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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함께한 오사카 여행
*사진 클릭하면 크고 이쁘고 선명하게 나옴 (아마도)지지난 오사카 아이도루에 다녀왔습니다.다녀온지는 꽤 됐는데 사진은 정리가 이제 끝나서 이제야 올려봅니다.그동안은 이벤트 자체가 목적이었는데 이번에는 출사가 본목적이고 아이도루는 겸사겸사 다녀오는 형태였습니다.일행중에서 칸사이가 초행인 분들이 있어서 칸사이 이곳저곳 안내를 겸했습니다.첫 날 일정은 비와호를 가보고 싶다는 분이 계셔서 원래 비와호 테라스를 가려고 했으나, 유지보수 관계로 3주정도 문을 닫는데 마침 또 그게 일정이랑 겹쳐서 비와호 인근 공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렌터카 픽업하고 밥먹고 비와호 가니까 거진 3시가 다되어갔습니다. .ㅅ.비 온 직후라 땅이 계속 꺼져서 맘에 드는 사진은 그렇게 많이 못건졌습니다. 암만 생각해도 아닌거같아서 폰카 디밀면 또 잘 나오는거 같기도 함...실은 제가 존나 못찍는거임대충 찍고 돌아오니까 저녁시간이 다 되었습니다.국룰 건배샷...첫 날은 대충 체크인하고 일정종료 후 근처 토리키에 왔습니다.토리키 가면 꼭 드셔보셔야할 메뉴인 까망베르 튀김혈관이 튼튼해지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맛입니다개인적으로 진짜 맛있긴합니다.둘 째 날은 고베 일대를 돌았습니다.고베 이진칸 스타벅스입니다.원래는 미국인이 살던 집이 독일인을 거쳐 한신 대지진 이후 고베시로 소유권이 넘어가고 09년도에 스타벅스가 영업권을 얻어서 개장했습니다. 이진칸가이 초입부분에 있으며 근처에 주차장도 있어서 꽤 좋은 위치에 있습니다.잘 보존된 내부도 좋고, 2층도 이용할 수 있으며 야외 테라스도 있습니다.날씨가 좋다면 야외 테라스가 사진 찍기 굉장히 좋으니 고베를 방문한다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기 바랍니다. 키타노이진칸 키타노마치 광장풍향계의 집 배경고베에 왔으니 고베규도 먹어줍니다.이제 운전하기 싫어서 바로 낮술 선택어~ 이제 운전대 안잡을거야~~점심 후 근처로 이동해서 모자이크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고베포트타워 & 해양박물관 배경하버랜드 모자이크 1주전에 비온다고 예보되어있던 날씨였는데 비도 안오고 화창해서 굉장히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날이었습니다.여기서 이제 롯코산 올라가서 야경도 보고 가실까요 했는데 다들 늙고 지쳐서 숙소로 돌아가기로 함...셋째날은 사실 교토를 돌려고 예정했었으나이 시즌에 교토시내를 들어갔다간 사람에 치여죽을거 같고, 주차장은 커녕 차 들어가면 절대 못나올 상황같아서 교토 시내는 깔끔하게 포기하고 외곽으로 돌아서 아라시야마를 방문했습니다.예상은 했는데 수학여행 인파까지 겹쳐서 아라시야마도 미어터지는 상황이었습니다. 방문한게 4월 끝자락이라 벚꽃을 기대하지는 않았는데 겹벚꽃(명칭을 잘 모르겠습니다. 검색해도 안나오네요 .ㅅ.)처럼 보이는 나무가 몇그루 남아서 만개하고 있었습니다.도게츠교 배경카마쿠라 시대의 어느 왕이 이 곳에서 뱃놀이를 즐기다가 달이 다리를 건너가는 것 같다고 하여 '달이 건너다' 라는 뜻의 도게츠 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합니다. 