로는 가능하지만 범인을 지목하는 증거는 되지 못했죠.

그러나 아직 경찰의 접근을 눈치 못 챈 전현주는 그 날 밤 9시 세 번째 협박 전화를 겁니다.

이번 발신지는 명동의 한 카페. 당시 카페에는 각 좌석마다 전화기가 놓여 있어 손님들이 자유롭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경찰이 현장을 급습했을 때는 전현주가 전화를 끊은 직후였습니다.

당시 카페 손님은 13명. 이 가운데 틀림없이 범인이 있는 겁니다. 

물론 전현주도 있었죠. 그러나 전현주는 임산부라면서 거세게 항의했고 경찰 역시 설마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합니다.

인적사항 확인과 지문을 채취한 뒤 경찰은 범인을 눈앞에서 그냥 보냈습니다.

전현주는 당연히 잠적해 버렸습니다. 턱밑까지 쫓아갔다 생각했지만 수사는 순간 길을 잃고 경찰은 사흘 뒤 공개수사로 전환합니다. 제보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던 거죠.

이 무렵 경기도 군포에 사는 한 중년 남성은 자신의 집 근처에 경찰로 보이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했습니다.

세상은 박초롱초롱빛나리양 유괴사건으로 떠들썩해 뒤숭숭한 분위기.

뭔가 심상치 않은 걸 직감한 이 남성은 경찰에 스스로 전화를 걸어 왜 자신의 집 근처에 경찰이 자꾸 오는지 묻습니다.

실은 명동 카페에 있던 손님 13명 모두의 집 주변에 형사들을 배치했던 거였습니다. 경찰은 그들 중 누군가가 범인이라 믿었지만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 특정 이 안 되는 상황이었죠.

경찰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협박범의 목소리를 들려줬습니다. 목소리를 들은 남성은 오래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제 딸이 맞습니다”






7eeff305b7f71cf223ec8fe0379c706ddad8a6b5b11864b540357325b7f731c2278f71c6b6ff5d8163272e74501c28983c56d5

마침내 9월 12일 서울 신림동의 한 여관에서 전현주를 검거하여 세상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사건 발생 14일째,

아버지의 신고로 범인은 잡았지만, 아이는 사당동 지하실에서 알아보기도 힘들만큼 부패한 상태로 발견 됐습니다.

지옥같은 14일은 비극으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범인을 둘러싼 혼란은 이후 한동안 계속됐습니다. 과연 이런 끔찍한 범행이 그녀 혼자 벌인 일일까.

이런 일을 벌일, 그럴 사람이 아니라고, 가장 강하게 주장한 사람은 그녀를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그녀를 제일 잘 아는 남편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경찰도 감히 단독범행일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무엇보다 전현주 본인이 그렇게 주장했습니다. 성폭행을 당했고 자신을 성폭행한 일당이 유괴를 강요해 심부름만 했을 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형극 사무실을 보러 온 남자들이었다고 설명하기도 하고 일당 중 한 명의 이름을 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확인해보면 모두 사실이 아니었고 앞의 말과 뒤의 말이 맞지 않았습니다. 그럴 법했지만 허구였던 것이죠.

검찰은 급기야 정신과 전문의를 증인으로 세우기에 이릅니다. 당시 전문의의 판단은 이렇습니다. 전현주에게는 연극성 인격장애가 있다는 겁니다.

연극성 인격장애란 주변의 우호적인 관심에 과도하게 집착해 과장된 언행, 심지어는 거짓말도 서슴지 않는 그런 정신적 장애를 말합니다. 가공의 인물, 가공의 상황을 창조해낸 뒤 그게 실제인 양 행동한다는 설명입니다.

결국 전현주 단독범행으로 결론났습니다.

그녀는 무기징역을 선고받아 현재까지도 27년째 복역 중이고 검거 직후 출산한 아이는 미국으로 입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79e48570b2f01bf423ebf5ec339c706d27085f86260a615c6c5a1bdf191abfc4ccf8b12e15554f0105a9848c8016cde438992c

그녀는 왜 그랬을까요?

비교적 순탄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대학시절도 원만했습니다. 신혼생활을 한 신길동 동네 주민들은 얌전하고 조용한 새댁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앞서 얘기한대로 처음 겪는 생활고에 괴물이 된 걸까요?

갑작스러운 가난과 정신적 장애까지 감안하더라도, 평범한 이웃의 얼굴을 했던 그녀가 왜 그리 잔혹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게다가 곧 아이 엄마가 될 사람이 왜 그렇게 잔인했는지는 여전히 이해하기 힘듭니다.

