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dcinside.com/board/loan_new1/4752076?page=1&s_pos=-4735845&s_type=subject_m&serval=2400

 

1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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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

https://m.dcinside.com/board/loan_new1/5700841

 

3탄


https://m.dcinside.com/board/loan_new1/6672415

 

4탄

https://m.dcinside.com/board/loan_new1/8079873

 

5탄

그리고 마지막.. 후기

참 오래도 걸렸다. 이런날이 올 줄은 정말 몰랐는데..

몸이 안좋아 져서 생산직은 관두고 일반 사무직으로 구했다.
워낙에 능력은 없지만 이런 나도 받아주는 ㅈ소 회사로 갔고 지금은 근무한지 4개월차가 된다.
생산직 회사 아주머니 아저씨들 이랑 식당 이모님들 생산반장님 자재반장님 등 많이 친해져서 아쉬웠는데 그래도 다들 격려해주셔서 좋게 떠날 수 있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주 6일 근무에 월급은 적지만 다닐만 한 것 같다.
남은 금액 910중 600은 이번달 월급을 끝으로 다 갚았고, 300은 어머니께서 이젠 돈걱정 없이 행복하게 살라고 주는거라고 꼭 받으라고 하시면서 도와주셨다.
잠이 너무 안온다. 눈물도 나고 행복하기도 하고 갚기 시작한건 22년도 10월경 부터였으니 거의 1년 8개월 되려나.. 그때부터 불안과 초조에 달리기 시작하고 죽고싶은 생각도 끝없이 들고 이 순간만을 한없이 기다리기만 했다.
그땐 힘들어서 마시는 술 이였지만 지금은 너무 행복한 술이 되어버렸고, 정말 철없고 어린애 같았던 내가 이렇게 까지 성장 할 수 있게 되었다. 아 그리고 이 사건의 모든 원흉인 그 사람.. 뭐 내가 빌려주긴 했지만.. 아무튼 그녀석은 들리는 소문으론 남의 돈도 그렇게 빌리고 다니다 결국 감방에 갔다고 한다. 뭐.. 잘된일인가

근황은 이까지이고 앞으로는 정말 나를 위해 살것이다. 여러분들도 진짜 진짜 당부하는거지만 진짜 빚은 내지마라 사람 피말라죽인다. 그럼 다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