처음 지어진것은 800년대인데, 지금은 1934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새로 지은 다리입니다. 저 다리를 건너서 대나무숲도 봐야했으나, 저 뒤로 보이는 인파를 뚫기 싫어서 안갔습니다. .ㅅ.4일차는 다른 사람들이 도착하고 합류하는 날이라 딱히 오전에는 할게 없어서 그 전에 찍은 사진들 보정하고오후엔 맛있는걸 먹고 다녔습니다.오사카 아이도루 당일도쿄 아이도루가 요즘 선행 7천번대까지 나와서 모두들 욕하는 와중에 그래도 3천번대까지 밖에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남들 이렇게 찍길래 찍어봄...근데 이렇게 해도 별거 살 거 없어서 다른분들 사는거 도와주고 돌다가 나왔네요.헤드나 이런게 탐나면 선행입장을 좀 달려볼거같은데 딱히 헤드 욕심도 없고그전에 산게 많아서... 딱히 살게 없었습니다. .ㅅ.테이블 잡고 노는 곳에 SNS 너머로만 보던 분들 몇 분 계셔서 인사드리고 이야기좀 하다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아이도루 중간에 나와서 오사카항 텐포잔 공원에 사진 찍으러 갔습니다. 여기까지 카메라폰카 ^ㅅ^아이도루 다음날 USJ 방문사실 제 본 목적은 여기서 사진찍으려고 밑밥 깐거였습니다. USJ에 인형을 들고 들어갈 수는 있지만대형가방, 길이가 긴 물건, 삼각대는 금지되어 있으니 최대한 간편하게 가셔야합니다.카메라 삼각대는 금지되어 있다고하여 저는 사전에 공원측에 인형용 스탠드(지지대) 반입이 되냐고 물어봤고, 공원측에서는 보안검색대에서 파크 직원에게 실물을 보여주고 허가를 받으면 사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입장 당일 보안검색대에서 보여주고 사용 허가 받아서 사용하였습니다. 몇 년 전에 USJ와 보크스가 합작해서 해리포터 SD모델을 수주받은 적이 있었는데거기서 나온 옷입니다. 여기 오기 전에 저거 구한다고 고생좀 했슴다 ^ㅅ^...요즘 포토샵에 AI가 적용되서 이거저거 잘 지워준다는 말에 배경에 사람을 지워봤는데 전혀 유원지같은 느낌이 나지 않아서 어색한가? 싶은 느낌입니다.이거 찍다가 한 번 넘어짐버터비어잔은 일회용, 플라스틱, 주석잔 고를 수 있고 보통 기념품으로 주석잔을 고르시는 분들이 많은 편이네요. 저도 8년전에 USJ 처음왔을때 주석잔 삼... 아직도 집에 있음수십명씩 줄 서서 다들 사먹긴하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달다고 생각합니다. 궁금하면 꼭!!!!! 진짜 필수로 드셔보세요!!!! 강추함 ㄹㅇ 사실 이거를 찍어보려고 해리포터 로브도 샀읍니다...(진짜임)라이센스 받아서 판매되는 해리포터 로브가 오사카USJ와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 2군데고, 도쿄 해리포터 스튜디오쪽이 길이가 조금 더 깁니다. USJ에 재고 없을 경우가 있어서 미리 사서 갔는데 재고 풍족하니 필요하면 가서 사셔도 됩니다... 아무튼 몇 년 만에 유원지 와서 재밌게 놀았습니다. 늙고 병든 몸이라 놀이기구는 안타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네요 .ㅅ.파크에서 나와서 쉬다가 도톤보리로 향했습니다. 딱히 목적은 없고 그냥 밥먹고 쇼핑하러간건데 별건 없었고도쿄에도 인형 전문?바가 있는데 오사카에도 Element L이라는 바가 있습니다. 도톤보리 근처구요이렇게 생겼는데 당일이라 예약을 안하고 가서 자리가 없어서 입밴당함...다음에는 예약을 해서 방문하기로 기약하고 돌아갑니다. 나중에 가면 후기 올려드림...끝다음엔 수영복 사진을 고봉밥으로 들고오겠습니다.
