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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28일 발매되는 몬스터헌터 와일즈 무기 종류들
내일 28일 드디어 내가 기다리던 몬스터헌터 와일즈가 출시함. 몬스터헌터 시리즈는 오래전부터 일본 국민게임중 하나였는데 이번에 신작이 나오게됨. 당연히 이전작인 몬스터헌터 월드나 라이즈 등으로 이미 몬헌 입문을 한 사람들도 많고 그보다 더 이전 작품들을 해본 사람도 많겠지만 몬스터헌터 와일즈를 몬헌 첫 입문작으로 시작하게될 유저도 싱붕이들중에 있을거 같아서 아주 간단한 무기 소개글을 써봄 나는 2007년쯤 국내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했던 몬스터헌터 프론티어 온라인이 첫 입문작이었음. 몬헌은 무기에따라 플레이방식이 완전히 달라지고 무기 사용방법이나 숙련도도 다르기때문에 자기에게 맞는 무기를 잘 선택해서 숙련도를 쌓는게 좋음. 대검 몬스터헌터 간판무기라 불려도 될정도의 무기. 거대한 검의 형태이고 느린 공격속도와 강한 데미지가 특징임. 그리고 대검을 이용한 가드가 가능 처음 써보면 상당히 느린 움직임에 답답해서 입문자들이 기피하는 무기중 하나이지만 사실상 가장 공격패턴이 단순한 무기중 하나라 나는 오히려 대검을 입문용으로 추천함. 헤비보우건 거대한 보우건을 들고 탄환을 발사하는 무기임. 말이 보우건이지 사실상 그냥 총이라고 생각하면됨 헤비보우던도 종류마다 장착가능한 탄의 종류나 공격방식이 달라서 몬스터 상황에맞는 보우건으로 무기와 탄을 바꿔가며 싸우는 방식 그리고 헤비보우건도 보우건으로 가드방어가 가능한 무기 하지만 초보자에게는 비추천. 탄 재료수집이라던지 전투중 탄을 바꿔가고 장전하는 타이밍 잡기도 어렵고 원거리 공격하는 무기들은 기본적으로 근접무기보다 방어력이 상당히 낮아서 쉽게 죽을가능성이 높음 조충곤 사냥벌레를 발사하여 몬스터에서 진액을 채취해 플레이어에게 버프를 해주고 창을 사용하여 공격하거나 하늘위로 도약하여 공중에서 공격하기도 하는 무기. 플레이하면 상당히 재미있다는 얘기들이 많지만 실제로는 초보자에겐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 무기 건랜스 한손엔 근접탄을 발사가 가능한 건랜스, 다른손엔 큰 방패를 들고있는 무기 가드가 가능하고 건랜스를 이용한 근접 찌르기, 휘두르기 공격과 여러 근접탄환 발사가 가능한 무기 방패로 방어가 가능하지만 상당히 느린 움직임과 맞추기 힘든 공격패턴때문에 초보자들에게는 비추천 수렵피리 악보연주를 통한 여러 버프기술과 음파공격등을 하며 주력 딜링은 피리를 몬스터의 머리에 내다꽃는 둔기류 무기 피리종류마다 각기 다른 연주와 효과, 그리고 공격연계까지 해야하기에 매우 어려운 무기중 하나. 태도 입문, 초보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무기중 하나 긴 리치와 빠른 공격속도, 거기에 멋있는 동작들과 초보자들도 쉽게 딜이 가능한 무기 하지만 간파베기 같은 카운터기술을 잘 활용하는게 중요한 무기 입문용으로도 좋음 차지액스 한손엔 검을들고 한손에는 방패를 든 모습에서 검에 방패를 결합해 도끼처럼 쓸수있는 모드가 있음. 검 모드일땐 방패로 가드도 가능하고 도끼모드일땐 긴 리치와 좋은 데미지로 공격도 가능하나 공격모션이 크고, 공격을 통해 여러 게이지를 채워 공격하는 부분들이 입문자에게는 복잡하고 어려울수 있어서 비추천 해머 말그대로 해머임. 대검처럼 공격패턴들이 단순하고 묵직한 공격을 하며 움직임도 그리 느린편은 아니라 역시 입문자용으로 컨트롤하기 쉬움. 하지만 주로 몸통보다는 머리에 공격을 할때가 해머의 데미지와 기절수치가 제대로 먹혀서 효과적인데 몬스터와 싸울때 가장 피해야할 부분이 정면 머리부분이라 이런점만 주의해서 싸우면 해머도 쉽게 입문하기 좋은 무기 라이트보우건 헤비보우건과 비슷한 공격과 탄들을 사용하지만 좀더 가볍고 빠르게 움직임. 대신 헤비보우건처럼 가드는 불가능하고 회피위주로 전투를 함. 한손검 짧은 검과 작은 방패를 들고 싸우는 무기 쌍검처럼 빠르고 딜높은 공격을 하지도 못하고 방패무기 치고는 방패의 능력이 다른 방패무기보다 약하지만 날렵한 이동과 공격으로 꾸준히 딜을 넣는 타입인 무기 슬래시액스 위에 설명한 차지액스와 비슷한 무기인데 공격스타일이나 방법들이 좀 다름 차지액스는 기본이 검방패이고 도끼모드로 변형가능하지만 슬래시액스는 기본이 도끼모드이고 커다란 검모드로 변형이 가능한 형태 역시 입문용으론 조금 어려울수 있음 활 딱히 설명할 필요가없는 활임. 걍 여타 다른게임들처럼 활을 쏘는 무기 연계 커맨드나 차징등에 따라 여러가지 화살종류를 발사하는 무기 가드같은 방어는 없지만 빠른 회피능력을 가지고있음. 