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모 언론사 재직중인 20대 남자임 공군나왔고 입사 2년차 평기자임

언론사는 출입처라는 개념이있는데, 만약에 경찰서 출입기자면 서울 전역의 경찰서를 몇개씩 묶어서 기자 두 세명에게 배당함.

기자는 거의 출입처로 출근해서 거기서 퇴근함. 하루 대부분 시간을 거기서 보낸다는 거임.

근데 같은 출입처 선배기자가 존나 수상함
선배가 좆같다는 걸 처음 안 건 몇년 전임

입사 7개월차 수습 갓 마쳤을 때쯤 선배기자가 남자들끼리 친해져보자고 주말에 1대1 농구를 하자는거임

농구 자체가 서로 몸을 부딪히는 경우가 많잖아 근데 이 선배는 존나 일부러 부딪히는 거임

실수인 척 지 꼬추에 내 꼬추비비더니 실실 쪼개고 중간중간 쉴 때 내 엉덩이 꽉 쥐고는 남자끼리 친해지려면 이런 건 해야한다고 하길래 그냥 넘어감

기분 좆같았는데 대들면 모가지 날아갈 거 같아서 걍 조용히 있었음

그때부터 나 볼때마다 몸이 더 좋아진거같다고 팔뚝 주무르거나 반갑다면서 어깨 존나 주무름
기사는
쓰는 건지 마는 건지 맨날 나만 쳐다보고 있음

개 좆같은데 혹시 언론사에 게이많냐? 나 어떻게 해야 하냐? 도와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