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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윤석열-한동훈 “순해졌다”... 당정관계 변화 움직임?
Q.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 이 두 사람 사이 뭐 들어갈 말이 있나요?"순해졌다" 입니다.당직 인선 놓고 또 한 번 부딪히나 했는데 일단 마무리 됐죠.그런데 당대표 되기 전 되고난 후, 대통령도, 한 대표도 둘다 좀 뭔가 다르단 겁니다. 특히 한 대표, 당대표 되기 전 충돌이 '매운맛'이라면 지금은 뭔가 '순한맛' 같다는 거죠.나중에 대통령 배신한 사람이란 지적에 "잘못을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배신이 아니라 용기"라고 말도 했었죠.Q. 맞아요 기억이 나요. 건건이 말로 합을 주고 받았던 거 같은데, 이게 좀 달라졌다는 건가요?'순한맛'도 준비해봤습니다.Q. 일단 뭔가 태도가 달라보이긴 하는데, 이것만 보고 판단할 수 있나요?당선 이후는 물론 최근 독대도 한 대표가 먼저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었거든요?제가 취재해보니 한 대표, 요즘 "대통령과 각 세울 생각 없다"고 주변에 여러번 강조했다더라고요.측근들 이야기로는 민주당이 대통령 탄핵 시동거는 거에 "대통령과 힘을 모아 난국을 탄개하는 게 1순위"라는 데도 공감대가 있다고도 하고요.총선 끝나고 식사 초대 거절했던 모습과 확실히 다르지 않나요?대통령실도 한 대표 관련 발언 자체에는 말을 더욱 조심하는 분위기이고요. Q. 어쩌다가 양쪽 다, 순해진 걸까요? 정치는 다 이유가 있을테니까요.여권에서는 실리 추구로 보는 시각이 많더라고요.세게 부딪히고 싸우니 총선은 대패하고, 결국 민주당만 좋은 일 해줬다는 공감대가 있다는 거죠.대통령실에서는 '핵버튼'에 비유하는 말도 있었습니다.마지막 최후의 일격은 있지만 누르는 순간 공멸이란 위기감이 오히려 서로 선을 넘지 않게 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816- [A] 국힘, 지명직 최고위원 김종혁 내정…3기 친한계 윤곽국민의힘 한동훈 대표가 당직자 인선을 사실상 마무리했습니다.내정된 인물 면면을 보면 모두 한동훈의 사람들로 분류된다고 합니다.지난 총선 비대위부터 전당대회 그리고 이번 당직 인선까지, 친한계가 당내 입지를 넓혀가는 모습입니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을 지명직 최고위원에 내정하고 내일 발표할 예정입니다.김 전 부총장은 한동훈 비대위에서 조직부총장을 맡았던 대표적인 원외 친한계 인사로 꼽힙니다.정책위의장 인선 갈등을 봉합하고 추가 인선에 속도를 내며 이른바 '3기 친한계' 윤곽도 드러나고 있습니다.당 전략기획부총장에는 전당대회 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신지호 전 의원을, 수석대변인과 홍보본부장에는 한 대표의 비대위 영입인사였던 한지아, 장서정 두 사람을 임명할 예정입니다.지금까지 인선을 정리하면 비대위원장 시절 '1기 친한계', 전당대회 캠프 출신이거나 선거를 도운 '2기 친한계'가 속속 주요 당직에 자리를 잡는 모습입니다.친윤계에서는 최근 인선을 유심히 지켜보는 의원들이 많다며 불편한 감정이 여전합니다.다만 한 대표 측 관계자는 "계파가 아닌 대표와 함께 잘 일할 수 있는 사람을 물색하는 것"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한 대표는 내일부터 4선 이상 중진의원들과 차례로 오찬 회동을 갖습니다.인선 등으로 불거진 당내 갈등을 봉합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행보로 풀이됩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799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A] 김두관, 친명세력 향해 “하나회 연상”…이재명 광주서 84% 득표
민주당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호남지역 경선 둘째 날인 오늘,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승리를 이어갔습니다.그런데 김두관 후보가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당내 세력을 겨냥해 과거 신군부 세력인 하나회에 빗대면서 선거판이 시끄러워졌습니다.민주당 광주 전남 경선이 진행된 오늘,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이재명 후보 강성지지세력을 '하나회' 비유했습니다.더민주혁신회의가 당의 운명을 좌우한다며 이런 행태는 군내 사조직인 하나회를 연상시킨다"라는 단체메시지를 당내 발송한 겁니다.하나회는 전두환 전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군내 사조직으로 12·12 군사 쿠테타를 주도했습니다.