작성자 : 和泉つばす고정닉
거물이 될 수도 있었던 레슬러, '닥터D' 데이비드 슐츠.JPG
닥터 D 데이비드 슐츠 dr d david schultz어지간히 예전 레슬링에 정통한 틀딱들도 모를만한 옛날 레슬러인데그럴만도 한게 국내에서 WWF가 인기를 끈게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이었는데이 사람은 1984년 쯤에 WWF에서 많이 나오고 1985년에 WWF에서 쫒겨남.1985년은 레슬매니아 1이 처음 열렸던 해이고 고전 레메 기억하는 사람들도 레메 3~6 이 무렵을 기억하지 1,2는 잘 모르니까 실제로 한국에서 옛날 틀딱들이 레슬링 보기 직전에 떠난 레슬러였음.근데 이 사람은 그 시대에 비해 특이한 캐릭터를 가지고 있어서 종종 컬트적으로 회자됨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남들 공부할때 거기를 떠돌며 쓰레기를 줍고 살았다는 슐츠는 1974년부터 레슬링을 함.캐나다 스튜 하트의 스탬피드 레슬링에서 뛰기도 했는데 거기서 스튜의 아들 브렛 하트를 만남.브렛 하트에게 "프로모 연습을 하는게 좋다" "거울 앞에서 헤어 브레시라도 잡고 말하는 연습 해봐라" 이런 조언 해주기도 했다고 함.슐츠는 이후 미네소타에 있는 AWA에 갔는데 그 단체 최고 탑페는 호건이었음.두 사람은 선역과 악역으로 대립관계였는데 실제 사이는 꽤 좋았다고 함.슐츠 말에 따르면 호건은 당시 수중에 돈이 별로 없어서 슐츠 집에서 자주 밥을 먹고 자기도 했다고 함.슐츠 아내가 호건을 환대해줬는데 슐츠의 딸도 호건이 기타쳐주는걸 엄청 좋아했다 하기도 함.대가라고 할건 없지만 호건은 대신 몸 만드는 보디빌딩 방법을 슐츠에게 알려줘서 슐츠는 호건의 도움으로 레슬러에 걸맞게 몸을 키움.한편 이때 WWF가 호건을 탐내서 곧 거액으로 스카웃 할거라고 호건에게 암시했다고 함.호건은 "만약 우리 둘 라이벌리가 좀 더 강력해지면서 달아오르면 빈스가 너도 데려갈수 있을것 같다." 고 했고,둘이 강하게 대립을 하니까 이 전략이 성공해서 빈스가 슐츠도 호건하고 같이 세트로 WWF에 데려갔음.(슐츠 말로는 막상 WWF 가니까 빈스가 일부러 그런건지 호건을 따로 탈의실 주고 다른 선수들하고 떨어뜨리고, 다른 선수들하고 이야기도 잘 하지 말라고 해서WWF에선 호건하고 같이 못 지냈고, 호건은 그래서 친구도 잘 못 사귀고 적이 주변에 많았다고 함)호건이 (예전에 잠깐 WWF 나왔다가) AWA에서 WWF에 입단한 시기가 83년이었고, 첫 WWF 챔피언이 된게 1984년 1월 아이언 쉬크를 이긴 후였음.슐츠가 원래 AWA에서 호건의 라이벌이기도 했고, 1984년에 WWF에서 주로 부각된걸 생각하면 슐츠는 호건의 WWF 챔피언 시절 초창기 라이벌이 될 수도 있었음.호건도 그런 소리를 했지만레슬매니아1의 메인이벤트에서 호건 & 미스터 T vs 로디 파이퍼 & 폴 올른도로프 경기는 원래 로디 파이퍼 & 데이비드 슐츠가 태그팀으로 나올 예정이었다고 함.하지만 사고로 인해 그러지 못했는데... 그 사고가 뭔지는 아래에 나옴.
슐츠의 캐릭터는 "남부 깡촌에서 올라온 미친 레드넥"이었음."닥터 D" 라는것도 촌뜨기 레드넥이 스스로 무식한거 숨기려고 일부러 '박사' 라는 표현 본인에게 붙이는 자화자찬이었던거.근데 슐츠는 단순히 촌놈이 아니라, 못 배워먹은 새끼라 좀 반쯤 미쳐있고 말할떄마다 미친 소리 하는 그런 광기가 섞인 캐릭터를 했고,그리고 지금 팬들이 보면 굉장히 컬트적인 프로모를 여러번 함.
