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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근 20년간 가장 거대한 기업 인수합병 TOP15
15위 아스트라제네카의 알렉시온 인수 인수금액 = 81조원 2020년 코로나 발발이후 영국의 빅파마 기업인 아스트라제네카가 미국 제약사인 알렉시온을 81조원에 인수했다. 그후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에서 손꼽히는 거대기업으로 발돋움했으며, 현재는 시가총액 세계 5위의 빅파마 기업이다. 14위 BAT의 레이놀즈 인수 인수금액 = 85조원 2017년 영국의 거대 담배기업인 BAT이 미국 2위 담배기업 레이놀즈 아메리칸을 85조원에 인수했다. 그 후 BAT은 미국 담배시장의 지배력을 높혔으며, 현재는 매출액으로 세계 1위 담배기업이 되었다. 13위 마이크로소프트의 블리자드 인수 인수금액 = 98조원 2022년 미국의 초거대 빅테크 기업으로 유명한 마이크로소프트가 미국 굴지의 게임회사 블리자드를 98조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은 세계 게임시장을 지배하고있는 일본을 대폭 약화시킬수 있게 되었다. 12위 바이엘의 몬산토 인수 인수금액 = 110조원 2016년 독일의 빅파마 기업인 바이엘이 미국에서 두번째로 큰 농업회사 몬산토를 인수했다. 몬산토는 미국 유대자본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있었고 카길에 이어 미국 농업을 지배하는 초거대 기업이였다. 미국 시장당국은 식량안보 우려로 인수를 반대했지만 독일의 적대적인 인수합병을 막지는 못했다. 11위 브로드컴의 VM웨어 인수 인수금액 = 112조원 2022년 미국의 거대 반도체 기업인 브로드컴은 미국 클라우드 기업 VM웨어를 112조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브로드컴은 반도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 제품을 설계,개발,제조하는 능력이 더욱 강화됐다. 현재 브로드컴은 TSMC와 함께 시총 1조달러 돌파 가능성이 가장 높은 기업후보로 꼽힌다. 10위 쉘의 BG그룹 인수 인수금액 = 138조원 2015년 영국의 빅오일 기업인 쉘은 또다른 영국 석유 대기업 BG그룹을 138조원에 인수했다. 이로써 쉘은 BG그룹이 가지고있던 석유브랜드와 자산을 모두 흡수했으며 현재는 연매출 600조원이 넘는 초거대 기업이 되었다. 9위 월트 디즈니의 20세기 폭스 인수 인수금액 = 140조원 2018년 미국 미디어 공룡 월트 디즈니는 또다른 역사깊은 미디어 회사인 20세기 폭스를 140조원에 인수했다. 그로인해 20세기 폭스가 독점배급 및 제작하던 영화의 판권들과 소유권들의 대다수가 월트 디즈니로 넘어가게 되었다. 현재 월트 디즈니는 컴캐스트 바로 다음가는 전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미디어 기업이다. 8위 린데의 프락세어 인수 인수금액 = 143조원 2017년 독일의 대형 화학기업 린데는 북미와 남미에서 가장 규모가 큰 프락세어를 143조원에 인수했다. 그로부터 1년뒤인 2018년 린데는 등록 본사부터 운영 본사까지 전부 영국으로 이전했다. 현재 린데는 시가총액 기준 세계에서 가장 큰 화학기업이며 영국에서 4번째로 큰 기업이다. 7위 AT&T의 워너미디어 인수 인수금액 = 190조원 2016년 미국 대형 통신사이자 세계 1위 통신사인 AT&T는 엔터테인먼트 사업진출을 위해 워너미디어를 190조원에 인수했다. 어마어마한 통신 공룡이 탄생한셈이다. 다만 그후 2022년 AT&T는 워너미디어를 다시 분사했고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와 합병시켰다. 6위 AB인베브의 SAB밀러 인수 인수금액 = 192조원 2015년 벨기에 빅푸드 기업 AB인베브는 영국에서 세번째로 큰 주류회사인 SAB밀러를 192조원에 인수했다. 