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훈련소에서도 폰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며? 말도 안 되긔 ㅉ

훈련소에 들어온 첫째 날 신체검사를 하면서 ㅈㅈ 노발/풀발 사이즈도 함께 측정하고 군대 보급품 불출할 때 신병들은 본인 노발 사이즈에 맞는 정조대도 함께 지급 받음. 정조대의 디자인은 어떤 방향으로도 손가락이 내부로 들어갈 수 없으며, 소변 구멍조차 동양인에 맞춰 설계되어 있어 어떤 방법으로도 물리적인 접촉 자극이 불가능하도록 되어 있음.

생활관에서 군용품을 받자마자 조교들 감독 하에 신병들은 모두 일렬로 서서 탈의를 하고 정조대를 착용. 수료식까지 몽정을 제외한 어떠한 방식으로도 ㅈㅇ 배출은 금지긔. 정조대 열쇠는 신병들의 인적 사항이 기록된 문서 봉투에 신병들이 직접 넣어 밀봉을 하고 후반기 교육대 또는 자대로 보낼 준비가 됨. 폰은 집에 보내는 택배 상자에 넣어야 하고, 자대에서도 폰 사용은 철저하게 금지. 훈련병들은 군대에 들어온 순간부터는 야한 것은 상상만으로 해결해야 함.

단, 수료식 때 모범 훈련병에 한해서 ㅈㅇ을 배출할 수 있는 기회가 딱 한 번 주어짐. 수료식이 끝나면 연병장에 모범 훈련병들을 일렬로 세워두고, 각 생활관을 담당하고 있는 훈조교옵들이 본인이 담당하는 생활관의 모범 훈련병 배출을 도와주는 방식이긔. 모범 훈련병들은 조교가 봉사하는 동안 뒷짐을 진 상태로 부동 자세를 유지하며 허리를 움직여서도 안 됨. 모범 훈련병 리스트에 올라가지 못한 나머지 훈련병들은 묵묵해진 아랫도리를 느끼기만 하면서 구경만 하고 있어야 하고...

어떤 모범 훈련병은 조교의 손이 닿자마자 쌓여있던 게 꿀렁꿀렁 허무하게 쏟아지기도 하고, 어떤 모범 훈련병은 얼굴이 새빨개진 채로 몇 분 동안을 당하다가 물총 쏘는 것처럼 5m 앞까지 푸슉하고 쏘기도 하는 거긔. 한 달을 참다가 얻은 ㅅㅈ의 기회를 허무하게 날려버린 모범 훈련병은 가빠진 숨을 헐떡이면서도 '이게 끝인가...' 하고 낙담하지만 어쩔 수 없긔 ㅉ 두 번의 기회는 절대로 주어지지 않으며 사정 이후에는 정조대를 바로 다시 착용해야 함.

아, 그리고 수료식에는 1주차 훈련병들을 참여시켜서 모범 훈련병들이 받는 포상을 두 눈으로 볼 수 있게 해. 1주차 훈련병들을 수료식에 참여시키는 이유는 남은 기간 동안의 교육과 훈련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함이긔.

사실 1주차 훈련병들은 정조대로 통제된 지 얼마 되지도 않았기 때문에 모범 훈련병들의 쾌감에 망가진 모습을 보면서 혐오감을 느끼는 경우가 대부분이긔.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쌓여가는 성욕 때문에 훈련병들은 일상생활이 조금씩 힘들어지고, 의무실로 찾아가서 불편감을 호소하지만 군의관의 재량 밖 일이기 때문에 도움 받을 수 있는 건 하나도 없긔 ㅉ

짱구 굴리는 훈련병들이 나름 꿀이라며 퍼뜨린 방법은 고작 샤워기 수압을 이용해서 자극을 주는 방법뿐... 그마저도 조교에게 발각되면서 사단 전체에 샤워 시간 통제가 생겨버렸긔 ㅉ 그렇게 하나 있던 방법마저 날려 먹은 훈련병들은 2주차만 지나도 불침번 근무 중에 수료식 때의 절정에 달한 모범 훈련병들의 모습을 자꾸만 떠올리게 되긔

다들 창피해서 말은 못하지만 어떻게든 모범 훈련병으로 뽑혀서 조교의 봉사를 받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사회에서 범생이었든 양아치였든 다들 모범 훈련병이 되기 위해 적극적으로 훈련과 교육에 참여하면서 최선을 다하게 됨.

수료식 이틀 전 대대장 승인을 받은 모범 훈련병 리스트가 복도에 공개되는데, 저녁 식사 이후 휴식을 취하고 있던 훈련병들은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듣고 다들 우르르 몰려가서 명단을 확인함. 자신의 이름이 명단에 있는 걸 확인한 훈련병들은 일부는 명단에 이름이 적힌 것만으로 들썩이는 정조대를 슬며시 잡아보기도 하고, 일부는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다른 훈련병들에게 이틀이나 더 참아야 하는 상황이 괴롭다며 기만을 하기도 함.

각종 훈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사격 만발, 각개 전투 에이스, 정신교육 상위권 점수 등을 받고도 어떤 항목 때문에 모범 훈련병을 놓친 인원은 현실을 부정하면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기도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