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본래 미국 맨해튼 뒷골목에서 이름 없이 버려진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저의 어머니는 멕시코 국경을 오가는 마약상이셨고 가정이 뒷전인 어머니의 방관에 지쳐 대사관에 막대한 포상금을 받고 그녀가 최소 무기형이 나올 것임을 알았지만 fbi에 신고를 했습니다. 그후 어머니는 몇차례의 국제재판(사실 형식적이었으며 무기형은 확정된 셈...)끝에 더 이상 볼수없게되었는데 어느날 저의 아버지라는 사람이 제 앞에 나타났고 그는 알고보니 세계를 주름잡는 조직 "라 에너미"의 2인자였으며 승계구도 입지에 불리함을 느낀 그가 피섞인 저를 자신의 지지세력으로 만들기 위해 저를 조직원으로 들일려 했습니다...막대한 부와 명예를 약속한 그 아버지라는 작자가, 제게 조직원으로서 내린 첫번째 임무는 . 다름아닌 제가 짝사랑하던 소녀클라리스"의 암살...저의 약점이 될만한 주변인물을 제거하기 위한 명령...하지만 저의 충성심을 보고 싶었던 것이었겠죠. 그러나 저는 코ㅡ드명[블랙.맘바]의 이름을 선택하기보단 사랑하는 그녀를 지키기 위해 조직의 권유를 모두 무르고 엄마가 국제마약상 일을 하며 미리 만들어놓은 가짜여권과 밀입국루트를 통해 한국에 들어오게 된 것입니다...지금 한국에 온 지는 1년도 채 되지 않았고 당장 먹고살기도 급급한 사정입니다...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