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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오싹 ㄹㅇ루 사람갈아서 그린 명화들ㄷㄷ..jpg
이 작품들을 포함해 서양 미술사에서 사람 피부 질감과 그림의 갈색 톤을 표현하기 위해서 머미 브라운이라는 염료를 씀 저 색깔이 왜 머미 브라운이냐면 실제로 이집트 미라를 수입해와서 갈아썼기 때문ㄷㄷㄷ 세간의 인식과는 다르게 파라오만 미라로 만든게 아니고 일반인, 동물을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이 미라가 됐는데 서양에서는 중세시대때 이 미라들을 압출해서 약제로 쓰기시작함ㄷㄷ 거기다 1500년대부터는 서양 화가들이 갈색표현하는데에 이 미라 갈아쓰는게 색감 뒤진다는걸 알고선 수많은 미라들을 수입해와서 물감으로 썻다고 함ㄷㄷㄷㄷ 갈색 물감 재료로 너무 ㅆㅅㅌㅊ라 미라 자체가 도굴의 원인이 되기도 했음 이집트 사람들이 내세를 갈망했다는데 전부 갈려서 그림 물감으로 이용당할줄은 알았을까 어쨋든 사람으로 환생한거니까 럭키비키잖아
작성자 : ㅇㅇ고정닉
싱글벙글 이동진의 아시아감독 순위 TOP 12....jpg
TOP 12. 왕가위 〈열혈남아〉 ★★★★ 〈아비정전〉 ★★★★★ 〈중경삼림〉 ★★★★ 〈동사서독〉 ★★★★ 〈타락천사〉 ★★★☆ 〈해피 투게더〉 ★★★★☆ 〈화양연화〉 ★★★★★ 스쳐가는 순간들로 사랑의 시간을 인수분해하다. 〈2046〉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 왕가위의 영어숙제. 〈동사서독 리덕스〉 ★★★★☆ 〈일대종사〉 ★★★★ 내려앉지 못하고 흩날리는 것들의 풍경화. 평가한 작품 수 11개, 평균 4.04 TOP 11. 고레에다 히로카즈 〈환상의 빛〉 ★★★★ 시간의 소금기가 배어 있는 장면들. 오래도록 메아리치는 질문들. 〈원더풀 라이프〉 ★★★★★ 운명처럼 다가오는 영화가 있다. 〈디스턴스〉 ★★★☆ 묻고 또 물었던 고레에다 히로카즈. 〈아무도 모른다〉 ★★★★☆ 야기라 유야의 칸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조차 감독의 공. 〈하나〉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시행착오. 〈걸어도 걸어도〉 ★★★★★ 살아서 영화를 보는 행복. 〈공기인형〉 ★★★★☆ 생(生)의 박동과 숨결을 쇼트마다 아로새긴 그 리듬.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짝수번째 영화는 전부 걸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 가족을 만드는 것은 본성이 아니라 역사. 〈바닷마을 다이어리〉 ★★★☆ 업의 무거운 사슬 속에서도 인연의 선한 고리를 늘려가는 사람들이 주는 감동. 〈태풍이 지나가고〉 ★★★☆ 꿈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삶이 실패한 건 아니에요. 〈세 번째 살인〉 ★★★★ 생각하는 카메라의 힘. 〈어느 가족〉 ★★★★☆ 고레에다 히로카즈 가족영화의 집대성. 그 따스한 빛과 스산한 그림자가 선명하게 함께 담겼다.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 삶은 끊임없이 고쳐 써야 하는 자서전 같은 것. 〈브로커〉 ★★★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드문 직설에 담긴 마음을 유심히 들여다보게 된다. 〈괴물〉 ★★★★☆ 오해를 경유해서 이해에 이르는 경험 끝에 관객은 그 햇살 아래서 증인이 된다. 평가한 작품 수 16개, 평균 4.06 TOP 10. 박찬욱 〈달은...해가 꾸는 꿈〉 ★★☆ 〈3인조〉 ★★★ 〈공동경비구역 JSA〉 ★★★★ 한국영화계에 이른바 '웰메이드 무비'의 기준을 제시하다. 〈복수는 나의 것〉 ★★★★★ 탁월한 예술가가 아이러니를 다루는 방법. 〈올드보이〉 ★★★★☆ 치밀한 덫과 강력한 도끼를 함께 갖춘 괴력의 영화. 〈친절한 금자씨〉 ★★★★☆ 흡사 윤리학적 실험실 같은 강렬한 설정에 담긴 딜레마. 〈싸이보그지만 괜찮아〉 ★★★☆ 희망 없이도 힘을 내는 법. 〈박쥐〉 ★★★★★ 어느 방향에서 보든, 영화적 체험의 강렬한 극단. 〈스토커〉 ★★★★ 시공간을 끊임 없이 바느질하는 플롯과 편집의 마술. 〈아가씨〉 ★★★★ 시종 킬킬대게 만드는 검은 유머와 흥미롭게 비틀린 회색 플롯 사이를 경쾌하게 질주하는 붉은 감정. 〈헤어질 결심〉 ★★★★★ 파란색으로도 보이고 녹색으로도 보이는 그 옷처럼, 미결과 영원 사이에서 사무치도록. 평가한 작품 수 11개, 평균 4.09 TOP 9. 이마무라 쇼헤이 〈복수는 나의 것〉 ★★★★★ 〈나라야마 부시코〉 ★★★★★ 〈우나기〉 ★★★★ 〈간장 선생〉 ★★★☆ 〈붉은 다리 아래 따뜻한 물〉 ★★★ 보고나면 침대가 아니라 화장실로 달려가고 싶다 평가한 작품 수 5개, 평균 4.10 TOP 8. 