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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도 못펴는 환자, 집으로" 구급대원들 절박한 대화.jpg
지난 밤사이에도 구급대원들은 응급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저희가 서울 지역 소방대원들이 응급 상황을 공유하는 대화방을 살펴보니, 지난밤에도 응급 환자를 결국 집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대원들끼리도 '아프면 안 된다'는 말을 주고받을 정도인데 강나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 지역 소방대원 약 200명이 응급 상황을 공유하는 온라인 단체 대화방입니다. 새벽 1시, 귀가 3.5cm 찢어진 보호자 없는 환자를 이송해야 하는데 받아줄 병원이 없다며 난감해합니다. 또 다른 대원은 새벽에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와 병원을 돌았는데 겨우 2차 병원을 갔더니 3차로 가라 하고, 3차 병원에선 다시 2차로 가라고 했다면서 결국 허리도 못 펴고 아파하는 사람을 다시 집으로 데려다줬다고도 합니다. 소방대원들조차 "밤이나 휴일엔 아프면 안 된다", "새벽에 대학병원은 못 가는 수준" 이라는 대화가 이어집니다. 한 대학병원에 연락했더니 2~3시간 대기할 거면 오라길래 2시간 기다렸다 겨우 들어갔다는 이야기도 나옵니다. 대원들 사이에선 코로나19 대유행 때보다 지금의 응급실 진료 차질이 더 심각하다고 합니다.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는 정부 인식과 달리, 큰 위기라고 입을 모읍니다. https://youtu.be/nuqLdQiWHus?si=Omkm6UKlPMqy5Vhe [단독] "허리도 못 펴는 환자 집에 보냈다"…구급대원들 간밤 절박한 대화 / JTBC 뉴스룸지난 밤사이에도 구급대원들은 응급 환자를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발만 동동 굴러야 했습니다. 저희가 서울 지역 소방대원들이 응급 상황을 공유하는 대화방을 살펴보니, 지난밤에도 응급 환자를 결국 집으로 돌려보내야 하는 일이 있었습니다.대원들끼리도 '아프면 안 된다'는 말을 주고받을 정...youtu.be미친 정부와 미친 의사들의 환상적인 콜라보가 만든 비극 - “응급실 가려면 전화만 30분”…병상 있어도 의료진 없어의료진 부족으로 '응급실 뺑뺑이' 심각…환자들 '도움 요청도 못해'•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로 일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응급실 뺑뺑이' 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다.• 구급대원들은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느라 전화 연락에만 길거리에서 수십 분을 허비하고, 환자들은 응급실 내원을 포기하고 돌아가는 위태로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의료진 부족으로 인해 응급실이 돌아가지 않아 당장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병상은 있지만 응급처치 이후 배후 진료를 해야 하는 의료진이 없어 환자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응급실 수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수의료 분야 의사 인력 지원이나 상급종합병원 구조개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석 기간을 포함해 응급의료 특별대책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https://n.news.naver.com/article/005/0001720960?type=editn&cds=news_edit “응급실 가려면 전화만 30분”…병상 있어도 의료진 없어 ‘뺑뺑이’의사 집단행동 장기화 여파로 일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응급실 뺑뺑이’로 불리는 현상은 과거에도 있었지만 최근 좀 더 잦아진 모습이다. 