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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디지몬 근황
https://youtu.be/bzLgbHY5xbs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한 디지몬 어드벤처 25주년 기념 영상을 공개했는데 디지몬 어드벤처의 주제가 버터플라이에 맞춰서 어드벤처의 스토리를 따라가는 영상이었음 그런데 마지막에 아구몬이 나오더니 태일아 다시보자 라면서 의미심장한 쿠키영상을 남김 그리고 방금전 디지몬 공식 엑스에서 수수께끼의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내년 1월 5일을 예고함 디지몬 어드벤처:인연, 극장판 파워디지몬 더 비기닝에 이은 신작이 공개되는거 아니냐면서 디지몬 팬들이 들뜨는중
작성자 : 언성을높이지마라고정닉
심심해서 법무부 국결이민자 국적통계 정리해봄
https://www.data.go.kr/data/15100035/fileData.do이거. 누구에게나 공개된 자료라서 이미 아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을 거라고 생각함. 최신판 다운로드는 34개밖에 안했나보네귀화자는 아니고 월별 그 당시 기준으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국적 배우자 누적인가봄그걸 다운받고 오라클 sql 인가 뭔가에다가 대충 박아넣었음박아넣은 데이터로 만든 테이블에 이거 코드 5개를 넣은 결과를 하나하나 살펴볼거임. 코드자체는 일단 돌아는 가라고 적당히 만든거기 때문에 최적화의 관점에서는 조잡할 수 있음. 근데 뭐 빠르게 돌린다고 누가 돈주는 것도 아니고 애초에 몇개 되지도 않는 데이터인데ㅎㅎㅎ이 데이터의 최신은 2024년 5월이라서 그걸 기준으로 함먼저 첫번째 코드의 결과임.일단 전체적으로 대강을 파악해보기 쉽게 어떤 국적의 국결배우자가 한국에 많이 체류하고 있는지 많은순으로 정렬했음. 출력된 자료 전체는 위 이미지에 있고 나는 여기 상위 10개만 복붙해봄.1. 중국 14059 46204 60263 3.286435735116296 0.30428101463076792. 베트남 4712 36204 40916 7.683361629881155 0.130151364490111583. 일본 1315 14542 15857 11.058555133079848 0.090427726585063964. 필리핀 624 12017 12641 19.25801282051282 0.051926437546808695. 타이 140 8935 9075 63.82142857142857 0.015668718522663686. 미국 3526 1679 5205 0.4761769710720363 2.1000595592614657. 캄보디아 840 4000 4840 4.761904761904762 0.218. 우즈베키스탄 245 2586 2831 10.555102040816326 0.094740912606341839. 몽골 228 2407 2635 10.557017543859649 0.0947237224761113410. 러시아(연방) 176 2320 2496 13.181818181818182 0.075862068965517241위 중국은 조선족까지 포함한 수치임. 어떤 달에는 중국인이랑 조선족을 구분해놨는데 2024년 5월은 하나로 묶여져있음.현재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 국적 국결배우자는 60263명이고 여자가 남자보다 3.286435735116296배 많다 라고 해석하면 되겠음최근 몇년에 베트남이 많이 강세라고 알고있는데 그래도 아직은 중국인 배우자가 더 많은가봄.두번째 코드의 결과는 남자배우자가 많은 나라순으로 정렬한거임. 일단 상위 10개부터 복붙하겠음1. 중국 14059 46204 60263 3.286435735116296 0.30428101463076792. 베트남 4712 36204 40916 7.683361629881155 0.130151364490111583. 