전세계 식품산업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의 인수합병이다. AB인베브는 현재 어떤 기준으로 보아도 세계 1위 주류 기업이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카스맥주도 소유하고있다. 5위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의 레이시온 인수 인수금액 = 200조원 2019년 미국의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는 록히드마틴,보잉과 함께 미국 3대 방산업체중 하나인 레이시온을 합병했다. 두 회사의 합병후 회사이름은 RTX가 되었으며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해 현재 유럽의 에어버스 바로 다음으로 큰 방산업체로 거듭났다. 4위 JP모건의 뱅크원 인수 인수금액 = 200조원 2004년 미국 1위 은행 JP모건이 또다른 미국 대형은행인 뱅크원을 200조원에 인수했다. 그로인해 JP모건의 자산운용액은 기하급수적으로 늘게되었다. 현재 JP모건 체이스는 뉴욕에 무려 423m짜리 새 사옥을 짓고있다. 3위 다우케미칼의 듀퐁 인수 거래금액 = 230조원 2015년 미국의 대형 화학기업인 다우케미칼은 미국 2위 화학기업 듀퐁을 230조원에 인수했다. 이로서 다우케미칼은 린데, 에어리퀴드와 같은 유럽 대형 화학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할정도의 규모가 되었고 쇠퇴하는 미국 화학산업을 다시 부흥 시킬수있었다. 2위 컴캐스트의 AT&T 브로드밴드 인수 인수금액 = 236조원 2001년 미국 미디어공룡 컴캐스트는 당시 북미 통신을 호령하던 AT&T의 케이블 운영사업부인 AT&T 브로드밴드를 236조원에 인수했다. AT&T의 케이블 자산을 흡수한 컴캐스트는 훗날 세계에서 가장 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회사로 거듭나게되며 미국의 언론,영화,드라마 산업을 호령하게된다. 1위 보다폰의 만네스만 인수 인수금액 = 462조원 1999년 영국의 대형 통신사이 현재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수를 보유하고있는 보다폰은 독일의 철강,자동차,기계 등을 다루는 산업 대기업을 무려 현재 환율로 462조원에 인수했다. 30년가까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보다 큰 인수합병 사례는 나타나고 있지않다. 사실 이 시기가 닷컴버블 우려가 한창이였어서 인수거래 금액에 엄청난 거품이 있었던것도 한몫한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스압)홋카이도 왓카나이~레분 2박 3일 여행기 (왓카나이)
얼마전에 홋카이도를 2주 정도 여행하고 왔는데 거기서 재밌었던 곳은 여행기로 몇개 써볼려고 함왓카나이 1박 레분 1박 하고 아사히카와로 돌아오는 일정출발은 아사히카와 역에서. 새벽에 비가 좀 와서 날씨가 흐렸다.첫차를 타고 왓카나이로 향한다.난 레일패스가 있어서 사전에 자리를 예약했다. 미세먼지 팁이 있다면 타는 열차 이름 + おすすめ座席 구글에 치면 차창이 넓은 좌석 번호가 홀수인지 짝수인지 미리 알 수 있다. 기차여행에 있어서 나름 중요할 수도 있는 요소이다.소요 시간은 아사히카와에서 왓카나이까지 3시간 42분. 삿포로부터 타면 자그마치 5시간 12분이 걸림;;아침 시간대라 피곤해서 거의 자기만 해서 그런지 별로 지루한건 못 느꼈다. 왓카나이에 거의 다다르면 이렇게 바다가 보이는 구간이 잠시 있다.여기선 바다 감상하라고 차장님이 속도도 낮춰주심.아쉽게도 리시리는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다.일본 최북단 왓카나이역에 도착. 곳곳에 이곳이 최북단임을 알리는 표지들로 가득하다.10년 전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역 자체가 깔끔하고 깨끗했다.