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초3때 우리아파트 단지에 나랑동갑인 놈이 잇엇음

그당시 어떤아지메가 나랑 내친구보고

지 아들레미 이동네산다고 같이 놀아달라카길래

서로 얼굴보고 같이놀앗음

우리 아파트단지내에

작은 매우작은 식당겸 집을 운영하던 아지매인데

그 머랄까 집안사정이 좀 나랑비슷햇음

걔가 아버지가없고 엄마랑 살고

큰형잇긴한데 나이차가 만이나서

따지고보면 외동임

근더 고놈이 엄마랑만 지내서 그런지

말투나 성격 행동 하나하나가 다 여성스러운거임

흔히 말하는 끼순이가 딱 걔임

근데 딱히 꾸민다던가 그런건없던게

걔가 머리가좀 짧앗음

근데 막 이효리 노래 텐미닛인가 그거 추고

암튼 존나 쪽팔리게 여자짓존나 하고댕김

뭐..어쩌다 초딩시절때 고놈이랑 부랄친구엿엇음

내꺼 넥슨아이디도 걔이름으로 되잇음 ㅋㅋ

원래금마 줄아이디엿는데 금마가 아이디 새로팟다고

내가 쓰고잇는데 넥슨아이디땜에 걔이름은 절대 못잊음

ㅋㅋ

암튼 존나 끼스럽고 여성스러워서

울 동네 나랑같은 초댕기는 여자애들하고도

두루두루지내고

같이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피구도 하고

그랫엇음

심지어 여자애들도

쟨 여자로 태어낫어야돼 이럼서 안타까워햇음

근데 존나 남자샊기가 눈물도많고 존나 낮부끄러운짓을

많이함

예를들면 길걸어가는데 팔짱끼질안나 암튼 그런데

그당시 어려서 그런지

지입으로 나한테 커밍한적은 딱히없음

아무튼 금마 나중에 근처 약간떨어진곳에 이사간뒤

자연스레 멀어졋는데.

요즘엔 어찌사나 궁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