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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싸갤 업힐 최약체] 지리산 메가폰도 답사 늦은.hugi
자타공인 로싸갤 업힐 최약체인데, '지리'는 산 메가폰도 완주했워 3점도 아닌 2.98의 미묘~한 애도 이정도는 탈 수 있으니까 앞으로 2점댄데 그란 완주하나여 질문은 니은니은해 자신을 가져요 2점대 + 약간의 많은 고통을 겪어보면, 어느 그란퐁퐁도 가능하지않을까해 자신감을 가지는 대신 자네는 근육통을 얻고 잠시 건강을 잃케되게찌 힣 타기전의 상황은 대략 이래 올해는 설악도 완주못한 자안분이라서 진짜 쫄렸어 로라도 잘 안타고, 올해 장거리는 설악이 처음이었는데 에이 그래도 하면 되겠지 천천히 가면 그걸 못타겠냐 못타네 어 안되네? 구룡령 리버스 정상 5키로 남겨둔, 3시간이나 시간이 남은 상태에서 40키로만 더타면 끗인데 아 그냥 때려칠래 안타 라고 냉정하게 포기한게 지금 생각해도 왜그랬을까 싶긴 한데 여튼, 그냥 하면 해보면 되겠지가 이번에도 큰 화를 부르고야말았던것입니다 사람살려 아니 선생님들 제발 나를 버리고 가주세요..... 대체 웨 안버려 언제나와 같이 스템에 파워젤 x9 어떻냐고요? 무겁지 안무겁겠나 이제는 구형이라 다들 노관심이라 까이지조차 않는 구형 프로펠 뾰족스템 나는 근데 이 넓쩍한 스템 상부가 파워젤발사대같아서 매우만족 어떤친구들은 앞 42미리 / 뒤 60미리 프로파일도 까더라 난 그거 11년도부터 그렇게 하고다녔는데.... 여튼, 다만 파워젤 포장방식의 차이로 인해 이랗게 부착하면 째지거나 터지는 파워젤이 있으니, 여러모로 테스트해봅시다 극악업힐서 살아남으려고 PT 8번하는데 포장지가 버티는 파워젤이 필요한거시애오 근데 이번엔 세개밖에 안먹은건 함정 하지만 다르게 이야기해본다면.....이런것조차 먹을 여유가 없었던거 자 이걸봐바 무슨생각이 들어 1113m 으아앜 근데 이런 코스도 몇 번 타다보면 적응되더라 시간있을때 유튭서 라이딩 영상 몇번 보면 진짜 도움됨 근데 한번은 안됨 열번보새요 아 물론 멜으치분들은 이렇게안하셔도 업힐서 빠르니 필요없겠죠! 부럽다 로뚱은 이렇게라도 노력해야 쫓아라도 갈 수 있는거시애오 스타트는 언제나 지리산 올때마다 느끼는, 오늘은 어떤 고통이 뒤따를까 오늘도 살아서 돌아갈수 있을까 즐겁긴 한데 걱정이 앞서는, 마치 방학숙제 안한 느낌 안했으면 맞아야지 불빠따 와 로뚱은 이것도 매우 기쁜거시애오! 진짜 한 스무번 타면 한시간 내로 돌파 가능한걸까 아니면 무릎이 먼저 나갈까? 곰돌이와 성삼재 정상 성삼재가 획고 1113미터 업힐입니다 처음 오시는 분들 참고하세요 참고 하라고 참아 참으라고 나는 이젠 작년 태풍때의 풍경밖에 기억하지모테 이미 더럽혀진 기억 이거시 진짜 PTSD 하 독한놈들 아니 진짜 단 한명조차 '비오니 집에가죠' 라고 안하냐 미친분들 카본림브도 계셨잖아요 집에 가자 그 말이 그렇게 힘들었나요 키야 로싸갤 수준 뉴비 개미 후리기 스킬 쩐다 그런데, 이쯤부터 뭔가 쌔함을 느낌 강화맨님과 콜콜대장님이 아까부터 처음부터 발을 뺌 평소라면 업힐나오면 저멀리 우주까지 가실분들이 아직 내 시야에 있다???? 