미국 3526 1679 5205 0.4761769710720363 2.1000595592614654. 일본 1315 14542 15857 11.058555133079848 0.090427726585063965. 캐나다 1174 328 1502 0.27938671209540034 3.57926829268292676. 영국 1141 242 1383 0.21209465381244522 4.7148760330578517. 파키스탄 841 182 1023 0.2164090368608799 4.62087912087912048. 캄보디아 840 4000 4840 4.761904761904762 0.219. 필리핀 624 12017 12641 19.25801282051282 0.0519264375468086910. 프랑스 618 293 911 0.4741100323624595 2.1092150170648463이번에도 중국(조선족 포함)이 1위임. 2등은 베트남임. 무슨 귀화하고 이혼한 벳녀들이 베트남남자들을 데려온다 그런 루머를 많이 봤는데 제대로 검증해본 적은 없고 어쨌든 법무부의 공식 통계는 베트남 국적의 국결남편들이 한국에 2번째로 많이 거주한다라고 말하고 있음.그 다음은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일반적으로 한녀들이 국결을 많이 한다고 알려진 나라들임.다음으로는 파키스탄, 캄보디아, 필리핀, 프랑스. 역시 스윗팤남들도 인기가 많음. 팤남이 팤녀보다 4.6208791208791204배 많다고 하니까 이혼하고 데려온다? 그런건 말도 안 나올 수치라고 봄. 팤남들 너무 멋져 한녀님들 전부 데려가주세요ㅠㅠ세번째 코드의 결과는 국결하고 아직 귀화하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살고있는 외녀순임. 일단 상위 10위부터 보겠음1. 중국 14059 46204 60263 3.286435735116296 0.30428101463076792. 베트남 4712 36204 40916 7.683361629881155 0.130151364490111583. 일본 1315 14542 15857 11.058555133079848 0.090427726585063964. 필리핀 624 12017 12641 19.25801282051282 0.051926437546808695. 타이 140 8935 9075 63.82142857142857 0.015668718522663686. 캄보디아 840 4000 4840 4.761904761904762 0.217. 우즈베키스탄 245 2586 2831 10.555102040816326 0.094740912606341838. 몽골 228 2407 2635 10.557017543859649 0.094723722476111349. 러시아(연방) 176 2320 2496 13.181818181818182 0.0758620689655172410. 미국 3526 1679 5205 0.4761769710720363 2.100059559261465역시 국사갤이니까 외녀순이 훨씬 중요할거라고 생각함. 나라는 다들 예상할 수 있었던 나라들이고 굳이 특이사항을 적자면 상위 10개 중에서 미국만 남자가 더 많음. 2.1배 정도.그리고 일본은 일녀가 일남보다 11배 더 많으니 한남들이 일녀를 훨씬 잘 꼬신다는 걸 알 수 있음. 다 알고 있던 내용임이게 4번째. 사실 이게 메인임. 이거 하려고 sql 켰다...외남에 비해서 외녀가 더 많은 비율순으로 정렬했음. 이게 진짜 한남들이 선호하는 나라랑 한녀들이 선호하는 나라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추측에서 해본거임먼저 국결외남은 아예 한국에 없지만 외녀들은 국결해서 한국에 체류하고 있는 나라들이 15개 있음1. 니카라과 0 182. 조지아 0 143. 마다가스카르 0 74. 에스토니아 0 65. 국적불명 0 36. 키프로스 0 37. 르완다 0 28. 에리트레아 0 19. 세인트루시아 0 110. 수리남 0 111. 부룬디 0 112. 홍콩거주난민 0 113. 쿠웨이트 0 114. 짐바브웨 0 115. 가이아나 0 1엄두도 안 나는 나라들이 몇개 보임. 국적불명이랑 홍콩거주난민은 짐작도 안가고 쿠웨이트에서 여자는 어떻게 꼬신건지도 감이 안 잡힘16. 