이명세 〈개그맨〉 ★★★★ 〈나의 사랑, 나의 신부〉 ★★★★ 〈첫사랑〉 ★★★★★ 〈남자는 괴로워〉 ★★★☆ 〈지독한 사랑〉 ★★★☆ 〈인정사정 볼 것 없다〉 ★★★★★ 〈형사 DUELIST〉 ★★★☆ 도돌이표의 주술. 그래도 이명세는 세상에서 단 한명뿐 〈M〉 ★★★★☆ 이 황홀한 자각몽(自覺夢)! 평가한 작품 수 8개, 평균 4.12 TOP 7. 허우샤오셴 〈펑꾸이에서 온 소년〉 ★★★☆ 〈동동의 여름방학〉 ★★★★ 〈동년왕사〉 ★★★★☆ 〈호남호녀〉 ★★★★ 〈연연풍진〉 ★★★★ 〈비정성시〉 ★★★★★ 〈희몽인생〉 ★★★★☆ 〈남국재견〉 ★★★★★ 〈해상화〉 ★★★★☆ 〈밀레니엄 맘보〉 ★★★★ 〈카페 뤼미에르〉 ★★★☆ 〈쓰리 타임즈〉 ★★★★ 위대한 감독의 여정을 한 영화에서 차례로 되짚어보는 즐거움. 〈빨간 풍선〉 ★★★☆ 〈자객 섭은낭〉 ★★★★ 마음을 어떻게 담을 것인가. 아름다움을 어떻게 품을 것인가. 평가한 작품 수 14개, 평균 4.14 TOP 6. 미야자키 하야오 〈루팡 3세: 칼리오스트로의 성〉 ★★★☆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 〈천공의 성 라퓨타〉 ★★★★ 〈이웃집 토토로〉 ★★★★★ 〈마녀 배달부 키키〉 ★★★★ 〈붉은 돼지〉 ★★★★ 미야자키 하야오, 따스한 염세주의자. 〈모노노케 히메〉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하울의 움직이는 성〉 ★★★☆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 미야자키 하야오의 최고작이 될 순 없어도 그의 예술의 총결산이 될 운명을 품은 역작. 평가한 작품 수 10개, 평균 4.15 TOP 5. 지아장커 〈소무〉 ★★★★ 〈플랫폼〉 ★★★★☆ 〈임소요〉 ★★★★ 〈스틸 라이프〉 ★★★★★ 이 영화는 완전하다. 〈동〉 ★★★☆ 〈24 시티〉 ★★★★☆ 시간을 호출하고 삶을 호명한다. 〈천주정〉 ★★★★ 탄식의 동굴에서 벗어나 분노의 마그마를 분출하는 지아장커 〈강호아녀〉 ★★★★ 평가한 작품 수 8개, 평균 4.18 TOP 4.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정오의 낯선 물체〉 ★★★★ 〈친애하는 당신〉 ★★★☆ 〈열대병〉 ★★★★☆ 〈징후와 세기〉 ★★★★☆ 〈엉클 분미〉 ★★★★☆ 영화가 다룰 수 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보여준다) 〈메모리아〉 ★★★★☆ 소리를 희구하는 심상과 언어가 미끄러지면서 일으킨 신비한 공명. 평가한 작품 6개, 평균 4.25 TOP 3. 봉준호 〈플란다스의 개〉 ★★★★ 봉준호는 시작부터 빛났다. 〈살인의 추억〉 ★★★★★ 한국영화계가 2003년을 자꾸 되돌아보는 가장 큰 이유. 〈괴물〉 ★★★★☆ 기념비적인 충무로 오락영화. 〈마더〉 ★★★★★ 소름끼치도록 탁월한 오프닝과 엔딩의 조응. 〈설국열차〉 ★★★☆ 뜨거운 계급투쟁처럼 보였던 차가운 사회생물학. 봉준호의 암연(暗淵) 〈옥자〉 ★★★★ 봉준호의 세계에서 희망은 횃불이 아니라 불씨다. 〈기생충〉 ★★★★☆ 상승과 하강으로 명징하게 직조해낸 신랄하면서 처연한 계급 우화. 평가한 작품 수 7개, 평균 4.35 TOP 2. 하마구치 류스케 〈해피아워〉 ★★★★☆ 〈아사코〉 ★★★★☆ (스포라 한줄평 생략) 〈우연과 상상〉 ★★★★ 우연이 삶에 틈입하는 세계의 조건일 때, 상상은 그에 대응하는 예술의 태도이자 무기. 〈드라이브 마이 카〉 ★★★★★ 치유도 창작도 그 핵심은 어디에 귀기울일 것인가의 문제라는 경청의 걸작 〈악은 존재하지 않는다〉 ★★★★☆ 나무와 사슴과 인간의 생사, 선과 악의 범주 자체에서 눈을 돌려 그 막막한 숲을 끝도 없이 올려다보면. 평가한 작품 수 5개, 평균 4.50 TOP 1. 이창동 〈초록물고기〉 ★★★★ 〈박하사탕〉 ★★★★★ 〈오아시스〉 ★★★★ 〈밀양〉 ★★★★★ 영화라는 매체가 도달할 수 있는 깊이. 〈시〉 ★★★★☆ 흔들리고 싶지 않은 1인분의 삶. 〈버닝〉 ★★★★★ 다시금 새로운 영역으로 성큼 나아간 이창동. 지금 이곳 청춘들의 고투와 분노를 다룬다는 점에서 한국적이고, 예술과 인식의 토대를 되묻는다는 점에서 근원적이다. 평가한 작품 수 6개, 평균 4.58
작성자 : ㅇㅇ고정닉
“북 노동자, 러시아 내 자폭드론 공장 투입 예상”
