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알바하는데 짜증나는 거

1.이쁜여자들이 와서 기분 좋았는데 뒤에 개떡같이 생긴 남친이 들어올때

그냥 생긴건 상관없고 친구로 지내던가 해도 상관없는데 왠지 나보다 못났는데 단지 남자라는 이유로 이쁜애들 다 채가는거 같아서 좀 씁쓸함

예전에 친구들한테 걍 장난으로 꼭 한명만 선택해야 하는데 진짜 이쁘고 착한 여자랑 진짜 못생기고 성격도 더러운 남자 있으면 누구 선택하냐 물어보니

날 아주 이상하게 보면서 당연히 남자 아니냐고 ..

못생기고 더럽고 성격 나빠도 남자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

그 경우가 아니라면 남자는 못나든 잘생기든 성격만 좋으면 친구로 지낼수있음

2.남자들이 먹을거 커피나 초콜릿이나 나눠주면서 작업 걸때

뭐 나눠주는건 호의니 기분 좋은데 그걸 넘어서서 작업 걸면 굉장히 당황스럽고 짜증남

거기다 대고 대놓고 저 레즌데여 ㅋㅋ 짝녀도 있는데여 꺼져여 ㅋㅋ

하고 소문낼일도 없고...

언제는 어떤 남자가 아이스크림 사주고 찝적대다가 계속 밖에 벤치에 앉아서 날 보다가 눈 마주쳐서 개무서웠쯤 ㅜㅜ

어떤 남자는 남자친구 물어보고 번호물어보고 되게 당황해서 어버버 거리며 거절함

하여튼 미안하고 짜증나고 감정이 섞임

3.가장 짜증나는건 내가 이런다고 짝녀는 날 좋아하지 않는다는거

그게 가장 짜증나고 슬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