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음체질의 성품

어둠을 밝히는 촛불, 따뜻한 마음으로 진정한 사랑을 실천한다.

촛불,모닥불,용광로에 비유되는 체질로 밝은 불보다는 뜨거운 불의 기운을 받아 성격이 급한 편이다.

그런가하면 남을 배려하는 넉넉한 마음도 있다.

주도적인 역할보다는 참모 역할을 잘 수행하며, 책임감이 유난히 강하다.

또한 사리와 이치에 밝아 성격이 분명한 편이며 어정쩡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촛불을 켜놓고 기도하는 심성을 지녀 꿈을 꾸면 잘 맞아떨어진다.

화음체질의 기운에 따라 그 턱성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불안한 심리를 지니고 있다.

촛불은 일정한 불꽃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사람이 옆을 스치기만 해도 꺼질듯 깜박거리며 항상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다.

이런 불꽃의 기운을 지닌 화음체질은 소심하고 걱정이 많은 편이며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주변에 활기가 돌면 그런 기운을 받아 생기를 얻지만 분위기가 무거우면 스스로 우울해지곤 한다.

2, 촛불은 주변을 밝혀주지만 먼곳까지 밝힐 수는 없다.

그래서 화음체질은 가까운 사람에게만 배려하는 면이 있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인정을 베풀지만 모르는 사람에겐 냉정하게 대하는 면도 있다.

자기 구역에서만 영향력을 발휘하므로 소인배라는 평가를 받기도 한다.

화려한 것을 좋아하고 거짓말을 잘 못하며 성격이 산만해서 쉽게 싫증을 내기도 한다.

3. 촛불이 늘 자신이 몸을 태워 불꽃을 유지하듯이, 화음체질도 평소에 부지런히 일을 해야 하는체질이다.

일을 하지 않으면 스스로 견딜 수가 없는 바지런한 성격이라 정년이 지나도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4. 화음체질은 쇠를 녹일 수 있는 용광로에 비유되기도 한다.

여기서 용광로란 손재주를 의미한다.

무쇠를 용광로에 넣어 제련하면 정교한 귀금속이 되어 가치가 올라가는 것처럼 고소득을 창출해낼 수 있는

능력을 타고났다.

5. 밝고 따뜻하며 인간적인 정이 많다. 어려운 사람에게 희망이 되어 주고자 하는 자애로운 성품이 강하며,

사회의 어두운 면을 보면 측은지심이 발동한다.

열 가지 체질 중에서 가장 헌신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체질이다.

6. 마음의 상처를 받으면 복수심으로 변한다.

싸우거나 마음이 틀어져 상처를 받으면 잘 풀어지지 않는 습성이 있다.

어디 한번 두고보자 하는식으로 분노를 오랫동안 간직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