"제리 롤러! 너에 대해 알아낸게 있어! 왜 아무도 너하고 태그팀을 하고 싶어하지 않는지 말이야!그건 네가 병이 있기 때문이지. 그리고 그 병은 에이즈라고 하는 병이더군!브루저 브로디가 나에게 쳐맞았는지 왜 인지 알아? 내가 그 양반 마누라를 옆에 끼고 있으니까 발광해서 달려들길래 때려눕혀줬지.그런데 롤러, 네 마누라랑 네 애인도 내가 온몸을 잔뜩 만줘줬을지도 몰라. 누가 알겠어 씨발!"
"여긴 북부야! 남부 사람인 나는 여태까지 북부에 온 적이 없었지!내 아버지랑 할아버지에게 양키스에 대해 들은적 정도는 있지만 어떤 새끼도 좋아하지 않았어!왜냐면 좋은 양키 따윈 없기 때문이야! 좋은 양키는 뒤진 양키뿐이라고 그분들이 말씀해주셨지! 지금까진 그 분들 말씀에 동의할 수 밖에 없어.호건! 너에 대해 좀 알아봤거든. 보스턴이 너에겐 좀 특별한 곳이더군.너는 여기 오는 물 위에서 만들어졌지!네 어머니가 이곳에 오는 동안 18명의 선원들하고 배를 탔고 배에서 내린 후 네가 태어났지!18명의 선원과 네 애미가 도착하는동안 장장 몇개월을 배에서 함께 하며 지냈어!그러고 네가 태어났으니까! 넌 니 애비가 누구인지도 몰라!"
"내가 북부에 오니까 사람들이 여긴 미국인이 정말 많다고 하더군!근데 진정한 미국인 눈씻고 봐도 없어!특히 헐크호건! 누가 너에게 진정한 미국인이다 이런 소리를 했는지는 모르지만내가 온 곳에서도 너같은 새끼들이 좀 있거든!우린 그런 새끼들을 화장실에 가두고 문을 가두고 하루에 세번 밥을 주고 절대로 사람들 앞에 나서진 못하게 하지!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어?!(민진 : 오 이런...)잠깐, 입 좀 닥쳐! 네 일은 이 마이크를 붙잡고 있는거야, 계집년아!닥터가 말하는데 방해하지 마!호건, 너 같은 새끼들을 뭐라고 하냐면 바로 기형아라고 하지! 정상이 아닌 새끼들 말이야!나는 정상인이야, 나 같은 사람이야말로 진짜 진정한 미국인이야!"
밥 백런드에 대해 멀쩡하게 이야기 하다가 대뜸"백런드, 넌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들었어! 내가 알기로 넌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다더군!"민진(당황) : "백런드는 가정적인 남자에요!""그 새끼가 가정적인 남자인지 아닌지는 좆도 알바 아냐!백런드, 넌 항상 가족에 대해 이야기 하지!우린 뭐 부랑자라도 되는줄 아나? 우리라고 길바닥에서 사는 줄 알아?우리도 가정적인 남자야! 온 미국에 우리 가족이 있지!도처에서 싸지른 애새끼들이 뛰어다닌다고!그리고 그러는게 우리 종교의 의무지!"
"토니 아틀라스! 라키 존슨! 이 두명의 꼬맹이는내가 온 곳에서라면 목화밭에서나 지내야해!"(당황한 민진 잠깐 카메라 쳐다봄)"그런 놈들은 내가 온곳에선 목화밭에나 있지! 그리고 그놈들 옆에 내가 있으면 내가 어디에서 온놈인지 알게 될거야!우린 그런 놈들 데리고 들판에 나가 잡초를 뽑곤 하거든!"
"지난번 샌프란시스코에 오고 여자들 좀 보려고 나가봤었지!내 말 무슨 뜻인지 알겠어? 여자들 좀 사먹어보려고 나가봤다고!여자를 존나게 찾았는데 여자라곤 찾을 수가 없었어! 여자가 없었어!여자처럼 생긴 남자들만 존나게 많더군!"(민진 빵터져서 표정관리 실패함)"뭐가 문제야, 민진?!호건, 넌 샌프란스시코에 속한 놈이야! 난 있는 그대로만 말해, 넌 딱 샌프란스시코에 속해! 그게 네 취향에 맞거든!넌 여자랑은 떡한번 쳐본적 없으니까!"