구급대원들은 수용 가능한 응급실을 찾느라 전화 연락에만 길거리n.news.naver.com - 응급의료 붕괴 직전…"권역센터마저 전문의 1명이 지킨다"응급의료체계 붕괴 위기… 전문의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 어려움• 응급의료체계가 전문의 부족으로 붕괴 직전에 놓여있습니다.•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응급실에 환자가 몰리면서 중증 환자를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의들이 사직하거나 병가를 내면서 응급실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에는 환자가 몰리면서 응급실 진료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됩니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5/0003382524 응급의료 붕괴 직전…"권역센터마저 전문의 1명이 지킨다" [의료공백 반년]의료공백 장기화로 병원에 들어가는 관문(응급실)부터 구멍이 뚫렸다. 응급환자에겐 최후의 보루인 권역응급의료센터마저 전문의 한 명만 근무하는 곳이 많아지면서 중증 환자 챙기기도 버겁다. 이른바 '응급실 뺑뺑이'나 전원n.news.naver.com추석 때 인구구조 건강해지겠네 ㅋㅋㅋ 진정한 의미의 명절이 될듯
작성자 : ㅇㅇ고정닉
등린이 일본 북알프스 종주 1부
8/22 ~ 8/26 일정으로 다녀온 일본 북알프스 후기, 여러번 걸쳐서 올리겠음발단은 등갤 해외산행 기만자들이 올린 산행사진에 나의 억눌렸던 해외등산욕구를 자극당함국내 4대 종주 뛰기전에 자제하려 했건만...유튭에서 최근 가보고싶었던 북알프스 영상을 몇개 봤더니 도저히 못참겠더라한달전쯤에 급하게 좋은사람들 안내산악회에서 북알 해외 패키지 빈자리 찾아서 예약함 (때마침 취소표 2자리 나왔었음)준비물산행 다녀와서 찍은사진이긴한데 어차피 여기서 등산화랑 캐리어 하나 추가하면 내가 들고갔던 짐임산행영상촬영까지 염두에 두고 하이바랑 캠 가져가는거라 배터리를 정말 많이 챙겼다.(나중에 이것땜에 보안통과 귀찮았음)산장은 전기충전이 불편하다고해서 최악의 상황 가정하고 배터리를 충분히 챙김휴대폰과 시계, 캠 리모트 컨트롤러까지 충전해야하니까아직 8월이라 북알이 3000m 급 고산 지역이라도 춥진 않을거라 예상해서 바람막이는 따로 준비안함 (내가 땀쟁이기도하고)혹시 밤에 산장 앞에 돌아다닐일 있을까봐 겨울 운행용 3 Lv 폴리스 하나는 챙김공항에서 지급받은 안내산악회 산행 보조 보급품. 일부는 산행 중 쏠쏠하게 잘 썼음지나가는데 내가 자주하던 챔이 보이더라 반가웠음비행기 시간 2시간 남았는데 갑자기 지연 45분 떠서 졸지에 3시간동안 소파에서 배낭 끌어안고 쪽잠잤음 전날 설레여서 짐싸느라 밤을 샜더니 좋긴한데아침 안먹어서 배고프더라 산에서 먹으려고 챙겨간 에너지바 2개랑 밤양갱 1개 그자리에서 까먹음 앞으로 북알 산행을 같이할 어르신들 참가자 중 내가 제일 어렸다비행기가 결국 2시간이나 지연되어서 일본에 거의 3시에 떨어짐기분 더럽지만 날씨는 화창했던 나고야 공항공항 근처 패밀리 레스토랑에서 점심부터 먹었음얘네는 기본적으로 돈까스 잘튀기더라안내산악회 아재들은 벌써부터 생맥 시키고 난리났음북알은 나고야 공항에서도 한참 떨어져있기때문에 버스로 서울 - 속초 거리정도 이동해야한다그런데 일본은 버스가 정속주행에 가는 길도 산길이기때문에 속도를 못내서 거의 4시간 가까이 타고 갔음그래도 소변은 보라고 중간에 휴게소에 한번 내려줌덕분에 편의점 구경함나는 인천공항에서 산행용 비상식량을 다 먹어버려서 여기서 크림빵 2개를 구매했음저녁 8시 호텔 도착첫날이자 마지막날 숙소인 히라유 프린스 호텔대체로 북알 패키지 산행은 99% 이곳에서 머무는듯 함생각보다 밥이 잘 나온다고비행기가 2시간이나 지연되어서 원래 밥시간 끝났는데 저녁 차려주심 사장님 ㄳ1층 로비에 러부라이부? 그림이랑 굿즈같은거 있었고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해놔서 보는 재미가 있었음이 큰방에 2명 자라고 배정해줌 룸메랑 같이 짐풀고 온천 갔다옴이불도 푹신하고 창문 여니까 생각보다 시원하더라한인들의 맥주 사재기로 오링나버린 맥주 자판기가격은 대충 편의점의 2배 인듯그래도 한국인에게 걸리면 살아남지 못한다...이날은 하루종일 잠만 잔듯, 비행기 기다리면서 자고, 비행기 타면서 자고, 버스 타면서 자고, 온천 갔다와서 잠-다음은 2부에서 계속-
작성자 : ZENO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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