그러나 보우건류와 마찬가지로 원거리 무기들이 방어력이 약해서 잘못 피해서 큰공격을 맞으면 한방에 훅 갈수도있고, 또한 회피하면서도 적의 약점에 정확히 조준해 공격을 계속 이어나가야 하기 때문에 매시각각 약점 조준 + 쫄깃한 회피 를 반복해서 해야하기 때문에 피지컬도 좋아야하고 체력도 좋아야하는 무기 입문용으론 비추천 랜스 몬헌에서 가장 인기없는 무기중 하나 대검이나 해머도 공격패턴이 단순하지만 랜스는 더더욱 단순한 공격패턴을 가짐 몬헌 무기들중 가장 강력한 방패로 방어가 가능하지만 답답한 이동속도와 공격방식때문에 별로 인기가 없는 무기중 하나 무기가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재미가 없어서 비추천 하는 무기 쌍검 상당히 빠른 이동과 빠른 공격속도를 자랑해서 입문자들이 많이들 선호하지만, 짧은 리치와 극딜 공격타이밍을 잘 잡아야 하기에 조금 어려울수도 있는 무기 하지만 딜 타이밍만 잘잡는다면 근접무기중 탑티어 수준의 딜량을 자랑함 마치 진격의 거인과 흡사한 공격을 구사하는 모습 때문에 진격의 거인 팬들이 많이 선택하는 무기 나는 여러 무기들을 한번씩 해봤지만, 그중에 활을 제일 주력으로 오래해왔는데 활을 플래이 하기에는 너무 체력적으로도 힘들고 이제는 다른 무기도 좀 제대로 파보고싶어서 와일즈에서는 근접무기를 새로 익혀볼까 생각중임. 참고로 이전작들은 무기를 1개씩만 들고다닐수 있었지만 와일즈부터는 세크리트라는 탈것에 예비무기를 1개 더 선택해서 들고다닐수 있어서 전투도중에도 바로바로 무기교체가 가능하니 자기가 쓸 무기를 저 14개중 2종류 선택해서 들고다니면 됨. 베타에서는 무기가 제한적으로 제공되어서 실험못해뫘는데 같은종류 무기가 두개 들고다녀지는지는 확인안됨. (예를들어 관통탄 발사용 헤비보우건 + 산탄 발사용 헤비보우건 이렇개 같은계열의 무기로도 2개 들수있는지는 확인못해봄)
작성자 : ㅇㅇ고정닉
곰팡이에 기생하는 식물들: 균류종속영양식물
기생이란 공생의 한 종류로서 한 생물체는 손해를 보고 다른 생물체는 이득을 보는 두 생물체 간의 관계를 의미한다 -블루베리 잎에 기생중인 곰팡이 보통 기생이란 단어를 들으면 비교적 하등하게 느껴지는 기생생물이 고등 생물체를 숙주로 삼는 모습을 떠올리기도 한다 그에 걸맞게 식물에 기생하는 곰팡이의 형태는 자주 눈에 띄곤 한다 -토양 내 곰팡이에 기생하여 살아가는 식물인 유령난초 그러나 이와 반대되는 상황도 존재하는데, 곰팡이에 기생하는 균류종속영양성Mycoheterotrophy을 가지는 균류종속영양식물이 그것이다[1] (이하 편의상 균기생식물로 칭함) 균기생식물은 곰팡이에 기생하며 일방적으로 탄소를 빼앗아 사용한다 이전까지 균기생식물은 부생식물Saprophyte로 명명되어 토양 내 분해된 유기물로부터 탄소를 얻는다고 알려졌으나 현재는 해당 용어 자체가 착각에서 비롯된 허구의 분류로 여겨진다[2] -균기생식물의 2가지 유형. 주황색 화살표 방향으로 탄소가 이동한다 균기생식물의 기생 방식은 2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근처 광합성 식물의 뿌리에 상리공생하는 곰팡이에 기생하는 유형과, 사체나 배설물 등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는 부생곰팡이에 기생하는 유형이 있다[3] 이들은 남극을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발견되며 울창한 숲의 저층에서 주로 생장한다 그러나 숙주 곰팡이에 대한 특이성이 강하기 때문에 숙주가 없는 환경에선 다른 영양 조건이 좋더라도 자라지 못한다 -생애 주기 전체 또는 일시적으로 탄소원을 곰팡이에 의존하는 난초 현재 생애 내내 탄소원을 절대적으로 곰팡이에 의존하는 균기생식물은 550종 이상 존재하며, 일부 주기에서 기생성을 보이는 식물은 모든 난초 종을 포함해 3만 종 이상일 것으로 보인다 균기생식물의 생활사와 관련된 의문점 중 하나는 숙주 곰팡이와의 상호작용이다 곰팡이는 기생식물에 탄소를 빼앗기면서도 아직까지 두드러진 방어 작용이 밝혀지지 않았는데, 그에 대해 균근의 성질로 설명하려는 가설이 존재한다 균근Mycorrhiza은 식물 뿌리에 연결되어 상리공생하는 곰팡이들로, 식물로부터 영양소를 제공받는 대신 병원균들을 물리쳐 주는 등의 관계를 맺는다 -여러 식물들을 연결해 영양소 및 신호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균근 균근은 여러 종의 식물 뿌리에 걸쳐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그럼으로서 여러 식물 간 물질을 이동시키는 통로 역할을 하는데, 그만큼 식물 종에 대한 특이성이 약하다 그렇기에 완전균기생식물이 몰래 기생해 탄소를 뽑아가도 알아채지 못하고 그저 자연스러운 물질이동의 일부라고 인식한다는 가설도 존재한다 또한 생애 초기엔 기생성을 보이나 나중에 광합성 생활사로 전환되는 균기생식물의 경우에는 곰팡이 입장에서 당장의 손해를 감수하고 훗날의 잠재적 협력자로 인식한다는 가설이 있다[4] -(a)균기생성 버마니아 종(좌2체)과 자가영양 버마니아 종(우2체).