- 관련게시물 : 싱글벙글 파병 북한군 최신상황.jpg- 관련게시물 : 북한군 근황'드론전'이라고도 불리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이미 성능 검증이 끝난 자폭 드론 완제품이 북한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입니다. 앞서 북한은 올해 8월, 자체 개발한 자폭 드론을 처음 공개하며 무인기 전력 강화를 예고했습니다. https://naver.me/xSFwbHEH [단독] “북 노동자, 러시아 내 자폭드론 공장 투입 예상”…‘군사기술 이전’ 우려젤렌스키 대통령은 또한 러시아가 북한 파병의 대가로 자폭 드론 기술을 이전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 노동자들을 자국 내 드론 생산공장에 배치해 외화벌이를 하면서 동시에 기술을 배우게 할 거라는 전망인데,naver.me- 속보) 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KBS와 단독 인터뷰 진행이하 일문일답. Q. 대통령님, 중요한 시기에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년 8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북한이 병력을 파견하면서 상황이 급변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은 북한군과 관련된 것입니다. 그들은 지금 정확히 어디에 있습니까? A. 말씀하신 대로, 전쟁은 2년이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11월이 되면 이 전쟁이 시작된 지 1,000일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그리고 이곳에서 살아가는 우리 국민들에 대해 벌이는 전쟁입니다. 이렇게 오랜 전쟁 중에 러시아가 추가로 전쟁을 확대할 조치를 취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이는 명백한 일입니다. 러시아는 북한의 군인과 장교를 동원하는 것을 다음 단계로 삼고 있으며, 이들은 이를 숨기지도 않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를 자랑스러워하기까지 합니다. 북한으로부터 포탄 약 350만 발이 러시아로 전달되었으며, 러시아는 이 포탄들로 우리 국민을 살상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미사일도 제공했습니다. 이제는 우리와 싸울 병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약 3,000명의 북한 군인이 훈련 캠프에 있으며, 곧 이 수가 12,00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들 병력에는 장교와 병사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또한 공병 부대 파견에 관한 협상이 (북한과 러시아 사이) 진행 중임을 알고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많은 수의 민간인들도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은 러시아 연방의 특정 군수 공장에서 일하기 위해 보내질 예정입니다. 푸틴은 현재 북한 파병대를 통해 서방과 NATO 국가, 그리고 한국의 반응을 시험하고 있습니다. 그가 이러한 반응들을 본 뒤에 파견된 병력을 더 확대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오늘날의 푸틴은 마치 지뢰밭에 있는 '지뢰 제거반'과 같습니다. 최근 기자들에게도 말씀드렸지만, 그는 지뢰밭에서 지뢰 제거반처럼 행동하며 이 병력을 사용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면, 그리고 제가 보기에는 현재 우리가 목격하는 반응은 아무것도 아니며, 그야말로 제로입니다. 그때는 북한 병력의 수가 증가하여 우리 땅에 투입될 것입니다. ■ "'북한군 교전설' 사실 아냐…며칠 내 교전 예상" Q. 북한군은 지금 쿠르스크 지역에 있나요? A. 그들은 이미 쿠르스크 지역에 있습니다. Q. 북한군과 우크라이나군과의 교전이 시작됐나요? A. 아니요. 아직은 아닙니다만, 이 문제는 이제 몇 달이 아닌 며칠 내로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Q. 그럼 아직까지 북한군 사상자는 없는 것이네요? A.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Q. 쿠르스크 이외 지역, 우크라이나 국경 안쪽으론 아직 진입하지 않았다는 말씀이시죠? A. 그들은 쿠르스크 지역에서 시작하여 확실히 우크라이나에서 사용될 것입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분명합니다. Q. 추가 파병의 가능성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A. 제가 말씀드린 대로 그들은 이 병력을 사용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들 중 많은 이들이 죽게 될 것입니다. 더 많은 북한군이 희생되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이는 그들이 북한군을 최전방에 배치하고, 러시아군보다 더 많이 희생시키겠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희생자들을 보게 될 것입니다. 