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때

외계인에게 납치당해서 해부당하는 상상하면서

왠지 모를 묘한 감각에 흥흥 거림

중학교때는

아빠 거실에서 티비볼때

안방에 들어가서 그..

존나 도망치는 범죄자인데 잡혀서 이리저리 고문당하고 사형당해서

몸 찢긴체 흐억거리며 실신한체 누워있다가 오랜시간 뒤에 다시 살아나서 사람들 죽ㅇ

응 존나 기네 시발

쨋든 이런 상상 하면서 칼빵맞고 고문당하고 그런 상상만 하는데 묘하게 기분이 좋아서 멈출 수가 없는거임

실제로 컥컥 으억 아악 살려줘 제발 제발 아악 이러면서 침대 뒹굴고 놈

아빠 설마 보진 않았겠지

중딩때 고어류 찾아보다가

고등학교 와서는 아예 그런 종류의 애니매 찾아보기 시작함

단간론파 어나더 진격의 거인 헬싱 블러드 씨 등등

고어 느낌 나고 절망적인 것들 찾아보면서 대체 하지 못하는 그런 종류의 기분을 느끼고

대학교 와서는 나무위키 중독되서 이리저리 찾아보다가

보어와 고어와 료나의 개념을 알고

신나게 날뛰는 중

이렇게 나열하니까 진심 엠창인생이다

아 그니까 결론은

그 감각은 싫은데 자해라기보다 그런 종류의 고통을 받는다는 상황?이 좋음

반대상황은 잡아먹는거랑 잡아먹히는게 좋고

근데 고통은 싫어서 자해는 안해봄

엄마한테 혼날때 일종의 자해하긴 했었는데 그건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