레드넥 답게 총기 수집에 취미가 있다는 설정이 있었음빈스가 인터뷰하면서 슐츠의 수집품을 봄.슐츠 총이 빈스에게 겨눠지니까 빈스가 질색함"왜 총이 무서움?"빈스 : "난 그냥 총이라는 물건을 존중할 뿐이오""어이, 난 총기 전문가야! 내가 괜히 베트남에 다녀온줄 알아?이건 장전이 안되거야. 어디 함 봐."(장전 안되었다면서 쏘는데 총알이 꽝하고 튀어나옴)장전된 총 겨눠졌던 빈스(대노) : "이런 개씨팔새기, 씨발놈의 새끼!"슐츠(당황) "누가 나에게 말도 안하고 장전해뒀나봐, 잠깐 다른 총 보여줄려니까!"(총 장전하는거 보고 빈스 급격하게 말투 공손해짐) 빈스 "괜찮아요, 문제없어요, 노 프라블럼! 노 프라블럼!"이런 세그먼트로 컬트적인 인지도가 현대에도 있는데 대부분이 84년도 세그먼트임.로디 파이퍼, 폴 올론도르프랑 같이 다니면서 세그먼트 자주 했고 빈스랑 저런것도 찍으면서 순조롭게 악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었음.그래서 원래라면 레메 1 메인이벤트에 나올 상황이었지만..
레슬매니아1이라는 대형 이벤트 앞두고 빈스는 홍보를 위해 라커룸에 기자들, 촬영 카메라들 드나들게 했음.지금보다도 훨씬 배타적인 당시 백스테이지에서 레슬러들은 그런거 좋아하지 않았고 예민해져 있던 상황이었음.근데 이와중에 지금도 정치평론가로 활동하는 존 스토셀이라는 사람이 어그로를 끄려고 슐츠에게 "레슬링 가짜냐" 고 이야기함.그러자 슐츠가 갑자기 뺨을 후려갈기면서 "어때, 가짜같아?" 이럼."뭐 문제있냐?" 라면서 뺨 두방 후려갈김.외부인인데다 방송 카메라가 다 찍힌 상황이라 바로 뉴스에 나가버림빈스는 처음에는 괜찮다 하다가 수억단위의 손해배상 들어오니까 슐츠를 결국 잘라버림.(그 외에 미스터T하고 라커룸에서 시비 붙었고 이걸로 토라진 미스터T를 달래서 돌아오게 하기 위해 빈스가 돈을 더 써야했다는 루머도 있긴함)슐츠는 몇년 더 다른 단체에서 뛰긴 했지만, 빈스가 압력을 넣어서 제대로 뛰지 못하고 결국 몇년 지나고 은퇴함.이렇게 은퇴만 안했으면 레메 메인에 서고, WWF 초창기에 로디 파이퍼급 악역으로 뛰면서 지금도 상당한 네임드였을거임.캐릭터 보면 나이 먹고 90년대 후반에도 입털면서 활동할 수도 있었고.https://youtu.be/rH2ynLR2dSU그렇게 프로레슬러 접은 슐츠는 보석상 보증인 사업을 하더니 갑자기 '현상금 사냥꾼' 으로 전직함.민간인 전문가로서 경찰, FBI와 협력해서 필요하면 외국까지라도 가서 범죄자 추격해서 잡아다 넘겨서 돈을 버는 일을 했고,꽤 성공적으로 활동해서 수백건 이상을 해결했다고 함.일본쪽 다큐에서 실제로 활동해서 범죄자 체포하는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음...프로모 스타일부터 리포터 뺨 후려갈긴거, 진짜 현상금 사냥꾼으로 활동한것까지 굉장히 신기한 레슬러인데거의 인지도가 없어서 글 써봄(사실 나도 안지 얼마 안됨)
작성자 : 대갓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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