그란폰도 190키로가 아니라, 그래봐야 60키로 추가된 메가폰도 타는데 음 매우 낮은 페이스로 가시네? = 나도 저 페이스에 따라갈수잇다! 이 결정으로 인해 내 수명은 약간 깎인게 맞을거야 대체 내가 왜그랬을까 업힐서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메가폰도로 가겠습니다 내가 미쳤지 오도재 처음 겪으면 충격과 공포의 미친 업힐 지방국도관할에 왜 터널안만드냐고 민원넣고싶어지는 그곳이 오늘은 그저 쪼-금 힘든 동네뒷산처럼 느껴졌다고 얘기하면 믿겨지시나요 믿어 믿으라고 안믿으면 어쩔건데 빼빼재가 니 친구냐? 이 시점부터 정신줄 반쯤 놨음 남은거리 900미터 / 획고 146미터 그리고....평균경사 16% 평균의 통계를 무시해서는 안되겠죠 실제로는 그보다 더한 여기서부터 이성을 상실하고 5분간 끌바 그림자 잘찍혔네 이 때 드는 생각은 진짜 단발성 단어밖에 기억에 없음 아이 씻ㅍ 이걸 사람이 하 진짜 아니 야 이걸 왜 하 빼빼재 정상 앞선 우주굇수 멸으치 + 참치 두분이 기다리시는 상황에서도 사진을 찍은 이유는 내 두번다시 여기는 안탄다 한번밖에 안올곳이니 사진은 남겨두자 그렇게 기억은 미화되고, 나는 이곳을 또 오게찌 매번 그란폰도때마다 강화맨님은 시작때 한번 보고 끗 콜콜대장님은 업힐에서 "안녕하세요~" 하고 끗 근데 오늘은 두 분이 나를 사이에 두고 채찍질 아니 아니라고요 아닌데 이건 아닌데 제발 버려줘 버려주세요 길은 혼자서 잘 찾아다니는데 저렇게 말씀하시는데 어떻게 포기를 하나요 빼빼재 하나로 멘탈은 박살나고 안타면 집에는 못가고 빽하려면 빼빼재를 또 넘어야하는데????????? 이젠 사진도 못찍어 힘이 없어서... 오도재 ㅡ 팔령 ㅡ 빼빼재 ㅡ 육십령 ㅡ 무룡고개 빼빼재부터 무룡까지의 50키로 1200미터 획고 추가의 댓가가 이렇게 힘들줄은 올해 메가폰도 노리는 갤럼들은 준비는 해야해요 안하면 뒤질것가테 진짜 심지어 무룡고개 > 13키로 다운힐 > 다시 그란 코스인 수분령 다운힐이 즐겁나요? 저도 그리 생각했습니다만 이번에는 아니었어 아니었다고 빼빼재 넘느라 무리한 탓인지 댄싱을 괴상망측요상하게 해서 그런지 이때부터 우측 장경인대쪽이 시큼거리더니 점점 아파오기 시작 수분령 진짜싫어 그냥싫어 직선인것도 차 많이다니는것도 그리고 작년의 트라우마... 사진에선 표현이 안되는데, 이때 진짜 하늘이 붉은색이었고 비오고 혼자고 지옥을 타면 이런느낌이겠구나 라고 생각햇지 그래서 이 얕은 별볼일없는 언덕이 제일싫어.... 나머지 작령? 대장님께서 작령이라고 하신것같은데 이미 반 이상 정신이 나간 내 귀에는 잡령으로 들림 그래 여태까지의 업힐에 비하면 잡것이긴하지 그렇지만 우측 장경인대부위가 미친듯이 아파옴 그래서 안탈꺼야? 아니 선생님 이해를 못하신것같은데 안타면 집에 못간다고요 그래도 지금부턴 PO로뚱WER 의 가장 자신있는 코스 지금부터 파뤼타임 두분 놀라셨을거야 저놈 아까까진 다죽어가더니 갑자기 왜튀어나가?????? 