푸틴이 자국 내 동원령을 두려워한다는 것은 명백합니다. 이는 그의 지지율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데, 대부분의 러시아 국민이 동원령을 지지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소파에 앉아 우크라이나를 비난할 수는 있어도, 실제 전쟁에 나서길 원하지 않습니다. 현재 북한은 푸틴에게 병력을 사용할 하나의 해결책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북한 지도자에게도 매우 유리한 거래라고 생각합니다. 북한군은 전투 경험이 없습니다. 특히 최근 전쟁이 없었던 지역에서 현대 전쟁의 경험은 전혀 없으며, 이는 오히려 감사한 일입니다. 그러한 전쟁이 없었기 때문에 이에 따른 전투 훈련도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이는 북한군이 이 전쟁에서 실제 전투 경험을 얻게 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들은 지상 전투가 무엇인지, 포병을 전투에서 어떻게 활용하는지 배우게 될 것이며, 드론, FPV(First Person View), 미사일 등 다양한 전술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북한 지도자에게도 이는 중요합니다. 푸틴처럼 북한 지도자 역시 사람의 생명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전 경험은 그의 군대에게 매우 중요한 훈련 기회가 될 것입니다. Q. 북한군이 전장에서 큰 변화를 가져오지 못할 것이며, 일종의 심리전 차원에서 그들의 영향력이 과장하고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A. 북한 병력 3천 명이든 만 명이든 우크라이나에 심리적인 압박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것만으로는 우크라이나에 심리적 압력을 가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푸틴에게는 이것이 중요한 심리적 요소입니다. 이 전쟁에서 자신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 즉 동맹국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려는 의도입니다. ■ 북한군 포로는 한국 보내지 않아…"러시아의 우크라 포로와 교환" Q. 만약 북한군이 탈영하거나 포로로 잡히게 된다면, 우크라이나는 이들을 어떻게 할 예정인가요? 그들이 한국으로 송환될 가능성도 있는 겁니까? A. 현재 우리는 모든 국적이든 포로를 '전쟁 포로'로 대우하며, 그들의 생명을 보존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국제법을 존중하며 포로를 고문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러시아 군이 우리 병사들을 고문했던 것과 대조되는 부분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러시아 포로와 교환할 자원을 늘리는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북한 군 병력도 우크라이나인과 교환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Q. 한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북한 전황 분석팀'을 파견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분석팀을 보내면 북한군 이탈 문제도 논의할 수 있을까요? A. 그들이 무엇을 가지고 올지 모르겠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정보를 교환하고 협력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북한군이 우크라 시민에 군사력 사용 시 김정은 ICC 제소 검토" Q. 우크라이나는 이전에 푸틴 대통령을 전쟁 범죄로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했습니다. 이 전쟁의 공범으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비슷한 제소를 고려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A. 우리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시민들을 상대로 군사력을 사용한 이후에 (제소할지) 결정을 내릴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이 우리의 대응 방식을 지지한다면 동맹국들과 함께 대응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 "파병의 대가는 '기술'…러, 드론 공장에 북한 노동자 대거 파견" Q. 