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 vs 현대건설

결론부터 말하면 현대건설 마핸승이 좋다.
일단 모두 기나긴 휴식 이후
현건은 후반기 게임부터 건재한 플레이를 과시

힘들때 효진건설의 클러치 능력과
경기후반 세터 교체 활용, 정지윤 투입으로 리그를 폭격

특히나 정지윤의 경우
올시즌 동년배중에서 가장 괴력을 보여주는데,
1라운드만 해도 박혜민이 굉장히 잘나가면서
리시브 부문을 포함시 박혜민이 레프트로서는 가치가
더 높았는데,

현재로서는 라운드가 누적되면서
한자리대였던 리시브가 일취월장, 그야말로 청출어람으로
공격 성공률에서 44%이상을 기록.
리시브효율도 무려 25%를 넘어가는데

현재의 하향평준화된 국내 레프트 풀에서 이런 기록이면
공격력은 국내 최정상급, 리시브에서는 밍키가
올시즌 꽤 좋지 않기 때문에 벌써 3% 내외로 별 차이가 없는 상태.

현건의 경우에는 올시즌 농사 대박이 터졌고
fa로 고예림을 잡지 못하는 최악의 경우에도
지푸라기라도 잡을 선택지가 부여됨.
(여전히 1번 리시버는 여신 고예림으로 35에 가까운 리효)

특히나 현건이 대단한점은
황연주도 공격성공률 40%대를 기록하고 있기에,
범실로 자멸하지만 않으면
페퍼전에서의 마핸은 99.9%라고 봐도 무방.

2시 되면 복방 가서 현건 마핸 10장만 사보자.
토토수익금은 전액 국민체육진흥기금으로 쓰이는데
돈도 벌고, 못벌더라도 기부도 하고 굉장히 좋다.