라오스 6 775 781 129.16666666666666 0.00774193548387096817. 타이 140 8935 9075 63.82142857142857 0.0156687185226636818. 카자흐스탄 32 641 673 20.03125 0.049921996879875219. 필리핀 624 12017 12641 19.25801282051282 0.0519264375468086920. 키르기즈 31 445 476 14.35483870967742 0.069662921348314621. 러시아(연방) 176 2320 2496 13.181818181818182 0.0758620689655172422. 일본 1315 14542 15857 11.058555133079848 0.0904277265850639623. 몽골 228 2407 2635 10.557017543859649 0.0947237224761113424. 우즈베키스탄 245 2586 2831 10.555102040816326 0.0947409126063418325. 인도네시아 134 1246 1380 9.298507462686567 0.10754414125200643외남이 한명이라도 있는 나라중에 10개를 뽑아보면 이럼. 라오스는 무슨 짓을 했길래 비율이 129배가 나오는거지ㅋㅋㅋ이 10개 뿐만아니라 밑으로도 쭉 신기한 통계들이 많음. 너무 기니까 직접 읽어보길 바람마지막으로 이건 방금거랑 반대임. 외녀보다 외남이 더 많은 비율순으로 정렬된것이것도 외녀가 아예 없고 외남만 있는 국가들이 있음. 25개1. 말리 13 02. 기니 6 03. 콩고민주공화국 5 04. 수단 5 05. 감비아 3 06. 부르키나파소 3 07. 리비아 3 08. 시에라리온 2 09. 팔라우 2 010. 티모르민주공화국 2 011. 코소보 2 012. 아이슬란드 2 013. 세인트크리스토퍼네비스 2 014. 베냉 2 015. 몰디브 2 016. 적도기니 1 017. 코모로 1 018. 토고 1 019. 마샬군도 1 020. 카타르 1 021. 오만 1 022. 차드 1 023. 앤티카바부다 1 024. 세인트빈센트그레나딘 1 025. 트리니다드토바고 1 0외녀비율 볼때도 그랬지만 너무 마이너한 국가들은 아예 숫자가 너무 적어서 한쪽 성별이 없는 것 같음. 아까도 그랬지만 아프리카쪽 국가들이 많음진짜 별의별 나라들이 있네 어떻게 데려온거지26. 나이지리아 181 1 182 0.0055248618784530384 181.027. 우간다 21 1 22 0.047619047619047616 21.028. 세네갈 16 1 17 0.0625 16.029. 시리아 21 2 23 0.09523809523809523 10.530. 가나 31 3 34 0.0967741935483871 10.33333333333333431. 예멘공화국 15 2 17 0.13333333333333333 7.532. 아일랜드 163 26 189 0.15950920245398773 6.26923076923076933. 모잠비크 6 1 7 0.16666666666666666 6.034. 라이베리아 6 1 7 0.16666666666666666 6.035. 뉴질랜드 215 42 257 0.19534883720930232 5.119047619047619외녀가 한명이라도 있는 나라들중에서 상위 10개는 여기임. 나이지리아 181배ㅋㅋㅋㅋㅋㅋ숫자는 적어도 한녀들이 좋아하는 스윗양남국들도 몇개 있음. 그래도 기본적으로 한남들보다 국결표본 자체가 적은건 어쩔 수 없음.마지막으로 조잡한 코드 하나 더 작성하고 마무리함. 위 사진에 출력된 값까지 적혀있음34998 142639 177637 4.07563289330818903937367849591405223156 0.2453606657365797572893808846108006926577국결하고 아직 귀화하지 않고 한국에 체류중인외남 34,998명외녀 142,639명합계 177,637명한남과 국결한 외녀가 한녀와 국결한 외남의 4배.2024년 5월 기준.이상임. 난 법무부의 자료를 정리했을 뿐이고 어떻게 쓸지는 해석하는 사람 마음임. 일단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음.
