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후반이고 둘다
안지는 10년됐고 최근 6년동안 서로 제일 친한친구로 지냄
그 사이 짝남은 5년사귄 여친도 한번있었음.
단둘이 여행간것만 15번이 넘는데
나도 자면서 무의식적으로 계속 껴안고 고추만지고 그랬나봐
짝남이 고추만졌단 얘긴안해도 너무 더듬거린다고 싫어하더라
근데 그것도 그때 말뿐이지 또 예전처럼 똑같이 지냄
여행도 계속 가고
근데 한날은 술먹고 길거리에서 내 손깍지끼고 걷고
또 한날은 같이 여행가서 잔 날 서로 껴안고 내 손깍지끼고
내 티 안에 손 넣어서 배만지고 그러더라
그러더니 껴안으면서 자기 무릎으로 내 고추쪽 툭툭 계속 건드림
난 물론 풀발기라 아 좆됐네하면서 가만히 있었는데 그러고 또 잠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면 여자소개 받고싶다
빨리결혼하고싶다 이런소리 해대고
자기는 사람가지고놀고 희망고문하는 사람이 제일 싫다하는데
이새끼 심리가 뭐임
하 분명 여자좋아하고 빨리 결혼하고싶어하고

잘때 내가 만지는것도 싫다 했는데
날 왜이렇게 좋아해주고 더듬거린날은 왜그런거임
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지금 심정에선 빨리 여자사귀라하고 자연스레 멀어지고싶은데
하 그게될까싶기도하고 ,

얽힌 친구들도 많아서 고백하면 인생 좆박을것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