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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남부 기록적 폭우로 홍수에 산사태까지... 건물이 떠내려가기도
중국에선 서남부 지역에 일주일 동안 계속 폭우가 쏟아지면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임 중국 윈난성 누장주 두롱강 강변에 위태롭게 서 있는 한 3층 건물을 주민들이 불안한 눈빛으로 바라봄 건물을 받치는 지반이 거센 흙탕물에 반쯤 깎여 나간 상태였는데 물살이 계속 강해지면서 흙이 더 많이 떨어져 내리자, 건물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강물 속으로 쓰러져 버렸음 중국 서남부 지역에 일주일간 폭우가 계속되면서 홍수와 산사태 피해가 속출하고 있음 마을 바로 옆 하천에는 쓰러진 나무와 토사까지 섞인 물이 무서운 속도로 밀려 내려옴 산사태로 무너진 비탈 아래로 대형 화물차가 미끄러지고 뒤에 있던 다른 화물차도 뒤따라 서서히 아래로 향하더니 결국 물살 속으로 곤두박질침 피해가 집중된 윈난성에서만 이재민 수천 명이 발생했고 도로와 교량이 파손, 유실된 곳이 100여 곳에 달한다고 재난 당국은 밝힘 일부 지역 누적 강우량이 250mm를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 4배를 넘었음 단오절 연휴를 맞아 윈난성 관광지를 찾았던 여행객들 중 800여 명이 긴급 대피했고 명승지도 잇따라 폐쇄됨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지만 여전히 고립된 사람들이 많고 내일(3일)도 폭우가 예보돼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함
작성자 : 난징대파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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