작성자 : レッド?はぁと☆고정닉
미이라쿠마치(고토 열도) 방문기
[시리즈] 힙스터의 힙스팟 방문기 · 오노 천주당(소토메 지역) 방문기 · 운간젠지(긴푸 산) 방문기 https://m.dcinside.com/board/nokanto/344111 나가사키에서 할아버지랑 친구먹은 썰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마이너 갤러리한참 나가사키 구경하다가 뱃고동 소리 들려서 뭔가 싶어 뛰어가보니까 갑자기 군함 출항식을 하고 있는거임 재밌겠다 싶어서 구경하다가 옆에 구경하던 할아버지가 일본어로 말걸음. 생존형 일본어가 최선인 나는 대화를 나눌 수m.dcinside.com 원래는 나가사키에서 4일 정도를 좀 여유를 갖다가 고토를 가는게 계획이었지만 할아버지랑 친구 먹고 소토메(오노 천주당)에 가볼 동안 날씨 예보가 급격하게 안 좋아지기 시작함. 그래서 2일 동안 비오는 나가사키에서 버티다가 고토에 갈 것이냐 vs 날씨가 더 나빠져서 결항이 뜨기 전에 일단 고토에 입도했다가 날씨가 좋아지면서 복귀를 하느냐, 고민하다가 그냥 배를 타게 됨. 나가사키에서 고토를 가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뉨. 첫째는 후쿠에 섬으로 가는 제트호일 쾌속선을 타는 것(9000엔)이고, 둘째는 같은 방향을 일반 페리를 타는 것(6000엔), 셋째는 반대 방향으로 나카도리 섬으로 가는 것(5500엔). 나는 고토를 일단 최대한 즐기는게 목적이기 때문에 쾌속선을 탔음. 원폭 맞고 날라간 (구)종루 나가사키 원폭 투하 지점을 중심으로 구경을 마치고.. 다시 찾아온 페리 터미널 이틀 전에 봤던 미쿠마함의 친구가 될 예정인 이름 모를 모가미급 호위함도 보면서 고토로 향한다. 도착하고 찍은 제트호일. 일반적인 배 소리가 아니라 위이잉하는 제트 소리가 나니까 먼가 ㄹㅇ 날아가듯이 가는 느낌이었음 후쿠에항 터미널의 모습. 섬 곳곳에 널린 바라몬 연들이 인상적임 고토는 고토시(후쿠에 섬)와 신카미고토초(나카도리 섬)로 행정 관할 자체가 나뉘는데, 고토시에는 고토버스라는 시영버스가 대중교통임. 1000엔에 구매 가능한 일일 버스패스가 있어서 엄청 개꿀같지만(노선 끝에서 끝으로 대략 1300엔 ~ 2000엔), 폐지 노선과 살인적인 배차를 감당할 수 있어야 함... 신카미고토초의 버스 회사인 산코버스는 히라도에 본사를 두고 있어서 노선 쪽에서만큼은 사정이 좀 나은 것 같지만, 고토버스는 그렇지 못한가봄... 미이라쿠마치에 가게 된 건 이거 때문임. 일단 앞에 보이는 버스를 아무거나 탔는데 그게 미이라쿠마치 행이었기 때문 https://goto-sight.com/gotobus/pg688.html 乗合バス１日フリー券五島の観光はおまかせ！五島列島で一番大きい福江島。美しい砂浜の『高浜ビーチ』や、日本一の明るさを誇る『大瀬崎灯台』、世界遺産を目指す『長崎の教会群とキリシタン関連遺産』に含まれる『五輪教会』や『堂崎天主堂』など、風光明媚で歴史を兼ね備え、島ならではの新鮮で美味しい海の幸、山の幸をご堪能できます。『カンパーナホテル』は、平成14年に天皇皇后両陛下がご宿泊され、『長崎のおもてないしの宿』として推奨されています。港に近くて便利な『五島バスターミナルホテル』もおすすめのビジネスホテルです。『椿茶屋』では囲炉裏を囲んで、新鮮で美味しい海の幸、山の幸。五島観光バス、五島タクシー観光、五島レンタカーなど、島内での観光はおまかせ下さい。どうぞごゆっくり五島の旅をご満喫くださいませ。goto-sight.com 그 와중에 일일 버스패스의 존재 자체를 찾는 것도 존나 어려웟음ㅅㅂ... 항구 터미널 출구 쪽에 작게 나있는 버스 안내소에서 구매 가능함. 