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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연말결산
올해 7월즈음에 입문하고 이것저것 많이 사고 팔면서 남은 올해 마지막 시계들임!뭐 돈도 없어서 비싼거는 많이 못사고 그냥 소소하게 즐기는 취미가 되었음아날로그는 이제 좀 충족된것같아 디지털도 조금씩 모이고있음ㅋㅋㅋㅋ제일 처음 다이버에 빠져 샀던 복어임저렴한 가격대에 헤리티지에 아주 맘에 드는 모델이지만...살짝 터틀이 요새 좀 눈에 들어와서 자리가 위험한 녀석...고민이 많이 됩니다 증말일본 여행가면서 면세찬스로 샀던 머피현재까지 내 베스트 워치임ㅎㅎ원래부터 너무 갖고싶던 시계였기도 하고 인터스텔라 뽕에 차서 샀었음ㅋㅋ뭐 요새 갤에서는 글라스가 십창났네 어쩌네 말은 많은데 그거 제외하고는 난 단점은 딱?히 모르겠음한 3~4년 쓰다가 글라스만 바꿔서 쓸까도 싶고 어차피 팔일은 없는 시계니까 평생 가야지올 한해 좀 핫했던 멀린크로노여전히 참 빈티지한 맛이 좋은 시계라고 생각함아크릴 돔 글라스도 기스만 좀 안나면 좋겠는뎅...스트랩은 머피스트랩 채워놨는데 줄질 천재인 시계라 뭘 채워놔도 이쁨ㅋㅋㅋㅋ요 근래에 지샥에 관심이 생겨서 근-본 모델을 한번 사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음그렇게 찾다보니 딱 적당한 가격대에 이놈이 눈에 들어오더라지샥 빨테인데 이 가격에 없는 기능도 없고 착용감도 좋아서 요새 자주 차고다니는 시계임운동할때도 차고 하는데 거슬리지도 않고 넘 좋다ㅋㅋ11마존 스릉해요처음 지샥 살때 보였던 모델인 시바견 한정판 모델임이거를 먼저 사보고 좀 쓰다보니까 없는 기능들이 아쉬웠음자동으로 빛이 들어오는것도 탐났고 자동으로 시간을 맞춰주는 멀티밴드 기능도 탐났어가지고위에 빨테를 샀음ㅋㅋㅋ지샥은 증식한다는 말이 진짜 인가봐요 근래에 꽤나 많이 차고다니는 브론즈 커스텀 카시오배보다 배꼽이 커져버린 시계이긴 하지만 어떻게 파티나가 생길까 기대하면서 차고다니는 시계임아직은 막 뭐가 보이진 않는데 그냥 기대된다ㅎㅎ 어떻게 변해갈지이거는 그냥 있던 수능시계임ㅋㅋ있는지도 모르다가 찾게되서 보관함에 넣어놨다이 밑으로는 오착샷들중 괜찮은거 싹 모아봄이 밑에 카키오토는 병원가서 돌아오지를 않고 있음...ㅜㅠ빨리 보고싶다 이놈...그리고 이 시계는 내가 갖고싶었던 카키 에비에이션 파이오니어 모델인데 원래 브론즈 모델 봤는데 나한테는 너무 크더라...살려면 스틸모델인 이 모델을 사야겠음ㅜㅠ브론즈 못사는게 너무 아쉬움...올 하반기동안 참 재밌게 즐겼다시계질 너무 재밌는것같다 할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내년에는 돈도 더 많이 벌어서 더 좋은 시계들도 많이 즐기고 싶다아니면 그냥 로또나 맞고싶다ㅋㅋ다들 올 한해 고생 많았고 내년에도 힘내자!
