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현재 29살이고 5년만난 여자친구가 있음
친구도 3년정도 만난 여자친구가 있음

나이가 어느정도 있다보니 결혼 준비도 하고있는데
친구는 아직 계획은 없고 결혼은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

근데 친구가 나보다 연봉이 2000정도 적음 스펙은 나랑 별 차이없는데
난 운이 좋아서 취업이 잘 된 케이스고 친구는 취업을 잘 못했음

내가 버는돈이 조금 이나마 더 많으니 더 수월 할 수는 있겠지만
어차피 지금 나이에 누가 빚 안지고 결혼생활 시작 하겠음?

다 똑같이 빚지고 시작 할 탠데 너도 할 생각있으면 준비해라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가볍게 했는데 갑자기 뭐 너는 취업이 잘 되서
그런 이야기 쉽게 한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 하길래

이해가 좀 안가서 그거랑 이거랑 무슨 상관이 있냐고
직장에 만족하지 못하면 이직 준비를 잘 하면 되는거고
돈 덜 벌어도 그거에 맞게 살면 상관없는거 아니냐고 얘기했는데

기분이 상했는지 다음에 보자면서 그냥 가더라고
내가 잘못한 부분이냐? 잘못이라면 뭐라고 아야기를 다시 하는게 좋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