아무것도 안 먹고 열차에 올랐기 때문에 도착하니까 배가 고팠다. 미리 찾아놨던 역 바로 앞에 있는 라멘집으로 갔다.라멘 타카라야 라는 곳이고 2017년에 미쉐린 빕구르망을 획득한 적이 있다. 이런 곳에서 빕구르망을?시오가 주력인 집인듯 하여 시오라멘 오오모리를 주문했다.앗사리 계열의 산뜻한 맛. 거의 해산물 위주로 맛을 낸 국물로 느껴졌다.전체적으로 조미료 맛이 강했다.그리고 후(麩)는 여기서 처음 먹어봤는데 오묘한 맛이었다. 푹신한 유부같은데 어육이 느껴지기도 하고..?비주얼만 보면 하코다테 시오라멘같기도 하다.그리고 배고파서 그냥 오오모리를 시켰는데 면만 거의 300g 이상은 넣어준거같다. 남기기 싫었는데 반도 못먹고 나옴.나오고서 숙소에 짐을 맡기러 갔다.원래 도미인을 잡아놨었는데 아침 일찍 나갈거라 호텔에 있는 시간이 많이 짧기도 하고 돈을 좀 아끼고 싶어서 호스텔을 예약했다.묵어보니 도미토리 느낌의 호스텔이 아니라 개인 공간이 마련돼있는 괜찮은 호스텔이었다. 사람도 적어서 쾌적하고 좋았다.일본의 관광지에선 어딜 가도 소프트 크림이 빠지질 않는다.그래서 관광지마다 특색 있는 소프트 크림을 팔기도 하는데 여기선 시오맛을 팔고 있었다.먹어보니 진짜 약간 짠 맛이 느껴졌다 ㄷㄷ. 근데 잘 어울리는지는 모르겠음.배도 든든히 채웠겠다, 예약해놨던 관광버스를 타러 버스 터미널로 갔음. 역 바로 옆이라 편했다.왓카나이 도착이 12시 이후라 꽤나 늦는 편이었는데, 마침 14시에 출발하는 관광버스가 있어서 나에겐 안성맞춤이었다.보통 왓카나이 오면 소야곶만 보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대부분일텐데, 소야곶을 버스로 갈려면 사실상 소야곶만 보고 돌아와야돼서아깝지 않나 싶음. 관광버스 승차 (14시~18시까지 약 4시간, 3900엔)출발하자마자 향한 곳은 왓카나이 역 바로 옆에 있는 방파제 돔가이드분이 무언가 열심히 설명해 주셨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난다..다음 목적지로 가는데 도심에 사슴이 막 돌아다녔다.개기 100년 기념탑에 도착뭐가 100년인가 하면 1879년에 소야 지방에 정식으로 관공서가 들어선 해를 개기로 삼아서 100주년인 1978년에 이 기념탑을 세웠다고 한다.1, 2층은 향토 자료 전시관같이 돼있었고 꼭대기가 전망대였다.전시관엔 흥미가 없어서 바로 전망대로 올라갔다.왓카나이 시 전경구름에 뒤덮여있는 리시리산어딘가 웅장해 보이는 기념탑빙설의 문여기에서도 파는 소프트 크림왓카나이산 우유로 만들었다는데 맛있었다.한국어도 제대로 있다.이제 소야곶으로 ㄱㄱ가는길에 보이는 최북단 맥도날드점포 옆에 도날드덕이 있는데 겨울엔 이렇게 된다고 한다.가는 길에 풍력발전기가 계속 보이는데수명이 얼마 남지 않아서 곧 철거된다고 함.소야곶에 거의 다 왔을때쯤, 풍경 감상을 위해 언덕에 잠시 정차했다.앞에 보이는 초원은 전부 목장실제로 소들이 풀어져 있었다.언덕에서 금방 내려와 소야곶에 도착했다.사람은 전부 해서 10명도 안 될 정도? 이날은 날씨가 정말 좋아서 저 멀리 사할린도 조금만 유심히 보면 훤히 보였다.소야곶 뒤로 살짝 언덕을 오르면 KAL기 격추사건 위령비가 있다.진짜 최상의 날씨였다.옆에 있는 건물에서 500엔 내고 증명서를 받을 수 있다.방문한 날짜랑 시각이 기록되어있음.이제 마지막 목적지 노샷푸 곶으로 ㄱㄱ오후가 되니 낮엔 보이지 않았던 리시리가 보였다.노샷푸 곶에 도착노'삿'푸 곶은 네무로에 있는거고 여긴 노'샷'푸 곶.가이드가 그 부분을 강조해주셨다.그렇게 관광 투어 종료.매우 만족할만한 투어였다. 총 인원도 10명 이하로 소인수여서 쾌적했고 가이드분도 재밌는 분이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무엇보다도 날씨가 너무 좋았고 보이는 경치도 최고였다.소야곶 말고도 좋았던 스팟이 많아서 관광버스를 알아보길 잘했단 생각을 함.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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