이 후보는 대응하지 않았습니다.광주와 전남 경선 결과 이재명 후보는 각각 83.6%, 82.5%를 득표하며 2위 김두관 후보를 압도했습니다.지금까지 진행된 경선 누적 득표율에서도 약 87% 득표율을 보였습니다.최고위원 경선에서는 누적득표 1위 김민석 후보가 2위 정봉주 후보와의 격차를 오늘 더 벌렸습니다.한준호, 전현희, 민형배 후보가 그 뒤를 이으며 호남경선에서 최고위원 경선 누적득표 순위가 크게 요동쳤습니다.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803- 김두관 “행태가 하나회 연상” 비판에…혁신회의 “당원 모독” 반발https://naver.me/FTXn75Cx 김두관 “행태가 하나회 연상” 비판에…혁신회의 “당원 모독” 반발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김두관 후보가 강성 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모인 당내 계파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를 전두환 정권 시절 군 사조직인 ‘하나회’에 빗대어 비판했다. 혁신회의는 김 후보 발언이 “역사naver.me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김두관 후보가 강성 친이재명계 인사들이 모인 당내 계파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를 전두환 정권 시절 군 사조직인 ‘하나회’에 빗대어 비판했다. 혁신회의는 김 후보 발언이 “역사 인식 부재와 당원 모독”이라며 사과를 요구했다.김두관 후보는 4일 당 대의원들에게 보내는 공개 서한에서 “우리 당의 운명은 혁신회의가 좌지우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런 행태는 군 사조직이었던 하나회를 연상시킬 정도”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강성 원외 인사들의 조직이었던 혁신회의가 당내 최대 계파가 된 계기는 공천이다. ‘친명횡재 비명횡사’란 말도 나왔다”며 “총선 뒤 전국 곳곳을 장악해 가면서 다음 지방선거에 몰두하고 있다”고 했다.친명 인사들이 주장하는 ‘당원 중심 정당론’도 정면으로 비판했다. 김 후보는 “(당원 중심 정당이란 미명아래) 정당 활동 경험이 적은 팬덤을 고도의 정치적 판단이 요구되는 의사 결정에 동원하는 구조를 만들었다”며 “자신들에 유리한 방향으로 당헌을 수시로 바꾸고, 사조직이라 할 계파가 전국의 조직을 압도하는 지금의 행태는 민주당 역사상 최초”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막을 힘은 오직 대의원 여러분에게 있다”며 “부디 현명하게 판단해달라”고 했다.혁신회의는 “당원 모독”이라며 반발했다. 이들은 “혁신회의를 군부쿠데타 세력으로 빗댄 것은 단순히 혁신회의에 대한 모독을 넘어서, 지금껏 당원들의 기대와 열망으로 이뤄내고 있는 정치혁신과 자랑스러운 민주당의 역사를 모욕하고 있는 것”이라며 “(김 후보가) 낡은 엘리트 정치 사고방식에 머물러, 지난 총선 당원들이 주도한 공천혁명의 맥락을 제대로 읽어내지도 못하고 있다”고 반격했다. 혁신회의 의원단 간사를 맡은 윤종군 의원도 입장문에서 “혁신회의는 당원들의 자발적인 원외 조직”으로 “22대(국회)에 당선된 국회의원들은 의사결정에 참여하지 않고 별도 협력의원단 및 연구단체에 속해 활동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재명 당대표 후보는 이날 전남 경선을 치른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김 후보 발언에 대해 “다양성이 생명인 민주 정당에서 의견은 다양할 수 있다”며 “김 후보 생각이 그렇다는 것이니 ‘그런가보다’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A] '임을 위한 행진곡'까지 나온 민주 전대…'호남 뒤집기' 결과는?Q. 민주당 전당대회 이야기 같네요. 호남 뒤집기 결과는? 어떻게 나왔습니까?민주당 전국 권리당원 3분1을 차지하는 지역이 바로 호남입니다.전세를 뒤집는 다면 이곳 만한 곳이 없는 그야말로 표밭이죠.그래서 오늘 유난히 치열했습니다.Q. 노래까지 부르고, 지역 인연도 강조하고, 그래서 실제 순위 변동이 좀 있었나요?네 그야말로 호남의 힘을 맛 본 후보들이 있습니다.일단 지난주 충청 경선까지 6위, 8위로 낙선권에 있던 한준호 민형배 후보, 어제 전북과 오늘 광주, 전남 경선을 거치면서 3위, 5위 당선권으로 뛰어올랐죠.반면 노래까지 불렀지만 효과를 보지 못한 후보도 있었고요.남은 수도권도 호남과 비슷한 규모의 표밭입니다.판세를 뒤집는다면 마지막 기회겠죠.https://n.news.naver.com/article/449/0000281816
작성자 : 정치마갤용계정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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