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이윤승 단장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응요 응돼 이시절은 저작권 없었을때라 직접 비교도 힘들고, 이윤승 응단도 올시즌 도루송 둘이서 부활시킨 거부터, 압도적으로 이길때 예전처럼 승리의 노래 경기중에 트는거 + 또 앰프 10시에 꺼졌을때 열광 응원도 해보려하고 하는 거 보면 예전 엘지 응원도 꽤 공부하는 거 같음. 그리고 저번주 겆전이었나? 에는 1루 외야에도 응원단 미니로 만들어서 파견시키고 최후의 결투 숏버전 만들어서 아파트 틀긴 애매한 역전 때 부르고 이런거도 긍정적으로 평가함.

근데 오늘 보니까 조지훈이랑 응원리드에서 딱 차이나는게
조지훈은 예를 들어서 ㅇㅇㅇ~ 화이팅! 이거 x3 하면 짝짝짝짝 짝짝 ㅇㅇㅇ ! 이런식으로 제2응원을 바로 들어감. 그러니까 공격 때 응원이 끊기질 않음 꼴데는.
근데 이윤승 단장은 무조건 한 구에 응원 하나임. 그리고 그거 끝나면 박수 함성~~~~~ 이러고 끝남. 근데 뭐 우리가 꼴데처럼 짝짝이가 있나 아님 7시네처럼 노랑 방망이가 있나. 맨손 박수에 그나마 다 손 한쪽엔 노란 수건 들고 있느라 박수소리도 안나는데 매번 그렇게 흐름을 끊어먹으니 이번에도 우리가 중네 다 먹고 6:4 이상 비율 나오게 많았는데도 오히려 2스트 이후에는 꼴데쪽 삼진 콜밖에 안들림. 그리고 또 매 구마다 하나씩 하는 응원이 ㅈㄴ 짧아서 그게 더 티남. 대표적으로 둘이서 도루송도 원래 그렇게 짧진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샌 2번 하면 딱 끊으니까 또 박수 함성~~~ 이걸로 떼우고.
비슷하게 흐름 끊어먹는게 구역 나눠서 화이팅! 하는거. 외야 응원유도는 좋은데 가끔 레드석만~ 블루석만~ 이번엔 중앙네이비~ 이러면서 뇌절하면 진짜 흐름 다 끊김. 난 갠적으로 이것만 고쳐도 지금보다 훨 나을듯.

선수 응원가는 나는 그렇게까지는 못까겠는게, 물론 똥칰이 칭키스칸 쓰고 칩성이 엘도라도 부활시킨 거 보면 쥐런트가 응원가 협상 제대로 안하는 느낌은 분명히 있는데, 뭐 그게 응단이 저작권 협상 하는거도 아니고 응단 잘못은 아니니까. 다만 신민재 응원가는 하루 속히 다른거로 뽑고 지금 응원가는 그 ㅈ같은 EDM 치우고 공통 안타송으로 쓰면 좋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