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난 게임 쌀값에 일희일비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냥 적당히 패키지 구매하면서 즐기는 유저 1인임

지금 쌀값문제나 게임 경제 구조 문제 등이 동시다발적으로 터져나와서 좀 안타까운 상황인듯함

내가 생각한 문제는

1. 1640 레이드의 클리어 골드가 너무 많다. 싱싱베 4.5만골정도. 그러니까 이게 단순히 1640랩에서 먹을 수 있는 골드가 많다는거임. 강화에 소모되는 비용에 비해서 말이지. 예전에는 1640에 초월 방풀초 무풀초에 계승장비 강화까지 해야돼서 주마다 4~5만골 획득하는 획득량이 적당했다고 할 수 있으나, 현재 초월이 너프되고 엘릭서도 너프되는 상황에서 골드 획득을 베히모스 3천골 제외하곤 전부 그대로 두니 그 레벨대의 사람은 골드가 계속 남고 자연스레 시장에 많이 풀린다.

2. 패키지에서 파편과 돌파석,융화재료를 너무 퍼준다. 그와 별개로 수호석,파괴석은 안푼다. 유저에게 수호석,파괴석만 구매하고 다른 재료는 패키지로 충당한다. 근데 주차된 캐릭은 파편과 돌파석이 필요없고 신규생성캐릭만 필요하고, 이 패키지는 신규유입만 사용이 가능하지 기존 유저중에 본인이 마음에 들어 더 올리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전혀 필요가 없는 패키지이다.

3. 패키지에 항상 큐브입장권을 끼워넣어 본캐가 1680이 넘는 사람들에게 반강제적으로 구매를 권유하고 있다. 1640쌀먹들은 아무리 좋은 패키지가 나와도 큐브입장권 1해금 기대가치가 낮기때문에 안사는 반면, 상위유저들은 이상한 계산방식으로 숨결이 얼마니뭐니 하면서 패키지를 계속 구매하게 된다. 즉 하위권 유저들이 패키지를 사서 중위권 상위권으로 빠르게 붙는게 아니라, 하위권은 안사고 상위권만 사는, 서로간의 격차만 계속 심화되는 패키지를 계속 판매중이다.

4. 노브렐 아브렐 보상 조정 및 난이도 완화가 없다. 둘 중 뭐든간에 난이도를 낮추던 보상을 증가시키던 해서 1660 1680에 주차한 유저들에게 동기를 줘야하는데 이번 로아온에서 전혀 언급이 없었다. 이는 1660 1680주차를 심화시켜 아예 더 올리기 싫게될정도로 고착화 시키는 경향이 있다. 보통 이구간 사람들은 귀속재료가 어느정도 쌓이면 다음 계단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재 1660에서 1670을 가던, 1680에서 1690으로 가던 제대로 레이드를 즐기기 어려울 정도의 난이도 및 파티구인구직 난이도가 설정되어 있어 노말은 1680 하드는 1700까지 올려야 되는데 이 부담이 심하다. 한 번에 20레벨을 올리는 사람은 잘 없다.

5. 부계정 누칼협 수준의 정책이다. 명의당 계정 5개까지 가능. 슈모익 계정당으로 지급. 점핑권은 명의당이나 이것도 사실상 지인계정 사용하는 사람 많음. 지표딸을 치려는건진 모르겠으나, 일반 신규유입보다 다계정 쌀먹이 새로 생성하는 계정이 훨씬 많다. 걍 신규계정=신규유입으로 처리하는건진 모르겠으나... 게임 상황을 매우 모르는듯하다.

6. 레이드 온세상이 버스 보호자다. 뭐 그들 나름대로 그 문화를 존중은 한다만 파티모집 70프로가 보호자,버스로 도배되어있는게 맞는건가 싶다. 걍 그쪽 카테고리를 만들어서 지들끼리 가라고 하던지.. 정상인 유저들은 모집창 보면 어이가 없다.

7. 이로 말미암아 정상적으로 재밌게 즐기는 나같은 유저들도 여기저기서 들리는 이야기로 인해 짜증이 난다. 뭐 쌀값이 어쨋다느니 게임이 망했다느니 뭐니. 멀쩡히 겜하는데 이런 소리를 왜 들어야 하나. 그리고 적당히 과금하면서 현질하고 게임하는 사람을 호구 취급한다. 이게 말이 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