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헬스장인데 여자 탈의실 입구랑 남자 탈의실 입구가 딱 같은 위치 정반대 방향으로 있음. 

여자 탈의실에서 나와서 한 걸음만 걸으면 바로 남자 탈의실 입구임. 근데 유리문으로 1차 가림이 돼있고, 그 안에 검은색 커튼으로 2차 가림이 돼있음. 

문제는 오늘 헬스 다 끝내고 헬스장 나왔는데 헤남옵이랑 여자랑 존나게 싸우고 있었음 뭐 때문에 싸우는 건지 들어보니까 남자 탈의실 유리문이 열려있었는데 (할배들 중 한 명이 문 여닫는 거 귀찮아서 열어놨다고 함) 커튼은 닫혀있던 상태였음 그 때 헤남옵이 탈의실로 들어가서 샤워하려고 옷을 죄다 벗은 상태였는데 여자가 커튼을 확 걷으면서 헤남옵은 알몸인 상태로 서로 눈을 마주쳤다 함 근데 여자는 커튼을 다시 닫고 사과하기는 커녕 그대로 서서 계속 헤남옵을 쳐다봤다함 (헤남옵 말로는 여자가 자기 얼굴부터 시작해서 전신을 계속 쳐다봤다고 주장함) 헤남옵이 존나 소리 지르면서 옷 대충 추려입고 나와서 여자한테 뭐하는 짓이냐 물어봤더니 여자 탈의실인 줄 알고 그랬다 함 ㅋㅋㅋㅋㅋ 

근데 시발 좆같은 게 뭐냐면 나도 아직 헤남옵 알몸 한 번도 못 봤다는 거임;;; 헬스장 간 첫 날 존잘에다가 몸 존나 좋아서 궁금했는데 시간이 안 맞아서 여태까지 못 봤는데 여자년은 눈호강 쳐했으면서 여자 탈의실인 줄 알았다 ㅇㅈㄹ ;;;; 헤남옵 경찰 부른다 했는데 헬스 트레이너들 + 관리 사무실 경비 아저씨들 총집합해서 여자가 헤남옵한테 사과하는 걸로 하고 끝냈다 함 

결론 : 시이발 보1지권력 미쳤노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