작성자 : @Apple@고정닉
2024년 다녀온 식당 총 후기(서울, 부산, 일본)
정리해보리 프렌치랑 레스토랑 좋아해서 파인다이닝 쪽이 더 많네요.참고삼아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스시 성북 ; 2024년 1월 제일 추운 날에 방문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우리 팀말고는 사람이 없었음.. 국내에서 먹은 스시야 중 가장 내 취향에 맞았음. 요건 방어뱃살인데 가장 좋았음.Sezanne : 3스타로 올라가기전에 가본 sezanne.런치로 두번 방문했는데 사실 맛이 정말 뛰어난 디쉬가 있지만 진짜 아닌것 같은 것도 종종 나옴.약간 일본식재료를 꼭 사용해야지. 동양적 터치 꼭 해야지하는 느낌의 디쉬가 한번씩 나옴.디저트에 쌀넣고 온도 미지근하게 나온 것 있는데 내 경험에서 가장 맛없는 디저트였음.가격도 오르고 예약하기도 어려워져 아마 다시는 안갈스함.요건 모렐버섯인데 맛있었음.Losier : 긴자에 있는 미슐랭 3스타인데 sezanne보다는 훨씬 맛있게 먹었음. 와인페어링도 미쳤는데 가격도 생각보다는 괜찮았음.특히 비둘기요리가 정말 맛있었음.다음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하고 싶은 가게.부산 Ramsey : 부산에 몇 없는 프렌치 파인다이닝. 생각보다 괜찮게 먹었음. 비프웰링턴 잘하심.스시슌지 : 취소석 우연찮게 나와서 방문하게 된 슌지. 내가 먹어본 스시야 중 1등. 재료도 좋고 사케도 좋은거 많이 있고 정말 좋았다.니시아자부 아오 : 도쿄에 타베로그 상위에 랭크중인 프렌치레스토랑. 모든 음식이 너무 맛있었지만 갑각류 요리들이 너무 좋았음.재료가 너무 좋아 다시 한번 가고픈 곳.레스토랑 San : 올해 오픈한 레스토랑. 첫번째 방문은 런치로 했는데 지금은 런치 운영하지 않는 듯함. 런치가 사실 가성비가 좋았는데 아쉬움.한치요리인데 먹물같은게 고주장 소스임.옥돔튀김 굿음식 전반적으로 은은한 단맛이 있는게 외국인들이 좋아할만한 요리라고 느껴짐.임팩트가 큰 음식은 없지만 먹고 나서 다시 생각나는 맛이었음.쵸이닷 : 운 좋게도 흑백요리사전에 방문함. 한식의 이름인데 파인다이닝 요리 나와서 재밌고 맛도 좋았음.요거 이름이 삼계탕인데 닭껍질튀긴거 안에 백숙같은 맛나는 요리들어감 맛있었음.부산 피오또 : 부산에서 미슐랭 별받은 레스토랑 중 한곳. 원래 자주 가던 곳인데 현재 예약이 어려워 잘 못가게 된 곳임.원래 파스타가 주로 나오고 오리요리 나온 곳인데 약간 일반적인 파인다이닝 같이 됨.사실 파스타 맛집이라 개인적으로 파스타 많이 나왔을 때가 만족도 높았던것 같음.숙성한 오리고기 나오는데 요게 정멀 맛있음.이타닉가든 : 정말 공간도 좋고 서비스도 좋은 곳이었음. 음식도 진짜 맘에 들었음.대구요리에 코다리조림으로 소스만들어 줬는데 먹어보고 깜작 놀람.송이버섯으로 만든 디저트 : 올해 먹은 디저트 중 1등임.쵸이닷 : 원투쓰리와 함께 콜라보할때 방문함. 이때 흑백요리사 나온 요리 나와서 너무 좋았음.마늘 넣은 봉골레 - 정말 맛있었음.원투쓰리가 만든 메인인데 사실 된장스테이크보다는 훨씬 내 취향이었음.롯폰기 프렌치 레스토랑(L'Auberge de I'ill Tokyo) : 프렌치 레스토랑 분점인데 가격대비 괞찮았음. 와인도 가격이 괜찮고.글라스와인도 너무 좋은 거 많았음.(살롱도 있었음.)버섯요리 굿.도쿄 Florilege : 아시아 베스트레스토랑 2위인 곳(1위는 sezanne). 음식도 괜찮고 가격도 좋으나 와인리스트가 별로면서 공간도 좀 산만해서 다음에는 안갈듯함.가성비는 뛰어남.도쿄의 베이징덕 : 사실 베이징 덕 좋아해서 두군데(긴자식스 안에 중식당, 도쿄프라자 안의 중식당) 가봤는데 우리나라와 차원이 다른 맛임.다음 도쿄 여행 땐 꼭 괜찮은곳 예약해서 가볼 예정레스토랑 San : 두번째 방문이고 디너로 먹었음. 런치로 먹었을 때에 비해 훨씬 안정감있고 임팩트가 강했음.원래 메인에 한우나오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소스가 미쳐 너무 맛있었음.런치 때 없었던 돼지국밥이란 메뉴인데 정말 맛있었음.그외 가본곳 중 괜찮았던 곳은 유유안 베이징덕, 그리고 도쿄이 스시 이츠츠.스시 이츠츠는 11000엔에 그렇게 잘 나온 곳이 있을 까 싶은 곳이라 도쿄 갈때마다 가보고 싶은 곳이었음.
작성자 : 마드리드호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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