한참전에 가민 예상도착시간 23시30분이었던걸 봤는데 여기서 마지막 힘까지 쥐어짰더니 예상도착시간 23시 12분으로 단축 야 이거 좀만더하면 23시까지 들어가겠다 싶어서 무릎 뜯어지는거 참고 쥐어짰어요그리고....드디어 남원 시체 육회에 도착 딱 23시00분에 도착!!!! 아 진짜 엄마보고싶었다 두분 안계셨으면 당연히 이렇겐 못들어왔겠죠 너무 감사드립니다 껴안고싶었는데 얇디얇은 천조가리 한두장 입은 아재들끼리 포옹하면 그것도 비에 젖은 댕댕이 냄새나는 상황에서 그러면 어...그건 좀....해서 악수만 청했어요 마지막까지 끌어주셔서 감사하고 저도 늅늅친구들이랑 같이가면 끗까지 안버리고 챙길게요 라고 다짐한 순간이었습니다 근데 이 미친님들아 늅늅친구들은 250km/5200m 이런 코스는 안탄다고...다 도망간다고 뉴비를 살 에필로그 1. 우측 장경인대 통증으로 엑셀 밟는 위치에 발을 두면 브레이크를 못밟음 어쩔 수 없이 천천히 양발운전 2. 월요일 출근해서 다리에 힘이 안들어가서 어그적어그적 펭귄걸음 포경수술했냐는 소리까지 듣고 3. 그와중에 강화맨님 월요일인데 피로가 풀리셨다고요? 아니 아 4. 일요일, 5끼 쳐묵 아무리먹어도 한두시간후에 또 배고픔 이런고통 무부이후로 처음 5. 뚜벅쵸님 자전거 나으면 우리 지리산 또 타러가요 비오면 오히려 죠아 근데 누가 올해 무부 주최 안하나요 가고싶다 진짜 이 미친 도파민중독자들 난 이곳에서 벗어날거야 엉덩이 안아팠어요? : 안아팧겟냐 살면서 첨으로 라이딩하면서 손바닥에 물집잡혔음 두 분은 물론 아니었겠지만 제 귀에는 이렇게들렸으여 이 철쪼가리가 왜그렇게 갖고싶은걸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금속형님고정닉
[미쿡산]Whitney 등정실패기
휘트니 (Whitney, 4421m)는 미국 본토에서 가장 높은 산인데, (알래스카까지 포함하면 데날리 (예전이름 매킨리)가 당연히 더 높음)미국 출장갔다가, 시간내서 한번 가보고 싶었음.출장지는 네바다의 리노라는 곳인데, 휘트니가 있는 Lone Pine까지는 260마일 (420km)정도2박 3일로 일정 잡음. (가는데 하루, 등산 하루, 오는데 하루)인기있는 산이라서 미리 permit(허가)를 받아야 하는데,당연히 캠핑 가능한 permit은 이미 연초에 다 끝났고, 당일 permit만 남아서 그냥 이걸로 함.산이 높고 등산로도 긴 편이라 당일 산행을 추천하지는 않는데, 난 뭐 방법이 없었음. 시간도 없고...출발. 렌트카가 아반떼라서 한글도 다 나옴.등산permit 받는곳인데,다른데로 옮김.-_- permit 받으러 갔는데, 덥다고 등산을 추천하지 않는다고.=_=그렇다고 여기까지 왔는데 안올라갈순 없으니 일단 permit 받고,오른쪽은 똥봉투. 산에서 똥싸면 저기다 넣어서 가지고 내려와야 함.저 중에 하나가 Whitney임. 어떤건진 모르겠지만...산은 내일갈거라서 오늘은 할일이 없는데근처에 Keough's hot spring이라고 온천이 있다고 함.근데 못찾아서 그냥 차타고 오는 길이었는데, 맞은편에서 차타고 오던 애들이 나보고 너 온천 어딨는지 아냐고...=_=당연히 모른다고 했는데...나중에 알고보니 그냥 이런 연못같은게 여기저기 있는데 그게 그냥 온천이라고 함.