괴물의 실체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오히려 평범한 이웃이 무서운 괴물이 될 수 있다는 놀라운 반전만이 보일 뿐입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공지 최신 트렌드 뉴스를 한눈에! 디시트렌드 운영자 24/11/06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8587049 치.과의.새들이 미인증 기계 직구해서 환자한대 썼대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19 0
8587048 아 글쓰자마자 비추누르는애들 개띡겁내 진자 L갤러(211.234) 03:05 32 1
8587047 이 행위를 뭐라함? [5] 인생이란뭘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5 69 0
8587046 난 차단 안하긔 [3]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38 0
8587044 23년도에 왔으니까 아직 청정수네 난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15 0
8587042 너낸 누가 퉁명스러워도 신경안써?? L갤러(211.234) 03:04 21 0
8587039 잠수도 22년에 배나 쳐까던 설끼시절이 엊그제같은데 L갤러(27.1) 03:03 25 3
8587038 굴레가 어떻게 마포가 되는건데 [1] ㅇㅇ(118.235) 03:03 21 0
8587037 이제 나정도면 올드비인가? [4] 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2 33 0
8587036 난 저 현부심으로 내쫓긴 시발년이 제일 좆같아. [1]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39 4
8587035 잠수 << 유입들에 비하면 선녀임 [2] 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31 0
8587034 김똘.똘 엉릐 라스 찢으셨네 [1]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45 1
8587033 대걸레라고 걸레같은년들아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8 0
8587032 지금 소화 안 돼서 사이다 1갤런 마셨어ㅜㅠ 소나기소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1 17 0
8587031 게이들 특 L갤러(223.38) 03:00 21 0
8587030 읽어봐 [2]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0 43 0
8587028 나는 그래도 갤플에 어긋나는 글은 잘 안써 [3] 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9 22 0
8587027 난 걸레라는 소리 들어도 기분 안 나쁘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9 24 0
8587026 오히려 흑인이랑 히스패닉년들이 트럼프 찍었잖아..ㅉ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9 21 0
8587025 빛나는 누군갈 좋아하는 일에 기준이 있는 거라면 이해할스없지만 양서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8 13 0
8587024 들기름 막국수 L갤러(115.138) 02:58 27 0
8587023 해리스가 대통령 못된 이유 분석 옴팡져 [5]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8 52 1
8587022 남친이랑 적당히 가난?하지만 행복하고 발전있는 연애하고싶어 [4] ㅇㅇ(61.78) 02:58 20 0
8587021 보들해,리컨,이프푸 차단하니깐 갤질 ㅈㄴ클린하다. [7] L갤러(223.33) 02:57 56 5
8587020 대도시사랑법 하비비 [3] ㅇㅇ(211.36) 02:57 31 0
8587019 이거 어케 고쳐?? [17] L갤러(211.234) 02:57 64 0
8587018 11.2 인성 진짜 나쁘다 [4] 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7 50 5
8587016 남자여러명한테둘러싸여서임 [1] 인생이란뭘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6 27 0
8587015 마인드포토그래퍼.. 슬랩!! 흣 슥 아둔하군요! L갤러(118.235) 02:56 9 0
8587014 요즘은 돈많고 직업 좋아도 외모 안되면 결혼 못 하는데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6 29 2
8587012 근데 오히려 바이든 때 경제성장 미국 봊되게 올랐는데 [3]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5 22 0
8587011 수정이가좋아하는 랜덤게임 수정이가누구야? [2] 인생이란뭘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5 20 0
8587010 미국선거 진짜 씁쓸하네 L갤러(27.1) 02:55 35 0
8587009 아파트아파트 [6] 인생이란뭘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5 29 0
8587008 이 언닌 어때?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5 25 0
8587007 추울 때 한번씩 이 음식이 생각나긴 해 [6] L갤러(115.138) 02:54 32 0
8587005 잠국수 먹고싶다 [2] 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4 21 0
8587004 연락을봤으면 답장을 하든가..전화를 하든가..의사라 이기야?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4 18 0
8587002 저거는 좀 장편으로 봐야 함 ㅇㅇ(61.75) 02:53 40 3
8587001 너희 마포가 뭔지 아니 [10]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3 49 0
8587000 이렐리아 잘하고싶다 [5] L갤러(116.120) 02:52 22 0
8586999 약간 잠수는 지역으로 따지면 부천 부평 느낌? [3]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2 40 1
8586998 한남들이 못생겨서 혐혼 출산 안하는거긔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2 22 0
8586997 돼지갈비는 좀 타도 맛있더라고 [2] L갤러(115.138) 02:52 26 0
8586996 찐부자들이 은근 경기인천쪽 비싼 데 살잖아 [2] 잠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2 49 0
8586995 송도는 인천 아닌데? [2] 11.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1 27 0
8586994 참나 ㅉ 강남은 아직도 판자촌 있는 곳도 있잖아¿ [1]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1 21 0
8586993 러블리즈 팬덤 공지... [3] ㅇㅇ(61.75) 02:50 45 0
8586992 송도 부촌은 맞는데 뭔 개소리야❓+ [4] 보들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50 39 2
8586991 나를마구마구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49 1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