깡촌의 상징인 재떨이가 있는 버스ㄷㄷㄷ 썰물의 미이라쿠마치 2월에 쌀쌀한 날씨인데도 터키석 빛깔의 바다가 보인다는게 좀 신기했음. 여름에 와보면 개쩔긴할 듯 문제는 여기서 주요 목적지(키리시탄 묘지, 미이라쿠 성당, 견당사 출발지)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대중교통이 없었음. 여기서 뚜벅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1. 포기한다와 2. 택시를 탄다로 나뉨. 택시값이 상상을 초월하는 일본의 특성을 잘 생각해야 함. 깡촌에선 보통 이렇게 수요가 너무 적어서 버스회사가 버린 노선들엔 커뮤니티 버스가 운영되고 있는데, 아쉽게도 외국인이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버스는 그렇게 많지가 않다. 울며 겨자먹기지만 이런 커뮤니티 버스는 동네 택시 회사들이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최소한 어디를 가면 택시를 탈 수 있을지는 알 수 있음. 아무튼 손짓 발짓하며 뜬금없이 나타나 키리시탄 묘지에 데려가 달라는 정체불명의 캉코쿠진을 태운 택시는 걱정하는 눈빛으로 "진짜 안 기다려줘도 되는거야?"라고 연신 묻지만 뚜벅이는 걸어갈 뿐이었다... 근데 ㄹㅇ내리자마자 후회함. 묘지 자체는 괜찮았는데 날씨가 갈수록 안 좋아지기 시작하는 거임;; 다시 돌아갈 수는 있을까?? 이거 졷대는거 아닐까?? 하는 걱정이 몰려오기 시작한 것.. 지나가는 사람조차 없는 고립된 곳에서 쓸모없는 돈을 제외하면 가지고 있는 건 비상용 육포 세 봉투와 방한을 위한 수건 몇 장 뿐... 일단 견당사 출발지로 가기 위해 엔지 로드라는 길을 따라 걷기 시작함. 목적지까지 3km. 왜 여기만 파란거임??? 드디어 보이기 시작한 마을. 장난안치고 파도가 존내 높게 쳐서 근처에 있기 무서웠음 견당사가 일본을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들렀던 기항지로, 일본 불교계의 슈퍼스타인 구카이도 이곳을 거쳐갔다고 함. 원래 고토에 자전거 타러 오는 관광객들이 좀 있나 봄. 이 엔지로드는 원래 그런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길임. 날씨만 좋았다면! 바닷가 바로 옆이지만 신기하게도 민물이 솟아난다는 후젠 우물. 견당사 인원들에게 식수를 제공해주던 우물이라고 함. 뱀장어도 살고 있다는데 묘하게 빠져들 것 같은 우물 비주얼이 무서워서 도망침... 근처 어딘가에 고래잡이 터도 있다는데 더 늦기 전에 움직여야 해서 아쉽지만 마지막 목적지인 미이라쿠 성당을 향해 걷기 시작함. 원래는 목조 건축이었던 것 같은데, 한번 엎으면서 굉장히 특이한 모양의 성당이 되었음. 아예 모자이크 벽화가 메인인 성당은 처음 보는 듯 그리고 역사 자체가 탄압과 은둔에 기반하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은데, 일본 천주교는 뭔가 구원 신앙적인 느낌이 강조된 그런게 있음. 고토는 마스코트도 동백꽃일 정도로 동백꽃과 동백기름이 아주 유명하다. 나중에 여행 다니면서 고토 아냐고 물어볼 때마다 츠바키오이루라고 하면 '아~ 거기?' 하는 반응이 바로 나올 정도 그렇게 미이라쿠마치 탐방을 끝내고 (버스를 1시간 동안 기다린 뒤에야) 시내로 돌아가게 된다...
작성자 : 엉겅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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