우크라이나 정보 당국은 러시아가 파병의 대가로 북한에 제공할 보상이 무엇이라고 파악하고 있습니까? A. 전쟁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그들은 드론을 사용하고, 다양한 미사일과 무기를 사용합니다. 러시아는 포탄이 충분하지 않아 북한의 포탄에 의존하고 있는데, 장거리 포탄은 일부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량을 늘리고 있습니다. 또 러시아는 이란 정부가 제공한 샤헤드(Shahid) 드론의 생산 시설도 갖추고 있습니다. 그래서 북한이 군수 공장에서, 특히 드론 관련 공장에서 일하며 경험을 쌓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현대 전쟁의 기술'이라고 언급하는 이유입니다. 탄도학, 드론, 방공망, 그리고 전장에서 전투 전술을 가르치는 군사 훈련이 포함됩니다. 이는 대규모 포탄과 인력을 동원하는 지상전으로, 매우 참혹한 전쟁입니다. 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북한에 대한 재정적 지원도 이뤄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북한은 이러한 기술을 얻게 될 것이며, 민간인들이 여러 공장에서 일하면서 경험을 쌓을 기회와 함께 그에 따른 금전적 보상도 받게 될 것입니다. ■ "한국에 가장 원하는 건 '방공 시스템'…북한군 참전 후 요청할 것" Q. 지금부터는 양국 관계에 대한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최근 한국 대통령과 통화하셨고, 한국 대표단이 우크라이나에 방문할 예정입니다. 이번 논의의 주요 초점은 무엇이 될 예정입니까? A. 우리가 서로에게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에 관한 것입니다. 우리는 한국으로부터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으며, 그에 의지하고 싶습니다.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방어, 특히 방공 시스템입니다. 우리는 러시아에 대항하는 완전한 방공망을 구축할 시간이 부족합니다. 우크라이나는 넓은 영토를 가지고 있으며, 러시아는 많은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정보 데이터의 교환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의 정보기관이 협력하는 것은 양국 모두에게 중요합니다. 우리는 미국, 유럽, 영국과도 이 방식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이제 한국과도 협력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한국이 북한의 실제 역량을 알고자 한다면, 북한 군인의 실제 가치를 확인하고자 한다면, 한국이 이곳에서 관련 자료에 접근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에 갈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대표는 누구입니까? 군 쪽 인사인가요, 아니면 정보 쪽 인사인가요? 그리고 그들의 주요 임무는 무엇인가요? A. 아직 구체적인 이름을 밝힐 준비는 되어 있지 않습니다. 파견할 인물은 이미 결정했으며, 한국 지도부가 저희 팀을 만나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대표단의 임무에 대해 논의된 바는 있습니다. 한국 팀과 저희 팀이 우크라이나에서 먼저 만난 후에, 한국 지도부를 위한 구체적인 의제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한국 정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가 155mm 포탄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A. 현재까지 우리는 한국에 대해 매우 신중하게 접근했다고 생각합니다. 마찬가지로 한국도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에 있어 다소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재정적, 인도적, 또는 의료 지원을 제공하는 것과 무기 지원을 제공하는 것은 다릅니다. 따라서 이제 북한이 우크라이나 시민들과 싸우기 위해 온 군대라는 공식적인 지위를 얻은 후, 우리는 구체적인 요청서를 제출할 것입니다. 