꽃 크기는 거의 비슷하나(b,c) 균기생성 버마니아는 잎이 매우 작으며 무색을 띈다(e) 균기생식물의 다른 특징으로는 무색의 비늘 형태 잎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 있다[5] 광합성이란 엽록체에서 빛에너지를 이용하여 물과 이산화탄소로부터 유기물을 합성하는 과정이다 이 엽록체가 초록색을 띄고 있기에 식물이 초록색인 것이다 -독립영양식물의 광합성 손실 경로 그런데 균기생식물은 곰팡이로부터 영양분을 빼앗아올 수 있기에 광합성이 필요없어 엽록체가 퇴화되어 녹색을 띄지 않는다 이렇게 색상에 대한 특징은 설명되지만 잎의 형태 변화에 대해선 의문인 상황이다 잎 크기 조절 유전자의 돌연변이라는 가설도 있었으나, 해당 유전자는 꽃의 크기도 같이 묶어 조절하는데 균기생식물은 잎 크기는 줄어들었지만 꽃 크기는 줄어들지 않았기에 반박되었다 다른 가설로는 잎 크기 조절 유전자는 정상이나 잎 세포 분열을 담당하는 유전자에 돌연변이가 일어났다는 주장이 있다 이외에도 여러 가설들이 존재하며, 아직 정설은 나오지 않았으나 발생유전학 분야에 있어 흥미로운 주제이기에 많은 식물학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생애 일부 또는 완전 균기생성을 보이는 식물들의 계통(검은색). 유전적으로 거리가 멈에도 별개의 경로에서 수렴진화한 것을 볼 수 있다 균기생식물의 생활방식은 단일 진화 사건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며, 우산이끼와 속씨식물 등 40가지 이상의 독자적 진화에 의해 수렴진화한 방식이라는 것이 밝혀졌다[1] 균기생식물에 대해 아직 베일에 싸여 있는 부분이 많지만, 이로서 한 가지 확신할 수 있는 것은 균기생영양사는 식물에 있어 매우 유리한 생존 전략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일생 전체를 지저에서 보내는 난초인 리잔텔라Rhizanthella 현재까지 이들은 햇빛을 필요로 하지 않는 유일한 식물들이란 특징을 가지고 있다 지금은 광합성 식물의 그늘 아래 가려져 살아가고 있지만, 언젠가 운석충돌이나 화산 분화로 광합성 식물의 대멸종이 일어난다면 이들은 그 사체 위에서 전성기를 맞을지도 모른다 1.Vincent S.F.T. Merckx, Sofia I.F. Gomes, Mycoheterotrophy, Current Biology, Volume 33, Issue 11, 2023, Pages R463-R465 2.Leake JR. Plants parasitic on fungi: unearthing the fungi in myco-heterotrophs and debunking the ‘saprophytic’ plant myth. Mycologist. 2005;19:113–12 3. Suetsugu, Kenji et al. “Some mycoheterotrophic orchids depend on carbon from dead wood: novel evidence from a radiocarbon approach.” The New phytologist vol. 227,5 (2020): 1519-1529 4.Perez-Lamarque, Benoît et al. “Cheating in arbuscular mycorrhizal mutualism: a network and phylogenetic analysis of mycoheterotrophy.” The New phytologist vol. 226,6 (2020): 1822-1835 5.Tsukaya, Hirokazu. “How leaves of mycoheterotrophic plants evolved - from the view point of a developmental biologist.” The New phytologist vol. 217,4 (2018): 1401-1406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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