물이 미적지근한데, 이게 온천이라 그런건지 그냥 땡볕에 데워진건지 모르겠음.=_=내려오다 보니까 아까 걔들 수영복입고 단체로 들어가 놀고 있더라.근처 모텔 예약해놔서 짐풀고, yelp에 검색해서 근처 식당중에 젤 괜찮다는데 찾았는데뭔 가보니까 볼링장이 있길래 잘못찾았나보다 했더니볼링장 안에 있는 식당이었음.=_=뭐 맛은 그냥 그랬는데 푸짐하고 저렴해서 만족.담날 새벽 산으로 출발.아침을 먹고 가야 하는데 맥도날드는 아직 문 안열음..ㅠ_ㅠ급한대로 근처 편의점에서 핫도그 하나 사먹었는데....소세지가 다 말라 비틀어져서 최악이었음. 배도 하나도 안부르고...일단 가자.길은 초반엔 평이함.저건 해가 아니고 달임.6시도 안됐네그냥 계속 걷는중.해돋이도 보고...해가 떴는데도 달이 있음.-_- 이거 뭐지?노루도 보고.다리도 건넘.군데군데 호수가 있음.뜬금없는 초지.첫번째 야영포인트인 Outpost camp.지도보니까 17km중에 6km 옴.한시간 반정도 걸었음.간식으로 스낵바를 샀는데, 싼거샀더니 잘못산듯.=_= 맛도 없고 너무 작아...아니 달 언제 없어짐?갑자기 물이 흐르길래 보니까호수가 하나 있음.휘트니에서 가장 유명한 Constellation 호수인데, 해발 3700m정도에 있음.이 위로는 조그만 연못은 있지만 큰 호수는 없음.여기가 trailcamp.마지막 야영장임.여기까지 9.6km3시간 정도 걸었는데, 아침도 제대로 못먹어서 힘도 없고 고산증세인지 어지럽기도 함.좀 쉬었다 가자.좀 잘까 했는데 잠이 안옴.그냥 가자.여기서부터는 유명한 97 switchback (99 switchback 이라고도 하고 뭐가 맞는지는 모르겠음)외국 산들은 한국처럼 계단이 있는게 아니고 보통 지그재그로 경사를 오르게 만들어 두는데, 그 지그재그가 97번(혹은 99번)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임.계단 안만들고 지그재그로 길 내는 이유는 몇 가지 있음. 첫번째는 고산이 되면 나무나 풀이 없기 때문에 낙석이 계속 생겨서 계단같은건 금방 망가지기 때문이고,기본적으로 산에 그런 인공구조물을 만들려는 의지도 없고, 만들 사람도 없음.여튼 오르는데, 계속 어지러움. 아니 머리아픈건 참으면서 가겠는데어지러우니까 발 헛딛어서 떨어질 것 같음.=_=단시간에 고도를 너무 올려서 그런가봄.어찌어찌 trailchest까지는 옴.이제 여기부터는 완만한 능선따라 정상까지 가면 됨.능선에 왔으니 내가 온 반대편이 보임.멋지네. 사진은 리코 GR로 찍었던거 같음.정상 1.9마일. 거의 다옴.길 안같지만 길임.여기는 좀 길 같네.정상까지 한 1km 남았나?바람 너무 불고, 너무 어지러움.지금 생각하면 좀 아쉬운데, 이때는 그럴 정신이 아니었음.그냥 내려옴.내려와서 집에서 발씻고 밥먹고 쉬다가 담날 복귀.오는길에 할리형들 봄.뭐 이런 길임.오는길에 요세미티 들러서 구경좀 함.엘 캐피탄도 보고...다시 갈 일이 있을지는 잘 모르겠음.
작성자 : 솔앞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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