이는 곧 한국을 방문할 저희 대표와 동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며, 무기 지원에 대해 논의할 것입니다. 한국이 어떤 답변을 줄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정말로 도움을 받기를 희망합니다. 이 요청에는 화포(artillery) 지원과 방공 시스템을 포함하여 몇 가지 비공식적이지만 중요한 요청도 포함될 것입니다. Q. 한편으론, 한국 내에서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대해 강한 여론의 반대가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은 우크라이나의 상황을 이해하고는 있지만, 최근 북한과 러시아가 동맹으로 밀착하자, 러시아의 한반도 개입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남북이 유럽에서 이른바 '대리전'을 해선 안 된다는 위협 인식이 큽니다. 이런 한국의 사정에 대해선 인지하고 계신가요? A. 한국이 이번 전쟁에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전쟁은 우리의 전쟁만이 아닙니다. 러시아 때문에 이 전쟁은 더 이상 우리만의 전쟁이 아닙니다. 러시아는 북한을 끌어들였고, 이들은 이를 포기하지도, 멈추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란이 있을 것이고, 또 다른 나라들도 있을 것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한국이 기다릴 수는 없다고 봅니다. 북한이 러시아의 지원을 받을 경우 여러분과 함께할 강력한 동맹국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은 북한과 러시아를 상대로 홀로 남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우리를 공격하고 거의 점령할 뻔했습니다. 우리는 일어나 싸웠고, 운 좋게도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기지 못할 수도 있는 싸움이기도 합니다. 이것이 이 비극의 결과입니다. 북한에서 서울까지의 거리는 현재 포탄의 사정거리에 해당합니다. 방공망이 여러분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마치 우크라이나에서 포탄이 도시와 마을을 완전히 파괴한 것처럼 말입니다. 수십 개의 도시와 마을이 파괴되었습니다. 이런 말을 드리게 되어 유감입니다만, 여러분의 나라가 이런 비극을 겪지 않기를 바랍니다. ■ "휴전 협상 시 도네츠크 등 영토 양보 못 해" Q. 이제부터 현재 전쟁 상황에 대해 몇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미국 대선과 관련해 질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미 대선 후보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평화 협상을 언급한 바 있는데, 그러한 협상에서 우크라이나가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조건은 무엇입니까? 예를 들어, 도네츠크와 같은 모든 영토를 완전히 되찾지 않은 상태에서도 휴전이 가능할까요? 또 NATO 가입 문제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까? A. 우크라이나는 헌법상 자국 영토를 포기할 권리가 없습니다. 푸틴이 점령지를 자신의 영토로 선언하며 헌법을 개정했더라도 우크라이나는 이를 결코 받아들이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이 누구이든, 푸틴이 얼마나 더 권좌에 있든 상관없이 이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새로운 미국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거나 약화할 수 있습니다. 지원이 약화되면 러시아는 더 많은 영토를 점령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고, 우크라이나는 이 전쟁에서 승리할 수 없습니다. 이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토 타협이 아닌, 미국의 정책에 따른 외교적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트럼프가 당선되어 빠른 해결을 원한다고 해도, 우크라이나가 모든 것을 포기하도록 강요해 러시아와 협상하려 한다면, 현재로선 그것이 가능하지 않을 것입니다 Q. 