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한국어가 오감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다 발달하지는 않은거같음

1/1

갤질하는 신유짤 쪄왔긔 작성자 : 신유콘

난 한국어가 오감을 묘사하는데 있어서 다 발달하지는 않은거같음

망치

2016.04.18 11:17:46

조회 125 추천 1 댓글 9

소리라던가 냄새를 묘사하는데에는 진짜 정교하게 발달되있단말야.

눈내리는 소리나 비단이 스치는 소리나 귀뚜라미나 매미같이 소리로 이름 지은 동물들도 많고

냄새도 영어에는 피냄새와 쇠냄새와 생선냄새를 한번에 어울러서 통칭하는게 없는데

한국에서는 비린내라고 특화되었는데 그 비린내도 세분 하잖음

근데 색체에대해서는 기가막히게 발달이 뭉툭함.

이게 왜정을 거치면서 둔해진거라고는 생각 안하는게

다른 소리나 냄새묘사는 고스란히 살아있는데 색체애 대한 묘사가 없다는건 말이 안되거든.

노랑색도 서양에서는 카드뮴옐로 레몬옐로 퍼머넌트옐로 딥, 라이트 뭐 이런식으로 구분하고 세분해가는데

노르스름 누르스름 누리끼리 노릇노릇 누렁 노랑 노리끼리 등등

색체에 대한 피상적인 이미지만 존재하지 그걸 영역짓고 구분하려는 시도가 적었다고 생각함

왜일까?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AD	보험상담은 디시공식설계사에게 받으세요!	운영자	24/08/28	-	-
918068	끝나가네	#(211.36)	16.04.18	34	0
918063	내가 트젠인지아닌지 헷갈린다	허한빈	16.04.18	74	0
918062	병원 점심시간 11~12시인가 [6]	헬로나	16.04.18	63	0
918061	난 조선말이.진짜좋은대 [1]	G청년	16.04.18	57	0
918055	금요일날 사무실 직원 한명이 오는데 [2]	암컷고양이	16.04.18	74	0
918054	외국어에 대한 묘한 동경 [1]	후키야야	16.04.18	40	0
918053	리듬아. 너 그렇게 하고싶으면 나랑하면안됨?? [1]	ㅣ(110.70)	16.04.18	63	0
918052	아재 그러면 영어도 잘하겠다 [1]	정대만(1.217)	16.04.18	73	0
918051	흐흐흐흐 VR기기 샀다 ㅎㅎㅎㅎ [3]	유리벽	16.04.18	42	0
918049	혹시 mtf트젠잇냐 [1]	허한빈	16.04.18	125	0
918048	오늘 학식은 뭘까 [2]	천마	16.04.18	42	0
918047	막 남이 모르는 문자 쓰고 그러면 [3]	❣	16.04.18	63	0
918043	ㅎㅎㅎㅎ 교양 버림 [3]	천마	16.04.18	61	0
918041	룬 문자나 에스페란토 배우고 싶어 [6]	❣	16.04.18	53	0
918040	통구이야 [1]	G청년	16.04.18	40	0
918039	그래 씨발 1-1때 제2외국어 일본어 들어갔는데 [2]	유리벽	16.04.18	42	0
918037	난 장학금을 못받으면 [3]	G청년	16.04.18	57	0
918036	우린 딱히 충격적인 교양은 없고	일틱끼순이	16.04.18	32	0
918034	어학계열은 원어민이나 유학파가 절대적으로 유리하지	후키야야	16.04.18	34	0
918033	여기 남자여자 비율이 어케되냐 [5]	qwer(59.3)	16.04.18	69	0
918032	어 부산학... 비슷한거 우리도 있는데 [1]	❣	16.04.18	39	0
918031	외국어 잘하고싶어여 [3]	❣	16.04.18	52	0
918029	여기 페미니즘 쩌는 레즈들이랑 화떡 끼순이게이들밖에 없냐? [7]	qwer(59.3)	16.04.18	94	0
918028	나 대학교때 학점 이렇게 땄음 [12]	IRhythm	16.04.18	114	0
918027	우린 조형대랑 예대랑 따로 있는데 [20]	망치	16.04.18	82	0
918026	그래도 나도 양학하니까 딱히 불만은 [2]	정대만(1.217)	16.04.18	46	0
918025	젤 충격받은 교양이 [8]	G청년	16.04.18	75	0
918024	우리는 제2외국어에서 양학 존나 쩐다 [6]	꼬부기온앤온	16.04.18	82	0
918023	야씨 아 잠깐만 [2]	❣	16.04.18	43	0
918021	바둑학과 애들이 바둑 수강하는건 양반이지 [6]	IRhythm	16.04.18	82	0
918020	역사 좆까! 난 내 창작을 할거야! [2]	후키야야	16.04.18	39	0
918018	근데 대학교에 생각보다 들을 수 있는 교양이 [2]	일틱끼순이	16.04.18	47	0
918017	나도 대학생일 나이인데.. [1]	ㅣ(223.33)	16.04.18	60	0
918016	단적으로 썰들려드림 [8]	G청년	16.04.18	71	0
918015	진짜 씨발인 교양신청은 이거지 [6]	망치	16.04.18	60	0
918013	우리과는 공대치고 체크셔츠 거의없는듯.. [2]	유리벽	16.04.18	44	0
918012	나는 인형만드는거 배우고싶어	❣	16.04.18	34	0
918011	학창 시절 교양과목 이렇게 들었는데 개새끼냐 [11]	IRhythm	16.04.18	72	0
918009	흑흑 그들만의리그라고 하지 말아줘...대중과의 유리가 가장 고민인 애들임 [3]	망치	16.04.18	56	0
918007	봐바 들어봐 점심을 포기할까 잠을 포기할까 [1]	애자	16.04.18	32	0
918006	맞다 나 유리공예 배워보고 싶어 [5]	일틱끼순이	16.04.18	50	0
918005	와 진짜 뭐같이 생겼네 ㅋㅋㅋㅋ [1]	유리벽	16.04.18	34	0
918004	갤에 대학생들이 제일 많네	ㅣ(223.33)	16.04.18	39	0
918002	난 오히려 복전하니까 살맛남 [5]	일틱끼순이	16.04.18	47	0
918001	근데 복수나 교양이나	정대만(1.217)	16.04.18	32	0
917999	돈벌어먹고사는거힘드내,, [1]	애자	16.04.18	34	0
917998	무릎담요 [2]	#(211.36)	16.04.18	37	0
917997	툭히 공예사 시발 내 전공이지만 윌리엄 모리스 개 시팔새끼야 [3]	망치	16.04.18	53	0
917996	제발 타과생들 교양으로 철학듣지마세요 [5]	G청년	16.04.18	70	0
917995	아빠한테 엄마에게 뭐라할지 모르겠다고 하니까	IRhythm	16.04.18	4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