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 상식 하나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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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냐°

2016.04.12 22:20:31

조회 44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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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영어로 gim이라고 쓰면 된다.

진짜다.

인조 18년 전남 광양의 김여익이라는 남자가 김 양식에 성공해서 진상했는데 왕이 맛나게 먹고 뭐냐고 물었는데 이름을 아는이가 없어서 한 신하가 광양의 김아무개가 만들었데요 라고 말했다.

그래서 그럼 김이라고 부르자 해서 김이됬다. 진짜다.

김여익(1609 ~ 1660)은 전남 영안 출신으로
병자호란때 의병을 일으켰으나 조정이 항복하자 태인도에 숨어있다가 밤나무 소나무가지로 양식법을 만들었다고 한다.

지금은 완도김이 대세지만 광양제철 들어서기 전에는 광양김이 이름을 날렸다.

최초로 김은 삼국유사에 나온다. 최소한 신라시대때 부터 먹었다.

세종실록에 보면 듕귁에 보내는 물건중 해의 라는게 있다. 김이 바다의 천같이 생겼다고 그렇게 불렀나보다.

모두들 잘 외워두었다가 쓸모없는 지식배틀 할 때 써먹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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