일부 서방 언론은 '승리 계획'이 협상을 위한 명분일 수 있다고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 계획이 우크라이나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으며, 서방의 지원이 줄어들 경우 대안인 '플랜 B'가 있습니까? A. 승리 계획이 협상을 위한 것인가? 어떤 경우든, 그렇습니다. 승리 계획은 우크라이나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항상 우크라이나가 강력한 입장에서 외교에 나설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해 왔습니다. 외교란 일정한 형식의 협상을 의미합니다. 협상의 형식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우리는 평화 정상회담과 우리의 공식을 제안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제안이며, 우리가 실현 가능한 방법입니다. 현재까지 세계의 어떤 지도자도 이 전쟁을 끝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요란한 정치적 발언들만 있을 뿐입니다. Q. 8월 이후로 우크라이나는 쿠르스크 지역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 대한 전략적 계획은 무엇인가요? 일부 서방 관찰자들은 러시아가 이 지역을 탈환하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지역이 향후 평화 협상을 위한 협상 카드로 사용되고 있습니까? A. 러시아는 차지하려던 지역에 병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현재 쿠르스크 지역에 약 4만 5천 명을 주둔시켰고, 병력 부족으로 북한군까지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는 러시아가 자국 군대의 부족을 겪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들은 북부와 수미 인근 지역에서 파괴와 점령을 시도했지만, 우리는 이를 저지했고, 하르키우 같은 큰 도시도 방어했습니다. 우리는 점령을 목표로 하지 않으며, 오직 우리의 영토를 되찾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전쟁이 끝날 때나 외교 협상 과정에서 현재의 군사 작전이 영향을 미친다면, 이를 최대한 활용할 것입니다. - KBS, 젤렌스키 대통령 단독 인터뷰- 젤렌스키 “한국에 ‘무기 요청서’ 보낼 것…방공망 원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며칠 안에 교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군 정체를 공식 확인한 후 한국에 구체적인 ‘무기 요청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3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서부 자카르파탸주 우주호르드에서 KBS와 만난 젤렌스키 대통령은 “현재까지 북한 병력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았고 러시아 쿠르스크에서 전투에 참여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며칠 내로 교전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이 첫 교전을 벌여 북한군 전사자가 나왔다는 언론 보도와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국경을 통과했다는 미국 CNN 보도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리투아니아 비영리기구(NGO) ‘블루-옐로’의 요나스 오만 대표는 28일 현지 매체 LRT에 “우리가 지원하는 우크라이나군 부대와 북한군의 첫 육안 접촉은 10월 25일 쿠르스크에서 이뤄졌다”며 “내가 알기로 한국인(북한군)은 1명 빼고 전부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생략) https://naver.me/FBe4rRGf 젤렌스키 “한국에 ‘무기 요청서’ 보낼 것…방공망 원한다”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며칠 안에 교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군 정체를 공식 확인한 후 한국에 구체적인 ‘무기 요청서’를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30일(현naver.me
작성자 : 고맙슘봐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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